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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24 19:42:56
추천수 1
조회수   728

제목

이기적인 사람들...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어제 시내에 아이쇼핑을 중에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한 호진이 때문에 당황했습니다.

마침 화장실이 없는 펜시점을 구경중이였거든요,,,



호진이 엄마가 호진이와 함께 급하게 밖으로 나갔고 저는 펜시점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화장실찾아 페스트 푸드점이라도 간줄 알았는데 의외로 근처에 있더군요.



가보니 소변이든 생수병을 가방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놓는 호진이 엄마를 봤습니다.

그때서야 누가 버린 생수병에 소변을 보게 했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런데 그걸

당연히 챙겨가서 버리는게 상식인데 가방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놓다니???



이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상황이 이랬습니다,

누가 버린 생수병덕에 쉽게 처리 되었고 가방에 넣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다른 생수병도 가방에 넣었다는거죠.. 우연인지 몰라도 그 생수병에도 소변이 약간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진이 엄마가 착각했던거였어요.



당연히 호진이 소변이 든 생수병은 챙겼고 모르고 추가로 넣은 생수병을 어찌해야하나 고민하길래.. 이건 우리가 버릴필요가 없다고 하고 떠났습니다..



우리 부부 처럼 다른 부부도 급하게 아이 소변을 처리하는데 누군가 버려둔 생수병이

쓰였을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들이 버린건 아니겠지만 소변을 담았으면 자기들이

버려야 하는게 상식아닐까요??? 타인에게 헌신적으로 희생해야 하는것도 아닌데

자기 자식의 소변을 부모가 처리 하지 않고 도망가는것 또한 도둑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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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철 2012-06-25 09:35:06
답글

정말 이기적이네요

이종호 2012-06-25 09:51:19
답글

수년전 가평 언저리 모 실외수영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수영장 콘크리트 옹벽 바로뒤.<br />
<br />
설명하기가 좀 그런데...엉덩이 걸치면 수영장 물...손 뻗어 뒤로 하면 옹벽 바로 뒤 수풀...<br />
<br />
물에서 놀다 나와 엉덩이를 걸치고 팔을 뒤로 젖혀 풀숲을 짚었는데....<br />
<br />
똥덩어리를 돌돌 말아 접은 하*스가 물컹.....ㅡ,.ㅜ^<br />
<br />
기겁을 하고 숲을 보니

이상태 2012-06-25 10:54:39
답글

ㄴ 을쉰 좀 과격한 표현을 해보자면 그 부모들입에 하x스 다 넣어버리고 싶숨돠 ㅠㅠㅠㅠ 누가 버린 쓰레기를 줍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본 매너정도만이라도 지켜야 하는데 안타깝네여 ㅠㅠㅠ

이준희 2012-06-25 11:26:24
답글

전 남이 버린 쓰레기도 그냥 보이면 주워서 버립니다. 그러다보면 사람들도 점점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순진한지 모르겠지만, 세상은 '나만 잘하면' 서서히 바뀔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br />
<br />
'나는 잘하는데, 니들이 문제야~' 세상 사람들의 90% 이상이 이렇게 생각하고 살지 않을까.. 싶은데요.<br />
제 주변을 보면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br />
<br />
그런

이상태 2012-06-25 11:47:48
답글

ㄴ 좋은글 감사합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6-25 11:50:32
답글

저희집 담벼락옆에 조그만 공터가 있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갑니다.<br />
자고나면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 치우고 나서 다음날 보면, 또 있다는..ㅜ.ㅜ<br />
아~ 쓰레기버리는 사람들 정말 얄미워요..ㅡ,.ㅡ^

반종곤 2012-06-25 15:19:24
답글

지난주말 쇼핑몰 식당에서 어떤 엄마는 자기 아들내미 기저귀 갈고는 그냥 테이블 위에 놓고 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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