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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간 여성은 입 속에서 12 마리의 연체동물이 발견됐고, 그 동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 여성이 먹었던 오징어 알 입안에서 부화한 것이다.
이 오징어들은 여성의 입 천정과 이빨 사이 등에서 점액을 배출하면서 달라붙어있었다. 숨을 곳을 찾던 이 오징어들은 여성의 입 속 점막을 뚫고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
결국 의료진은 긴급 수술로 입 속의 오징어를 제거 했다. 하지만 워낙 촘촘히 붙어 있는 오징어에 애를 먹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렇다면 왜 오징어 새끼가 이 여성의 입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반숙 오징어의 정자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를 하던 중 이 여성은 정자낭(sperm sacks)을 먹게 됐고, 결국 터진 정자낭은 여성의 입속에 수정체를 퍼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