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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 취임 이후 과거 오세훈 전 시장이 2년여에 걸쳐 마련한 서울시의 장기 도시 청사진인 '2030 도시기본계획'이 전면 수정되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오 전시장의 서울시 장기 도시 청사진이 사실상 폐기되는 셈이다. 특히 시는 박 시장의 시정 철학 반영을 위해 '2030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100명의 시민참여단을 참여키로해 논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도시의 장기 청사진 수립이 일부 전문가에 의해 주도되는 폐쇄적 과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적 계획 수립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여론에 의해 좌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세훈이 싫긴 하지만, 매번 시장이 바뀔때마다 계획이 바뀐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청사진 수립하는데 또 몇년이 필요할텐데, 다음 시장때 또 바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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