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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변기에 앉아서 소변 보기 [퍼온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21 10:13:15
추천수 4
조회수   3,925

제목

남자 변기에 앉아서 소변 보기 [퍼온글]

글쓴이

김명숙 [가입일자 : 2010-07-03]
내용
언제가부터 사소한 고민이 하나 생겼다.







내가 조준을 잘못해서 그런지 변기 주위에 노락색 오줌이 좀 묻어있다.







최대한 주위에 튀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변기 주위에는 노란색 물방울 자국이 별로 발견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집에서 반바지를 입거나 긴바지를 입어도 양말을 신지 않으면 서서 오줌을 누다가 차가운 물방울이 한두번 다리나 발에 꼭 튀긴다.







아 씨발 짜증







언제 본 것인지 모르겠는데,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가 사랑하는 아내의 요구를 받아드려 소변을 불 때 앉아서 본다고 말하는 것을 예능 프로에서 보았다.







사소하지만, 이 문제도 내가 노력해서 해답을 구하려고 해도 해답이 없는 문제 중에 하나다.







남자는 당연히 서서 오줌을 누워야 하는데, 여자 처럼 앉아서 변기에 오줌을 누라고 한다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물론 똥을 눌때 오줌이 같이 나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남자인 내가 왜, 신이 남자의 물건은 앞쪽에 만들어 놓아서 구조적으로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힘들게 만들었는데.







특히 남자는 가끔 물건이 너무 뻣뻣하게 되어 그냥 서서 좌변기에 오줌을 누는 것도 매우 힘든 경우가 있는데, 평소에 앉아서 어떻게 소변을 눈다는 말인가







이제는 세상이 변하여 여성상위시대가 되어 남자한테 여자처럼 앉아서 소변을 보라고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인가







역시 페미니스트가 많아져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몹쓸 페미니스트들, 신이 주신 섭리를 거스려고 하다니







그렇지만, 언제나 공평하고 만사에 균형잡힌 합리성을 지향하는 나에게, 여자는 소변볼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자는 소변 볼때 주변에 피해를 발생한다는 것은 역시 약간 mind-boggling 한 문제임은 틀림없다.







오늘 인터넷 기사를 하나 보았다. 북유럽의 어느 나라인데 남여 공동 화장실에서는 남자가 앉아서 소변을 보도록 강제하는 법을 만든다고 한다.







또 댓글을 보니 독일에서 실험을 했는데, 남자가 서서 오줌을 눌 때 아무리 조심해서 누어도 튀긴 미세한 물방울이 세면대에 놓여있는 칫술까지 닿는다고 한다.







오늘 밖에서 아내랑 같이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에게 "나도 최민수 처럼 앉아서 소변 보는 매너남에 되어볼까"라고 말해 보았다. 그러자 아내가 "그래 한번 해봐"라고 답한다.







그래 이런 것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문제일 수 있다. 그래 한번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다.







화장실에 들어가 바지를 내리고 앉아서 소변을 보았다



.



.



.



.



.



.



.



.







아, 씨발, 소변과 함께 생각치도 않은 똥도 같이 나온다







발상의 전화는 좋았는데, 안해보던 것이라서 시행착오는 필요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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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2-06-21 10:18:46
답글

호호호......

이욱동 2012-06-21 10:29:09
답글

ㅎㅎㅎㅎㅎ

문경환 2012-06-21 10:33:35
답글

ㅋㅋㅋ

류창국 2012-06-21 11:01:05
답글

ㅋㅋㅋ

haegang@yahoo.co.kr 2012-06-21 11:05:26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병헌 2012-06-21 11:40:29
답글

ㅎㅎㅎㅎㅎ

황준승 2012-06-21 12:05:17
답글

ㅋㅋㅋㅋㅋ <br />
<br />
6살짜리 작은놈이 아침에 쉬 할때마다 변기깔판도 올리지 않고, 성난 거시기를 손으로 내리누르지도 않고 <br />
갈기기 때문에 큰 일 볼때마다 휴지로 주변 구석구석 닦으라 휴지가 금방 바닥이 납니다.. ㅠㅠ <br />
<br />
제가 서서 소변 볼 때 다리에 미세한 오줌방울들이 튀면 그냥 시원해서 좋던데요. ㅎㅎ <br />
칫솔에 튄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가족들 그것땜에 병 걸린 적은 없는 것

이기철 2012-06-21 12:20:33
답글

일기를 이곳에???!<br />
성함만 보고 여자분이라고 착각을 하고있었네요

심재환 2012-06-21 12:31:55
답글

화장실 남자 변기 사용에 대한 제의견은 "주택 화장실에 남자용 소변기를 설치하자" 입니다.<br />
일단 공간상의 문제등으로 가정 화장실에는 남자용 소변전용 설치가 안되어 있는데요.<br />
남자용 소변기가 설치되면 비산되는 문제도 해결되고 소변보고 필요이상의 물사용도 해결되고<br />
좋지 않을 까 합니다.

심재환 2012-06-21 12:33:43
답글

실제로 거의 반평생 서서 소변을 보던 사람이 앉아서 볼려면 어색하기도 하고..<br />
하더군요. 그렇다고 눈에 안보이는 2000여개의 비산된 소변방울이 화장실 곳곳에<br />
날린다고 하면...마치 내가 범죄자라도 된듯하고... 남자용 소변기를 설치하고...<br />
공중화장실에도 남자용 소변기에 칸막이도 꼭 설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권균 2012-06-21 12:37:29
답글

저는 가끔 고민(?)을 하지만, 아들 녀석들에게는 절대 쪼그려쏴를 권하고싶지 않습니다. ^^<br />
가끔 녀석들이 화장실 문 연 채로 서서 오줌 눌 때, 변기로 쏟아지는 폭포수 소리를 들으며<br />
흡족해하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ㅇ^

sanooc@naver.com 2012-06-21 13:09:41
답글

커걱~ <br />
갑자기 '당황과 황당' 시리즈가 생각납니다. ㅎ<br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br />
당황 : 오줌 누려는데 응가가... <br />
황당 : 그러고 있는데... 휴지가 &#51022;더라는...

임재욱 2012-06-21 13:34:35
답글

전 부끄럽지만 집에서는 앉아서 볼일봅니다. 마누라가 진심으로 고마워하기 때문에 제가 양보했습니다. 몇년되었는데 버릇되서 아무렇지도 않고 특히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질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게된 계기도 마누라가 최민수씨 얘기를 해줘서 알았다 해보마하고 시작된 것이예요...ㅋㅋ 물론 집 밖에 나가서는 서서 볼일봅니다 무의식중에 변기로 가는일 단 한번도 없었어요.. 아들놈에겐 나중에 너도 니 마누라가 시키면 알아서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놈은

윤영빈 2012-06-21 13:47:49
답글

저는 서서 소변보는데 6살 아들래미도 자연스럽게 그렇습니다. <br />
30대 때까지는 왕성해서 변기주변에 튀기게 되고 40대에 들어서니 복부비만과 운동부족으로 <br />
전립선이 시원치 않아서 그런지 흘리게 되더군요. (가끔 케이블광고 CJ소팔메토에 솔낏! ㅋ) <br />
줄기가 쎄나 약하나 바닥에 소변이 뭍는건 매한가지네요.<br />
그리고 나서 샤워기로 물을 뿌립니다. <br />
40년 가까운 생활습관 + 알량한 남자로서

ksy433@hanmail.net 2012-06-21 13:47:58
답글

결혼후 첫애 낳은뒤부터 15년째 앉아서 볼일 보는데 아주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br />
아버님과 같이 살지 않는데 어쩌다 오시면 그 이후 애들은 몽땅그리 안방 화장실을 애용합니다.<br />
제가보아도 냄새가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협의를 보았으나 아버님께서 절대 노우~~ ㅠ,ㅠ <br />
할수없이 그때그때 제가 화장실 실시간 청소합니다.<br />
가족 남녀비율이 3:1이라 그냥 저혼자 죽자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서서 쉬

정제송 2012-06-21 13:48:48
답글

저도 집에서는 앉아서 봅니다. 덕분에 화장실 청소가 줄었죠.

양민정 2012-06-21 13:51:44
답글

않아서 본지 4년쯤 된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서서 보는게 좋지 않음을 느끼니다. 오줌이 튀어요...확실히... 않아서 보는게 맞아요.

hanryu@paran.com 2012-06-21 13:52:24
답글

저도 집에서는 앉아서 ^^;; 제법 됐는데 오히려 그게 편해요..<br />
꺼내서 조준하고 그러는거보다 걍 훌렁 까고 앉아 있음 되니까요..<br />
<br />
남자도 꼭 해야하기<br />
<br />
앉아서 쉬야하기<br />
일보고 꼭 뚜껑닫고 물내리기. ^^

양은석 2012-06-21 14:03:24
답글

저도 앉아서 소변본지 몇년됐는데요. 어쩔땐 윗분 한용현님 말씀대로 그게 더 편하더군요.<br />
소변 대변. 꼭 뚜껑닫고 물내리구요. <br />
예전에는 화장실만가면 오줌냄새가 나는거같에서 바꾼건데요 , 효과만빵입니다.<br />
화장실청소도 덜하구요. 여러모로 좋은거같네요.<br />

황준승 2012-06-21 14:57:56
답글

그냥 안방화장실은 양변기 설치하고, 거실 화장실에는 남자용 소변기 설치하면 제일 깔끔할 것 같습니다 <br />
화장실 넓으면 한 화장실에 둘 다 설치하면 더 좋겠고요 <br />
도쿄에 살고계시는 집사람의 큰아버지댁에서는 그렇게 되어있더군요<br />
현관입구에는 손 씻을 수 있게 세면대도 설치되어 있고요. ㄷㄷㄷㄷ

lhw007007@hotmail.com 2012-06-21 15:12:35
답글

훌렁 까고 앉은다음 눌러줘야 되지 않나요? 잘몬하면 허벅지에...끙~

이용준 2012-06-21 15:37:36
답글

서서 싸는게 남자의 자존심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생상 앉아서 싸는게 좋은 건 사실 같습니다

sanooc@naver.com 2012-06-21 15:41:48
답글

여자도 서서 볼일 볼 수 있다.... !!! <br />
<br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aeyeon_new&no=1765227

sanooc@naver.com 2012-06-21 15:45:02
답글

이건 활동사진...!!! <br />
<br />
http://www.diodeo.com/id=susus&movie=000967319&pt_code=01

박태희 2012-06-21 15:46:33
답글

궁금해서.... <br />
<br />
그러면 밖에서도 앉아서 소변을 보시나요?

김성건 2012-06-21 17:35:31
답글

앉아서 소변보고 다 쥐어짰는데, 일어서면 쬐금 찔끔 하는게 저만 그런가요...?<br />
앉아서 보는것 외에 이젠 남자도 휴지한칸 이야기가 돌더군요.<br />
위생적이고 좋은건 사실인데 이러다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네요.<br />
약 3~40 년전 어릴적 생각을 해보면...;;

황준승 2012-06-21 19:35:27
답글

저도 30대중반부터는 바지 올리고 나서도 찔끔거립니다<br />
소변 다 보고나서는 항문 바로앞 전립선 있는 부위부터 꾸욱 눌러 짜주면 찍 하고 더 나오더군요<br />
<br />
너무 위생 위생 하다가 나중에는 공중화장실에서 소변 볼 때 1회용 비닐우의를 입을지도....

손영진 2012-06-22 03:02:49
답글

호호 아줌마 반갑습니다. ㅎㅎㅎ <br />
<br />
저는 서서 누고난 후 변기 구석구석 샤워기 물을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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