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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문과 명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17 20:38:09
추천수 1
조회수   1,914

제목

대학의 문과 명문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세계의 대학을 보면 문이 있는 곳이 드물죠. 일본, 한국, 중국 등 유교권 아니면 대략 후진국들의 대학에 큰 문이 있습니다. 한국대학의 경우는 무슨 공산시절 구조물같은 문들이 있습니다. 사실 유니버스란 어원을 갖는 곳에 문이란 게 어울리지도 않죠. 대형구조물 형태의 문이 아니라 출입구는 있습죠.



한술 더 떠 명문은 촌티나는 발상이죠. 구닥다리 세대도 아니고 젊은이가 이런 무임승차 브랜드 가치에 연연하면 인생 재미없죠. 대학에는 문도없고 졸업식, 입학식도 없는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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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oc@naver.com 2012-06-17 21:01:52
답글

이젠 문이 문제군요? <br />
대학이란 산물이 외국의 형태와 같아야 된다? <br />
아니면... 문이 없어야 진정한 유니버씨티다? <br />
문이 있으면 문제가 있다? 후지다? <br />
국지를 따르는 건물이나 구조물의 행태도 후져 보입니까? <br />
'유교권'이라고 기어디 가져다 붙여야 되는 이유는 뭔가요? <br />
일본.한국.중국이 후진국 입니까? <br />
울도 담도 쌓지않은 아름다운 집~ 동요가 대학에도

현은재 2012-06-17 21:25:29
답글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튼튼한 문이 필수 였습니다..<br />
<br />
전경들 밀고 올라오면 일단 문부터 닫아 놓고....<br />
<br />
문없는 학교가면 왠지 불안했습니다 그냥 놀러간건데도 ㅋㅋ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2:35:17
답글

우리 처럼 부모의 사교육 도움으로 얻어진 명문은 학생의 각고의 노력이 아닌 돈의 노력일 뿐입니다. <br />
심지어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기대는 얼빠진 청춘이 즐비하죠. <br />
<br />
명문이란 인풋도 아웃풋도 아닌 아웃풋/인풋 으로 결정됩니다. <br />
오디오도 명기는 브랜드나 가격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CP가 높은 논리와 같은거죠. <br />
공교육만으로 누구도 들어갈 수 있지만 절대로 아무나 졸업은 못하는

박영문 2012-06-17 22:37:20
답글

대학에 국민세금 투입할 것이 아니라. 서울 시립대 등록금 낮은거 세금이지요..고등학교라도 의무교육 해야 할테데.. 국가 시스템이 걱정되는 구조입니다.돈 없어 고등학교 다니기 힘든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텐데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2:42:52
답글

<br />
<br />
부모 월급의 상당 부분을 사교육에 쓴다는 것은 공정한 게임이 아닌 출발선부터 반칙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 부모의 노예가 된다는겁니다. 은행의 대출은 상환하면 그만이지만 과도한 부모의 도움은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간섭과 충고, 훈수로 이어집니다. 한 마디로 자유가 제한 된다는겁니다. 진학, 진로부터 시작 배후자 선택에 까지 거머리 처럼 들러 붙어서 훈수하는 부모들 넘치죠.<br />
<

sanooc@naver.com 2012-06-17 22:47:04
답글

저 대학 갈때 대학 진학율이 30% 정도 됐습니다. <br />
제 윗 세대들은 공부할 의지가 확고하고, 집안에 돈이 있어야 된다는 것에 더 진학율이 낮구요. <br />
고교도 실업계로 빠지고, 공업계로 빠지고, 나머지 내신 따지고 독서실 잡고 코피나게 공부하거나<br />
그냥 자기 수준에 맞는 대학들 가야 했죠. 그래도 30%라는 숫자 안에서... <br />
<br />
요즘 대학 진학율이 80% 라는데... <br />

sanooc@naver.com 2012-06-17 22:50:54
답글

예전에 떡볶이 먹는데 주인 아줌마가 그러시더군요. <br />
<br />
" 우째 인간은 부모 곁에 20는 넘게 돌바줘야 사람 구실을 하나... 개나 소나 젓 띠면 지가 주서먹고 <br />
댕기고 때 되면 집나가는데... " <br />
<br />
20대 넘어선 누구의 도움도 받아선 안 된다구요? <br />
정말 지금 세상을 몰라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지... <br />
저도 자식을 키우지만 결코 불가한 걸 아실터인데...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2:56:22
답글

<br />
사교육은 노예교육이고 엄청난 기회비용의 낭비를 초래합니다. 아이들이 공교육만으로 경쟁력없어 보이고 그저 놀고 먹는 비효율 놈팽이라고 생각하면 인생 더 살아야 할겁니다. 부모에게 절대로 아무 것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 것도 받지 않으면 대등한 관계, 진정한 사랑의 관계가 성립합니다. 대학도 자기 힘으로 가야 합니다. 장학금 받을 능력없으면 대출 받으면 됩니다. 국립대의 경우 대출받아서 졸라 공부해서 아웃풋 좋으면 그 무이

황준승 2012-06-17 23:01:45
답글

미국 영화보면 졸업식 하는 것 같던데요. 제가 잘못 봤나요?<br />
고등학교 졸업식을 대학졸업식이라 착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황준승 2012-06-17 23:02:46
답글

아, [허비, 첫 시동을 걸다] 라는 영화를 보면 린제이 로한 주인공이 대학 졸업식 하는 걸로 시작하잖아요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3:05:49
답글

<br />
미국은 졸업식하죠 ^^ 그러니까 우리가 미국식입니다. 우리 삶의 거의 80-90%가 미국식인 것 처럼.

박창원 2012-06-17 23:08:21
답글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고 자유를 제한 당할 자식도 없으며, 자식에게 돈을 쓴 것 때문에 자식에게 <br />
간섭하는 것은 아닙니다. <br />
자기가 나은 자식이기 때문에 간섭하는 것이고, 나아준 부모이기에 감수하는 것이아닐까요? <br />
그리고 자립의지도 중요하지만 현실이 있는 것인데 성인이 되어서도 정당한 도움은 필요하겠지요. <br />
부모의 지원이나 간섭이 인생을 담보로한 지옥이라는 표현은 부모의 마음을 모독하는 말로 들립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3:15:14
답글

<br />
성인에게 "정당한 도움"이란 없습니다. 그건 도움 즉 빛일뿐입니다. 상환하지 않아도 될지라도 마음속 대변에 남는 것입니다. 문화권에 따라서는 20이 아닌 15 또는 10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포유류 중에서도 수유기와 양육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모든 동물이 그렇듯 때가 되면 자식은 부모와 헤어지는겁니다. 물리적으로 헤어지고 정신적으로 떨어져 나가는겁니다. 안 떨어지려고 하면 떨구면 됩니다. 그게 DNA에 각인된 부모의

sanooc@naver.com 2012-06-17 23:19:31
답글

이야기가 깊어 지는데 이야기 더 해보겠습니다. <br />
<br />
자기 스스로 독립을 해서 고시원 쪽방에 기거하면서 학비 벌겠자고 알바 합니다. <br />
학자금 대출 받아 들어가고, 고시원 입실료 기십만원에, 입에 풀칠하고... <br />
4,300원하는 최저임금도 안주는 ( <ex> XX 편의점... 알바구함... 시급은 상담요망) 곳에 알바. <br />
하루 10시간 일해봐야 한달 하루도 안 쉬고 100만원도 안 됩

박창원 2012-06-17 23:25:40
답글

저는 지금 80이 넘으신 노부모님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br />
아직도 신발 꺽어신지 말라 술좀 덜멀어라 간섭하고 님의 말씀대로라면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습니다.<br />
예전에는 이여자와 결혼하면 안된다. 공부 열심히 해라.. 낭비하지 말아라..<br />
<br />
지금 생각해보니 다 저를 위한 부모님의 마음이었구요. <br />
지금도 그렇고 그러기에 잔소리를 듣고 자유를 일부 박탈당해도 저는 흐뭇합니다.<br />
물론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3:26:45
답글

<br />
뭐 이런 것 조차 설명을 해야 하는지 쩝~<br />
장학금을 받을 때도 그 조건을 잘 살펴야 합니다. 예컨대 4년간 장학금이라도 이후 학점에 상관이 없는지 아니면 3.0 또는 4.0 이상이어야 하는지. 일종의 비즈니스입니다. 장학금에 좋아하다 1,2학기 퍼지면 낙동강 오리알되죠. 그리고 사립대 장학금 받을 능력이 안되면 국립대 가면 됩니다. 요즘 국립대 인문계열 한 학기 200이 안될겁니다. 게다가 무이자이거나 최소이자입니

박창원 2012-06-17 23:33:23
답글

부모의 도움은 공짜가 아닙니다 - 이 말로만 보면 맞는 말씀인데 거기에 담긴 일반적인 의미와는 전혀<br />
다른 의도로 말씀하고 계십니다.<br />
<br />
일단 발제자이신 홍용재님 연세와 결혼유무 자제분이 계시면 나이좀 알고 싶네요. <br />
자식을 키우는 일반적인 부모의 견해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에 <br />
저도 이해도를 좀 높히기 위해서 그런 배경을 좀 여쭈어보았습니다.

권윤길 2012-06-17 23:33:46
답글

목적지없이 트램 타고 시내 싸도는데 트램에 있던 젊은이들이 몽땅 내리더군요. 아항~ 여기 근처가 대학인가 보다, 얘들 캠퍼스 구경이나 하자~ 하고 따라내렸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따라서 같이 횡단보도 건너서 따라가는데... 특별히 무슨 문을 지난 것 같지도 않은데 어느 순간 앞서가던 학생들은 전부 하나 둘 사라지고 덩그라니... -_-;;;<br />
<br />
대학이 아니었나? 했는데 대학 맞더군요. 쾰른 대학이라고 몇 만명이 다니는 대학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3:37:33
답글

<br />
ㅋㅋ 윤길님 유럽의 대학이 대부분 그렇죠. <br />
그나마 캠퍼스가 조성된 곳은 대충 진입로라도 알지만 시내의 대학건물은 여행자는 잘 모르죠.<br />
<br />
창원님, 저도 아이 한 명 있고요. 바로 위의 원칙에 따라 지가 알아서 살고 있습니다. <br />
물론 저도 고등교육에 부모의 도움을 받은 적 없고요. <br />

박수영 2012-06-17 23:40:16
답글

글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br />
적어도 80년대 90년대만 하더라도 돈만 바르면 대학 갈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br />
고등학교 철없던 시절 공부 반짝 잘한 것이 평생동안의 능력이라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그 철없던 시절의 피땀어린 노력을 돈의 노력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좀 그런 것같습니다.<br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봤을때는 자식의 성적은 부모의 재력보다는 부모의 학력과 집안 분

박창원 2012-06-17 23:43:42
답글

저는 장학금 한번 못 타서 졸업할 때 내내 부모님께 손벌리며 살았고 취직 할 때까지 또 타썼습니다.<br />
물론 결혼비용도 제가 다 충당하지는 못했구요.<br />
저와 배경이 좀 다르시군요.<br />
<br />
물론 인정합니다. <br />
스스로 일찍 자립하여 더 열심히 일하는 계기를 만들고, 부모님이나 주변사람에게 부담없이 대할 수도<br />
있어 좋구요. 하지만 너무나 극단적으로 쏠린 생각과 의견을 내어놓고 계십니다.

sanooc@naver.com 2012-06-17 23:44:03
답글

켑슐이군요. <br />
외부와 격리된... 뭔가가 들어있는 켑슐. <br />
<br />
' 쌀 떨어지면 고기 먹으면 되잖아... ' 하는... <br />
님이 마지막 말한... <br />
빨리 상환하세요... <br />
그렇게 졸업하고 밤잠 못 이루며 돈 걱정하는 이 시대 졸업자들이... <br />
뭐가 있어서 빨리 상환합니까? <br />
<br />
아이들도... 구슬 10알씩 나누어 갖고 둘이 구슬치기하면.

박수영 2012-06-17 23:44:08
답글

예전과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학벌이 어느정도의 성공을 보장해 주었으나 요즘은 개인의 성공은 학벌보다는 부모의 재력이나 능력과 관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학벌 좋아봤자 요즘 젊은이들은 기껏해야 대기업 월급쟁이이고... 부모 잘 만난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박창원 2012-06-17 23:54:23
답글

죄송스럽지만 조심스럽게 한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br />
홍용재님께서 고등교육에 부모님의 도움을 스스로 안받으신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께서도 <br />
같은 생각으로 안해주신 것인지 아니면 사정상 못받으신 것인지요. <br />
만약에 안받으신 것이라면 장학금이라던가 그만한 능력이 계셔서인가요? <br />
아니면 힘들지만 자신의 논리에 감수하고 더 노력해서 마련하신 것인가요? <br />
질문이 좀 그러합니다만 &#54973;용

yongjai2005@yahoo.co.kr 2012-06-17 23:56:21
답글

<br />
성적은 인생의 여러 지표 중 한가지일뿐입니다. 그리고 종점의 평등은 몰라도 시점의 평등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가 정상적(?) 아닌가요? 국민의 일부가 무슨 불가촉천민도 아니고.. 그리고 사교육으로 표현되는 과외는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br />
<br />
진영님, 한가한 젊음, 기댈 곳이 있는 젊음은 단 돈 몇 백도 상환하기 어렵죠. 아니 그 인생 자체가 그럴겁니다. 부모고 나발이고 아무도 나를 구원

yongjai2005@yahoo.co.kr 2012-06-18 00:02:36
답글

<br />
창원님, 저도 공짜 좋아하니 주시면 받았겠죠 ㅋㅋ <br />
그저 간단하게 주고받을 형편 자체가 안된거죠. 뭐 그 시절에 교육이 사치인 집이 한둘이었던가요. <br />
그 이상은 불필요한 개인사이니 생략합니다.<br />

yongjai2005@yahoo.co.kr 2012-06-18 00:17:02
답글

<br />
인생에서 잘되고/못되고, 성공하고/실패하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길어야 건강수명 60-70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 훈수를 두어 “DIY 사는 즐거움”을 빼앗으면 안된다는겁니다. 영원히 살면 목표가 중요하지만 바람처럼 지나가는 인생이라면 과정은 목적이나 목표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중요합니다. 개고생을 하건 엄청난 시행착오를 격던 중요한 것은 그게 누구의 간섭도 없이 내 자유의지로 선택하고 결정한 것인가가 중요하다는겁

박창원 2012-06-18 00:17:43
답글

밤이 깊었습니다. <br />
토론을 좀 더 하고 싶은데.. 그럴 입장이 아니네요. <br />
<br />
사실 저도 그시절에 제가 돈을 벌었다면 세상의 어려움을 일찍 깨닫고 좀 더 노력하고 공부도 <br />
열심히 했겠지요. 아르바이트라던가 돈버는 시간 들이는 것 더이상 빈둥빈둥 했으니까요? <br />
말씀의 의도는 이해하겠습니다. <br />
<br />
그렇다고 부모님의 도움이 나중에 간섭으로 돌아온다고는 생각하지 마시구

박창원 2012-06-18 00:22:05
답글

수정을 하느라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br />
마지막 댓글을 보니 어찌보면 생각이 너무 깊으신 것 같네요^^<br />
그럼..

yongjai2005@yahoo.co.kr 2012-06-18 00:33:48
답글

<br />
글을 다시 쓰셔서 좀 이상하네요 ^^<br />
홀로서기 힘들다는 이유로 웃기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br />
심지어 부모의 직업을 따라 전공을 선택하고 진로를 정하는 희한한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br />
전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말이죠. <br />
부모가 네트워킹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런 사회가 거의 부패한 구조로 갑니다. <br />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나라들 보면 가족과 친구 뭐 이런

김태훈 2012-06-18 06:36:28
답글

上善若水.

이상규 2012-06-18 08:31:00
답글

입학성적 순으로 줄세우고.. 대학 어디 나왔냐로 사람 차별하고..<br />
그런게 과연 명문인가요.. 과연 그만큼의 차이가 나나요.. 졸업생 간에..<br />
졸업장 따는게 목표인 사회에서.. 입학후에 제대로 배우고 연구할까요..<br />
<br />
우리 사회는 너무 보수적입니다.. 너무..<br />
좀더 지나면 완전히 신분제 사회가 될 거 같습니다.. 돈이 많냐 적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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