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최근 프로악 1SC를 들여볼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 여기저기 들은 바로는.. 진공관 EL34PP, KT88 등과 음색의 조화를 이루거나... .. 아니면 힘센 TR과 붙여 스피커를 장악하고, 특히 풀어지고 퍼지는 저역을 조여주고 밀어주도록 하는 것이 숙제인 것 같습니다.

- 어떻게 보면 힘있는 TR(분리형 등)로 밀어 부친다는 것은..근본적으로 자연스런 저역(좋게 얘기하면 풍성한.. ...)을 추구하는 프로악 설계자의 의도를 역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또, 아시는 분은 프로악 1SC가 거쳐 볼만한 스피커이나, 오디오적인 쾌감은 좋으나 오래 들으면 귀가 피곤하여 장시간 청취가 불가능한 스피커라고 말리는 분도 계시고.. 어떤분은 제대로 매칭했을시 북셀프의 끝을 볼수 있다는 분도 계시고...



- 근데, 이 제대로 된 매칭이 문제입니다. 고가의 분리형으로 가면 배보다 배꼽이 클것 같고.. 다른 스피커도 이렇게 매칭하면 좋은 소리가 나지 않나 생각도 들고.. 어째든 고민스럽게 하는 스피커이네요..



PS) 힘과 질감 두가지 숙제를 풀려면, 오디오리서치 VT100(MK3) 급이상 파워 + LS25 프리 정도면 좋을듯은 합니다. (그럼, 또 스피커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게 될것 같아....ㅋㅋ..)



질문입니다.



1) 제가 서론에서 언급한 것이 맞는지요?



2) 비교적 저렴(?)하게 프로악 1SC를 잘 울리는 앰프는 없을까요?



3) 다인 1.1, 다인 1.3MK2 등도 울리기 만만찮은 스피커인데, 그래도 나름 비슷한 가격대의 앰프(NAD S300, 덴센 DM-10, 프라이메어 30.1 등)에서 괜찮게 울리는데,

프로악 스피커는 진정 고약한 스피커인지? 어느정도 레벨의 앰프를 사용했을시 가장 합리적으로 잘 울릴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노동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