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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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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12:2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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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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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들에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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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가입일자 : 1999-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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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일님 '개독'이라는 말이 많이 거슬리시나보군요.
그러면 '기독'이라는 말은 좋으시지요? 기독이 무슨 뜻인가요?
기독교라고 할 때 기독은 그리스도의 한자식 표기를 우리식 발음으로 읽은 것입니다.
즉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와 같은 말이고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종교라는 말이지요.
그러면 왜 사람들은 기독교를 폄하해서 개독이나 개독교라고 부를까요?
그건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따라 살지 않고 엉뚱한 삶을 살기 때문에 기독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개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은 무엇인가요?
대형 교회를 짓고 권력과 결탁하고, 독재자들이나 비리 권력자들을 위해 조찬기도회를 여는 것이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인가요?
예수님은 '인자는 머리둘 곳도 없다'고 이야기하셨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지내셨고, 당시의 부정한 권력자들을 비판하고 그에 맞서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 기독인이지요.
대형 교회 짓고 파이프 오르간 놓고, 파이프 오르간 보존하느라 평일에 사람도 없는 예배당에 에어콘 틀고..
집권세력이 되어서 민주주의 짓밟고, 부정을 저지르고도 하나님께 용서받았으니 다른 사람에게는 미안할게 없다고 생각하면서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 것이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인가요?
최근 강남의 어떤 대형교회처럼 교회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공공용지를 이용하는 것은 당연히 권력과 결탁해서 특혜를 누리는 일이지요. 이런 것이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 사는 기독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이들은 기독인들이 아닙니다. 그런 이들이 개독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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