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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공익적 응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18 19:39:11
추천수 2
조회수   602

제목

도로에서 공익적 응징..

글쓴이

김성환 [가입일자 : 2000-03-26]
내용
아래 글에서 깜빡이 관련해서

못끼어들게 응징했다는 댓글이 있어서, 제가 경험한 '응징'이 떠오르네요.



살짝 정체가 풀릴려고 하는 퇴근길 경인고속도로에서

웬 투숙하니 한대가 웬갖 칼치기를 하면서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더군요.



그런데 그넘이 1차선으로 칼치기를 하고 제 앞으로 들어온 순간

그넘 앞차와 옆차가 투숙하니를 가두기 시작했습니다.

속도 줄여서 못빠져나가도록 말이죠.



바로 앞에서 그런 통쾌한 일이 벌어지니,

저도 거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뒤로 못빠져나가도록 뒤를 막았죠.



한 5분정도 그렇게 막았는데,, 적당히 응징한건 좋았지만

문제는 투숙이가 빠져나갈려고 급정거를 해대는 바람에

곧 풀어줬더랬습니다.



저를 포함한 차 세대가 응징을 위한

무언의 합의를 했다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도로에서 소심하고도 적당한 응징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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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2012-06-18 19:59:02
답글

사람마다 다 제각각 지키고 안지키는 뭔가가 있겠죠. 응징도 나쁜일이고 깜빡이도 꼭켜야 하고 시선은 항상 360도 살펴서 언제든 차선변경 가능할 정도로 모니터링 해야하고(다들 하시는지...) 머리속은 항상 운전생각만 가득해야 하고 제한 속도 넘지말아야 하며 정지선은 항상 지키고..... 다들 하시는지.....

김태훈 2012-06-19 01:11:08
답글

예전에 제안서 마감시간때문에 심하게 과속한적이 있습니다.<br />
서울-대전간 구간....<br />
전 급해서 밟았는데 옆에 다른차 하나가 자기랑 레이스 거는줄 알고<br />
난리쳐서......<br />
요즘은 반성 많이 하고 과속 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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