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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고 여행 다녀왔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23 12:46:07
추천수 1
조회수   576

제목

어머니 모시고 여행 다녀왔는데...

글쓴이

이지강 [가입일자 : 2000-05-16]
내용
엄니랑 와이프, 애 모시고(?) 4박 5일 잘 놀고, 오늘 새벽 도착,



짐 찾는데 화장실 가신다고 가셔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 나오심.

와이프가 화장실 가셔서 똑똑 노크하고 누구누구씨 계세요?

하면서 하나 하나 대화하고 나옴.

(죄송해요? 그분들은 T_T;;)



난생 첨 공항에서 방송해봤음. 백화점에서도 안해봤는데,

애는 안오신다고 노래부르고, 나는 정신 못차리고 짐 밀면서 뛰당기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더니 어디냐고 막 화내심...

어디냐고 했더니 아까 짐 찾던 곳 17번이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다시 가봐도 없고,

그 번호로 전화하니까 아저씨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심, 나오셨다고....



가보니까 그 게이트 밖으로 나가셔서 도착하는 환영인파들이랑 같이 있음.

그래도 꽃무늬 위,아래 옷 입고 계셔서 눈 팍 띄었구만유....

엄니 인제 힘들어서 못 모시고 다시겠슈 T_T;;



지금 삐져서 방에서 주무시고 계심.



현재 전 멘붕, 분노의 자게질 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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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2-06-23 12:50:43
답글

고생하셨네요 ^^

정영순 2012-06-23 13:11:27
답글

그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ㅋㅋㅋ<br />
<br />
가까이 계시면 션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사드리면서 위로라도 해드리고 싶네요.<br />
<br />
저도 어머님 모시고 둘이서 오뭇하게 가끔 여행간적 있는데요...!!!<br />
<br />
에혀...말을 말아야지~^^;;<br />
<br />
그래도 이세상 가장 소중한 저의어머님이여서 투정도 잔소리도 그저 팝송처럼 들립니다.ㅎㅎ<br />
<br />
어쩌겠습니까.<

이지강 2012-06-23 14:35:44
답글

엄니 삐져서 식사도 안하셔요, <br />
저두 안먹을려다가 새우탕 먹었구만요 ㅋ

이재철 2012-06-23 16:24:05
답글

이지강님이 해결하셔야 겠네요. 연세 많이드시면 애들이라고 생각하고 다녀야 합니다.<br />
<br />
그냥 어른으로 생각하시면 사고 가능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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