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1993년도 일입니다.
당시 유명햇던 에스페로 dohc 수동모델을 풀옵으로 1,300만원에 구입
잘타고 다니다가 95년 겨울에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한번 풀악셀 한번 하고 엑셀러터에서 발을 노았는대 연료는 겨속 풀주입상태 인겁니다.
당시 차량들도 조금 있었던 때인대 제차만 순식간에 190km 정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시동끄고 다시 키는 시동 위치로만 돌리고(스타트위치 아님) 겨우겨우 차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시동을 거니 정상이더군요 고속도로 중간에서 기달리수는 없고 다시 주행하면서 가는대 똑같은 증상이 발생 되는겁니다.
차량을 전과 동일하게 시동 임시로 끄고 핸들 안잠기게 할려고 키는 다시 시동위로
뭐 브레이크도 처음 한두번만 듣고 그담에는 빡빡해져서 제동은 듣지도 않고
엔진브레이크로 천천히 속도를 줄이다 사이드브레이크로 마지막에서야 정지시켰습니다.
고속도로 옆에 휴실취하할수 있는 조금 긴 도로가 있어서 본넷트열고 다시 꼼꼬미 확인해 봤습니다.
전날 강릉에 가서 세차를 했는대 악셀레터 케이블이 마모된겁니다 그리고 그속으로 물이 들어가서 얼어 버린거구요
지금이야 전자식 분사방식 이지만
당시 대부분의 차량들의 엑셀레터 구조는 수족관 고무튜브 만한 피복이 있는 관속에
철심을 꼬여서 만든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니깐 자전거 브레이브에 쓰이는 그런 케이블 이라고 보심됩니다.
피복속에 케이블이 많이 사용하다보니 꼬인 철사줄 몇개가 끈어지고 또 거기에 구멍이 나서 그속으로 물이 들어가고 그게 겨울에 얼어서 악셀레터를 한참 밟고 노으면 원상태로 복귀안되고 계속 풀악셀상태로 있는거죠
특히 저녁에 시동을 끌때 엑셀을 한번 쭈욱 밟고 끄는 경우가 있는대 밤새 추워서 그 케이블에 물이 얼어 번지면 시동 키자 마자 걍 풀악셀 상태로 되는거고 .......그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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