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처제 장남 조카넘..머스마...
인쟈 초등 3학년짜리구요..
초등 1년부터 3년까지 한번도 전교 1등을 못한 적이 없는 이른바 범생입니다..
줄곳 올백만 받다가..
작년 2학년 2학기에는 전체 시험에서 무려???? 4군데나 틀린 시험을 치러..
이넘이 상심하구 고민하구..집에 와서두 틀린 문제를 놓구 풀고 또 풀고..
보다 못한 아버지가 데리구 나가서 장난감 몇개를 사주고 위로...
근데..
이넘이 오히려 어리둥절 하더니 즈그 엄마한테 하는 말...
엄마...아빠가 올백을 맞아두 아무것두 안사주더니 이번에 4개나 틀렸는데 장난감을 다 사주고 그라는데 왜그런거야??
처제 ..할 말을 잃음..(모라구 설명을 못함...)
3학년...
이번 학기에도 전체 1등...그러나 수학 한문제 틀림..
집에 와서는 또 고민과 고민...왜틀렸는지 또 풀고 또 풀고...
즈그 아빠하구 엄마...또 달래고 위로하구....
그렇게 잘 넘어 갔는데...
인쟈 18개월 된 동생이 한넘 있는데..
이넘이 도데체가 걸을 생각을 안해...(겁이 많은 건지 손을 잡아주면 걷는데 놓으면
바로 털썩....)
보다 못한 조카넘..
엄마...
예준이가 아직까지 걷지를 못하는데 겁이 무지 많은거 가터...
언제 한번 병원에 데리구 가서 심리 치료라두 받게 해주라....
엄마...또 할 말을 잃음...
처가집에 와서 걱정을 하는데...
너무 완벽주의를 추구하는건지..겨우 초3짜리가..
이넘...앞날이 무지 걱정이 되구요...
이넘을 형으로 모시구 평생을 살아야 하는 동생 넘...
이넘 또한 가시밭길 같은 앞날이 무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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