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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신뢰를 잃으니 훅 가는 건 한순인가 봅니다. VER 2.0

요즘엔 온라인이 주업입니다.

신뢰와 갈취는 양립할 수 없다는. ㅡㅡ;

출근하면서 폰으로 기사를 봤을 때는 댓글이 200여개 가까이 있었는데<br />
PC 로 보니 댓글이 다 없어졌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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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일이죠? ㅎ

선인상가 가본 것이 언제인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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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조립하니...

컴퓨터 부품이야 가격이 오픈되어서 큰 차이는 없는데<br />
오디오는 어휴 정말 무식하게 올랐습니다.<br />

용산.....주로 선인상가및 나진상가를 주로가는데 아마 가장 많이 사람들이 들르는곳은 선인상가일겁니다.<br />
근처 쇼핑몰들과는 다르게 삐끼질하는 양아치들도 없고 지나가는 손님들 귀찮게 하는 경우도 무척 드&#48081;니다.<br />
가끔 사건사고나는 방송보면 근처의 핸폰 삐끼들이나 용산역에 붙어있는 건물쪽이죠...<br />
그런데 선인상가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환기등의 문제가 좀 심각한듯하고 가장 큰 문제는 수십,수백번을 들러도<

눼랑 마데인제 짝퉁 바바리맨님...ㅡ,.ㅜ^ 날 음해 하지 마시기 바람돠....ㅡ,.ㅜ^

지난주에 모니터 부품 사러 2~3번 갔었는 데 마치 쇠락해 버린 첫사랑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조성될 때 기억과 달리 가게 곳곳에 쌓여 있는 골동품들이 지나 버린 세월을 말해 주는 듯... 또 그 만큼이나 지나가버린 내 청춘도.

혹시나하고 한번 갔다가 쌍욕을하고 다신 안가기로 마음먹은데 한5년됐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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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한짓이 뭔지 지금 뼈져리게 느끼고 있을겁니다.

90년대 초반 주말마다 지방에 살면서도 들락날락거리며 사람구경, 물건구경하는게 너무 재미있었던 시절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IT 세계 최강국이 되는데 밑거름이 됐던 용산 전자상가. 이상하게 제 기억으로는 용팔이의 추억(?) 은 없었습니다. 제가 외모로만 보면 컴도사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직원에게 '얼마까지 주실 수 있죠?'라고 하면 쫄아서 흠짓 물러서는거나 봤을 뿐. <br />
아무튼 외모와 달리 컴도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