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낼 산행을 준비하기 위해 퇴근후 자게를 읽다보니

고도근시이면서 스포츠글라스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몇마디 적습니다.



업자라 올리는 글 자체가 자칫 홍보성 글로 읽히기 십상이라-저도 먹고 살아야 해서 나름 장터 게시판에 하루에 한번,혹은 한페이지에 하나의 게시글만 올리는데(프로장터에 하루에 여러개의 글을 올리는건 어떤 신공인지 자못 신기하던데요?^^)-자게에는 자주 안 올립니다만 그래도 늘 정보에 목마른 분들이 계셔서 몇자 적습니다.



1.고도근시-흔한말로 시력이 많이 나쁜분이라 간략하게 생각하세요-이면서

가장 돈 덜드리고 사용할수 있는 방법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스포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찢어진)눈이 작은분은 많이 고생합니다만-동양인이 주로 그렇죠.실상 눈 자체는 동양인이라고 서양인보다 적은편은 아닙니다-가능하면 이 방법이 제일 저렴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허나,막연하게 콘택트렌즈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착용에 서툴거나 관리를 못하는 분들은 어렵겠죠?



2.그 다음 추천해드릴 방법이 '오발'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 대개 일반안경위에 걸치는식이나 자석식의 클립으로 선글라스가 된 제품을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허나,격렬한 운동을 하시는 분께는 비추천입니다

'오발'이라는 브랜드는 일본 수입브랜드라 가격이 좀 고가이고 많은 안경원에 배포되지는 않는 브랜드이고,가끔은 국산중에도 비슷한 형태의 것들이 있습니다.



3.세번째 방법이 탈부탁이 가능한 스포츠글라스나 고글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대개 경험없는 일부 안경사들의 경우 일반 안경의 도수에서 가감을 해서(대개는 도수를 낮춰서)해야 하는데 경험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게 두껍게 나와서 불만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두껍게의 기준이 극히 주관적이라 제작전에 충분히 고지를 해주지 않아 손님과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작 노하우가 많은 경력의 분들이 있는 안경원에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4.네번째 방법이 스포츠글라스나 고글을 도수에 맞게 가공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이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터라 일반적인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아주 많이 비쌉니다

렌즈값만 국산의 경우 최소 20만원~50만원.

수입 브랜드의 경우 100만원 혹은 그 이상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국산 브랜드의 경우도 1주일~2주정도의 기간이 소요가 되구요.

수입 브랜드의 경우 몇달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얼마전까지는 몇몇분 혹은 저도 추천해드렸던

명동의 '아이닥'이 많이 추천 대상이였습니다만

고가의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거나 그 효용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국내에서 특수시장에 해당되는 것을 취급하는'아이닥'조차 렌즈가공에 대한 시비가 소비자와 종종 있으니-주관적 두께의 시비죠-골치 아파한다고 하더군요.



다행히?국내에도 몇몇의 제작사에서 스포츠글라스및 고글에 도수를 넣는 가공작업을 하는곳이 생겼으나,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영업하지는 않습니다.

또한,특수가공에 해당되는 이유로 일반적인 금액으로 기대하기에는 다소 비쌉니다.



저의 경우도 4번의 경우는 알고 있으나,제 안경원을 찾는 분들중에는 4번의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분이 많이 있지 않아 현재 상담조차 이루어지지 않는걸로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사설:환갑이 넘은 저로써는 자유게시판에 다양하게 글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래요.

일반 안경원에서 종사자로써 근무하기엔 적잖은 나이로 인해 체력적 한계가 있구요-보통 안경원 종사자 근무시간이 10시간~12시간 근무에 일주일 한번 정도의 휴무입니다-

그래서 큰 돈벌이 생각안하고 적게 벌고 건강하자는 생각에서 가게 오픈했습니다.



하루 한명 혹은 두명 정도의 일부러 저 믿고 찾아오시는 손님 상대로 장사하다보니 자세히 설명하고 영업하자니 자게 들어오기 쉽지 않네요.

한참 지난 글에 댓글 달기도 멀쓱하구요.



낼은 산행으로 인해 오프매장 영업은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 다들 건강한 주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