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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오너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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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18: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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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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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오너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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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경 [가입일자 : 2010-12-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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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지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제차를 새벽에 옆동 모르는 분이 술드시고 제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 분은 그 사실도 모르고 옆에 차 세우고 주무셨고, 경비 아저씨가
알려줘서 가해차량 분과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좋게 끝냈습니다.
이제 부터 우리나라가 얼마나 웃긴 나라인지 알게 됩니다.
같은 동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었지만 같은 아파트 주민이고 바로 잘못을 인정하셔서 대차 같은 것 하지 않고 범퍼 수리 및 도색도 아는 카센터에서 저렴하게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제차 2011년식 F10 입니다..)
상대 보험사 직원한테 연락이 오더군요..대차 안할테니 교통비 계산해서 주고 수리비가 얼마 나온다니 그 돈 지급해달라...했더니 쇼부 보잡니다..
참 나 대차도 안하고 교통비 달라는데 이때부터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그냥 대차하겠다니까 그제서야 알겠답니다.
그래도 단골이라고 생각한 카센터에 가서 여차저차 얘기를 하고 원래 내가 서비스 받던 금액으로 해달라 했더니 갑자기 그 금액으로는 못하겠다는 겁니다.
보험사고 차량인데 왜 자기가 그 금액으로 해야 되는 거지요..ㅎㅎ..
결국 금액을 높였습니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보험사 직원한테 다시 연락해서 사정얘기를 하고 금액을 더 달라고 했죠..그게 한 15만원 더 나왔을 겁니다.
보험사 직원..이미 보고했는데 더 달라면 어떡하냐..안된다..깍아봐라..비싸다..난리 칩니다. 카센터 사장은 모른채 하고 버티고, 보험사 직원은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수입차의 경우 수리비를 일정금액 아래로 맞추면 뭔가 가산점 같은 것이 있나본데..그 한도 넘어간다고..봐달라고..헐..
그렇게 이틀을 까먹고 그 후 카센터 거래 끊고..참..뭔 짓인지 모르겠더이다..
그냥 센터에 입고시키고 센터직원이 알아서 대령하는 대차 서비스 받고 했으면 전
아무 불편도 없었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요즘 종종 제기되는 수입차 문제가 과연 차주문제인지 아니면 그 주위로 얽히고 섥힌 경제적인 이해관계 주체들 문제인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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