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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겹살에 죽어나는 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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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15:1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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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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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겹살에 죽어나는 서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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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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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간만에 농협하나로에 갔더니
돼지고기값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지난해 무더기살처분으로 폭등했을때 보다 오히려 더 올랐더군요.
지리산흑돈 삼겹살은 100g당 4천원이 넘고,
제주돈은 3천몇백원, 목우촌,어성초돈 등 기타 국내 브랜드돈육도 3천원 육박
앞다리살이 1700원으로 예전 비싼 브랜드 삼겹살값이 되었네요.
식당에서 보통 1인분 200g 11000원,
국내산 냉장육 사용하는 곳은 원가만 5000원이상...
상추,깻잎,버섯,마늘,파절이 기타 반찬 등... 남는 것도 없을 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가격을 올리기도 힘들어 결국 사람을 줄이게 되는데...
일 잘하던 사람은 졸지에 실직을 당하고, 남은 사람은 몇배로 힘들고
다른 자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식당하시는 분들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다른 때 같으면 '금겹살'이라고 언론이 난리를 칠텐데
그냥 조용하군요... 조용한 무관심속에 서민만 죽어나고,
국민육식으로 즐겨먹던 삼겹살도 먹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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