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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자전거라이더들이 늘었더군요 <br />
작년까지만 해도 집부근 강변로에 나가보면 자전거:사람이 5:5였는데 올해부터는 6:4 내지 7:3으로 <br />
자전거를 몰고 나오는 사람들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br />
그리고 자전거도 로드나 mtb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더군요 <br />
그런 이유인지 속도를 내서 달리는 라이더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말 요즘 같으면 <br />
어디 한적한데서 산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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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어쩌다 반포 벙개 하려고 갈 때 제외하면 누가 와서 타라고 해도 가기 싫은 헬 오브 더 헬.<br />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나, 걸어다니는 사람들이나... 누가 더 진상질 잘하나 병림픽하는 장소 같아서요.

11년전에 무개념으로 과속하던 자전거가 우리딸아이를 칠뻔해서 주먹으로 떡실신시키고 <br />
400에 합의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냄비근성이예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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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붐 때도 그랬고 자전거도 그렇고.<br />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팍 죽죠. 인라인이 그랬는데 자전거는 어캐 될 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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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대로 된 매니아들도 싸잡히는 현실... 같이 자전거 타지만 그들이 진상들 더 미워하겠죠.

자전거로 출퇴근한지 6년째네요 1년주기를 보면 봄과여름사이의 간절기와 여름과 가을사이 간절기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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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거 같더군요 더불어 무개념 자전거족도 많이 늘어 나죠 1년내내 자전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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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출퇴근하는 저로서는 겨울과 여름 비오는날이 자전거타기가 제일좋습니다 조용해서요 ㅎㅎ

전용도로가 그려져 있는 곳에서라면 서로가 전용도로를 지켜줘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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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자전거이든 전용도로를 서로 지켜주지 않으면 결국 서로를 탓하게 되겠죠..

자전거도 좀 과도기적인 현상같습니다. 저는 싸이클 탄지가 20년정도 되는데, 글쎄요..사람들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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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잘 갖추고, 영웅심리는 발동해서 막 속도낸다고 타고 다니는데요,.... 여유있게 타고다니는것<br />
같지는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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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자출사 모임에 나가봐도, 10명 모이면 카본자전거에 쫄바지가 4-5명이상이고, 3-4명은 알미늄 고가<br />
나머지 1-2명이 저처럼 생활자전거인데요...

한강..평일에 오전과 퇴근 전 오후는 사람 별루 없어서 자전거 탈만 하죠...하지만 주말은...ㄷㄷㄷ

냄비 근성에 떼거지 문화 폐단... 자동차든 바이크든 자전거든 떼거지로 몰려 다니며 남에게 피해를<br />
주니 문제죠.. 어디 조용한게 가서 지들끼리 타면 안되나? 동네 방네 봐주십사하고 돌아 다니니 문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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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거지로 다니면 불법이 합법화 되는지 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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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나 광복절 폭주족과 무엇이 다른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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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져도 혼자 디지면 괜찮은데 남에게 피해를 주니 문제인 듯

흠.......... 제가 먼저 자중하겠습니다. ㅠㅠ<br />
요즘... 제가 보기에도 꼴보기싫은 라이더들이... 많아졌습니다.... <br />
옛날처럼... 자전거 처음 시작할때 동호회에서 예절교육부터 시켜야 한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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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조심하겠습니다..

한강 가면 오히려 스트레스 예요. 지방으로 고고.

한강 전용도로에서 아이들과 절대 같이 자전거 못탑니다<br />
아들을 앞세워가는데 아이들이 있어도 무한질주 더군요.<br />
특히 떼빙하는 양반덜이 과속을 즐기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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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자전거타는 저도 위험하더군요<br />
뭐그리 빨리 옆을 스치던지...<br />
빨리가고 싶어도 속도가 나야 말이죠..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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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취미생활 하면 보기 좋을텐데 말이죠.

자전거도로도 왕복4차선 만들어서추월선 개념있으면 좋겠어요<br />
한강으로 자전거타러다니면속도가 제각각이라 추월하려면 중앙선 넘어야합니다<br />
긴말하자면 너무길고 현실에 안맞는제도와 부족한시민의 의식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