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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사는 아닙니다만<br />
인터넷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나오는등~<br />
다른 더 큰 병원으로 특진이라도 받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br />
아내분 걱정 하시는 마음이 글에서 많이 묻어나옵니다.^^ 그러니 꼭 완쾌 되실겁니다.<br />

아산병원이라면 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안에드는 대형병원이고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진단을 했다면, 아산병원 담당주치의와 상담을 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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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흑흑 근데요 제 이모부 께서 아산병원에서 췌장수술 하셨는데 의료사고?로 장기가 다 썩어서 돌아가셨슴다..<br />
걸어 들어갔다가 몇개월만에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뤘지요<br />
췌장암도 아니었고 암튼 수술후 심한 복통을 호소 하셨는데 <br />
회복증상중에 하나다 라고 며칠동안 개무시 했는데 알고보니 회복증상이 아니었던것<br />
나중에 병원비 일부를 차감 해주는 선에서 마무리 했는데 그때 병원을 상대로 의료사고 소송을 걸까 하

아산 병원이랑 세브란스가 알게모르게 의료사고가 많은 것 같아요, <br />
의료진은 뛰어나고 수술은 많이 잡혀있고, 수술하고 나면 뒷 공정(?)을 다른 사람들이 하는지...좀 그렇습니다. <br />
여튼 유연근님 말씀따나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비용대비 효과가 적은 한방은 좀 멀리하셨으면 합니다.<br />
한방은 치료수단 보다는 예방수단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궤양성 대장염은 세브란스병원 김원호교수님이 ~~<br />
한번 진료받아보시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들 놈 아플 때, 서울대, 아산, 연세대, 고대, 또 어디더라? 전부 돌았습니다.<br />
그러고는.... 결론은 수술치 않고 기다려 보자, 인체는 자연 치유 능력이 있으니....<br />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 병이 진행치 않고 그대로 입니다.<br />
(진행이 되는 병인데....? 이유는 모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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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연 치유 능력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br />
한 병원만 고집치 마시고, 다른 병원

Ulcerative Colitis..<br />
한방은 저도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이런 질환의 경우에는 한방은 전혀 도움 안될껍니다.<br />
윗분들 말씀대로 한번 다른병원 보시면 맘은 편하실테지만, 큰 기대는 마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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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되셔서 일상생활 건강하게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교수님이라고 합니다~~ 예약이 어려워서 한번 해보세요

어려운 병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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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부다 악화로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호전과 악화를 대부분 반복을 하지만..<br />
관리를 잘한다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는 완치단계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내부적으로는 병의 인자를 갖고 있으니까.. 평생을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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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tool이 다르고 질병의 원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소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대형병원에서 호전되기 힘들다고 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동네 한의원의 가벼운 조언 및 투약으로 좋아진 경우도 있는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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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있어서 많은 의사 및 생물학자들이나 그와 관계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천연물, 즉 한약에 관심을 기울이고 한약의 효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br />
양의는 어디가나 똑같은 말에 같은 약을 처방하고 평생 병을 안고 살아야 한다니 도움이 안되어서 드린 말씀이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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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내형님 많은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소화기내과 전문의고 소화기내과 중에서도 대장쪽을 전공했지만(요위에 잠시 언급된 세브란스병원 김원호 선생님이 제 사부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을 솔직히 잘 모릅니다. 요즘 많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비교적 희귀한 질환이고요... 아마도 전국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 모두 합해봐야 2000명이 아직 넘지 않을 겁니다.<br />
정리하면 <br />
1. 아산병원 괜찮습니다... 아산병원에서의 안좋은 경험때문에 아산병원을 꺼리시는 것

한의학이나 기타 대체의학이 기존 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고, 연구발전시킬 만한 가치가 있는것도 인정하지만, 리스크가 낮은 경우일때 얘기지, 궤양성 대장염처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을때에는, 아직은 해당사항 없다고 봅니다. 이럴때엔 증명된 방식을 따르세요.<br />
대표적인 약제인 스테로이드도, 자연속에서 발견한 천연물이고, 양약의 80%가 자연에서 발견되는겁니다.<br />
약초학은 아마 한방보다 양의학

저는 개원 한의사 입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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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적 치료법이 A원인=B치료법이 확립된 범주를 벗어나면 임수근님과 사모님이 큰 병원에서 받으신 설명밖에는 받으시기 어려울 것입니다. '알려진 바는 업지만(=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볼테니 따라오시던지요.' 이런 경우가 대다수일겁니다. 그것이 현재 서양의학의 체계이니까요. 세월이 흘러 기술이 더 발전하면 모를까요. 지금 당장 서양의학적인 답이 없으면 불편하더라도 다 포기하고 다른 치

임수근님 부인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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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궤양성대장염이 혹시 크론병과 같은 질환인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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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섭님 자세한 건 모르겠구요 비슷한 부류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통합의학이라고 있어요<br />
병원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이고 <br />
보완대체의학으로 불리는 통합의학인데, 환자의 신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br />
정신적, 심적, 사회적 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검색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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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교수(고려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장,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이사장)<br />
이분 라디오에서 통합의학 상담하시는걸 들어본 기억이 있네요<br />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베체트병 등이 소위 염증성장질환(Inflammatroy Bowel Dosease) 라고 하는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비슷한 병이지만 이들은 서로 다른 병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흔히 말하는 "장염"과는 전혀다른 병입니다.<br />
사실 이곳 와싸다에도 한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다들 좋은 분들이셔서 소위 "한의학에 대한 편견"을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꺼리게 되는 일입니다만 그래도 대장을 전공하고 궤양

손창우님 혈변이나 배가 꾸그륵거리고 화장실을 자주가는 증상은 굉장히 흔한 증상이지만 궤양성대장염은 손창우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흔한 질환이 아닙니다. 많이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드문 질환입니다.

박수영 선생님의 너그러운 이해에 감사드리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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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하지만 설명 드리면, 한의학의 기본 체계가 변증론치라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원인'을 따져보고 치료 방법을 찾습니다. 그래서 언급하신 세가지 질환은 다 같은 것일수도 다 다른 것일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먼저 받아오시면 도움이 됩니다만, '어떤 병'은 '어떤 약'... 이렇게 치료하는 경우는 드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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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궤양성대장염이라도

개인적으로는 한의학의 수많은 자산과 경험들이 사장되어 가는 것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더라도 김병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EBM 을 추구하는 것만이 우리 한의학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나아가서 의학의 한류까지 이끌어내는 방법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증상인데 환자의 체질이나 몸상태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지는 것을<br />
현대의학에서는 인정할 수 없겠죠. 가장 치료율이 높은 것 한가지만 쓸테니까요.<br />
그렇게 하면 한방의학의 장점이 다 사라져 버립니다. 한방을 없애는거랑 똑같아요.

이상규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br />
현대의학이라고 틀에박힌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컴퓨터가 진단하고 처방전은 진단명 넣으면 자판기에서 뽑아써서 편의점가서 약 달라고 하면 되겠지요...<br />
간단히 예를 들면 혈압약 하나 처방할때도 환자의 체질이나 병력 혈압의 정도에 따라 모두 다르게 처방합니다. 혈압약 종류도 큰 분류에 따라 ARB, CCB, ACEI, beta-blocker, diuretics 등으로분류할

한의학을 잘은 모르지만 individualization 의 측면을 생각하면 한의학을 서양의학이 못따라가지 않나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br />
EBM 은 아주 과학적이지만 환자 뿐만 아니라 의사의 역할까지도 의료시스템의 하나의 부속으로 축소시킬 여지가 너무나 많고 또 거대자본이나 정치권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획일화되어 이용되어질 소지가 다분하죠<br />
여하튼 양쪽의 의학이 비교적 뚜렷한 장단점을 가진것임에도 불구하고 해결못하는 병은 거

여담입니다만,<br />
과민성대장으로 의심되는 환자중에<br />
밀가루 알러지임이 나중에 판명되어<br />
밀가루를 먹지 않음으로 치료된 환자가 최근에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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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고생이 섭생으로 해결된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