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을 정기로 보고 있는데 한동안 바빠서 비닐도 못 뜯다가
어제 퇴근길에 좀 봤는데 더러운 금융자본 맥쿼리에 대한 기사를
관심있게 봤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예를들어 자본금1천억이 필요한 A 회사면 2백억만 투자하고
나머지 8백억을 맥쿼리로부터 20%를 넘나드는 고 이자로 빌리게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A회사는 이익이 발생해도 8백억에 대한 이자비용을 대느라
결국 자본잠식까지 가게되는 부실회사가 되지만
맥쿼리는 투자한 주식 배당금 몇배의 이자수익을 거두고
A회사는 자본잠식이기에 정부에 세금을 안내도 되는
편법으로 계속 부당수익을 올리는 구조이더군요.
결국 맥쿼리가 투자한 회사는 모조리 부실회사가 되고
맥쿼리는 흡혈귀처럼 쪽쪽 빨아먹는겁니다.
지하철9호선이 그렇고 인천국제공항도로, 인천대교,
천안논산 고속도로, 광주 제2순환도로 등 ... 다 병들었습니다.
국가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 같은 것들인데
이런것들과 이명박 정권의 관계를 생각하면
도저히 마음을 가라앉힐수가 없네요.
색깔 논쟁으로 이런걸 가리는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 미치겠고요.
대한민국 국민들 학력수준이 높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배우는건지
게시글 중 누군가가 열 많이 받으신거 같은데 분노의 화살을
이런데나 돌리지 엉뚱한 쪽으로 향하니 보기에 더욱 답답합니다.
짜증나게 또 정치얘기로 흘렀네요.
진실 스트레스가 있긴하지만 '시사인'이라도 계속 구독해야겠어요.
기독교쪽으로는 '뉴스앤조이'가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고요~
글고 왕좌의 게임 시즌2까지 보고나니 허전하고 또 계속 궁금한데
그냥 책으로 읽을까요? 하도 발번역이라 해서 주저하고 있는데
책도 읽을만 하고 재미있는지요? 당장이라도 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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