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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금융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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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0 23:5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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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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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금융 상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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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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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고 사시 공부를 하다가 보험설계사로 전직한 절친한 형님에게 종신보험(동양생명)과 연금(MetLife)을 들어놓았습니다.
최근에 형님이 제 보험과 연금의 주식:채권 투자 비율에서, 주식을 0으로 만들고 채권에 몰빵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비율이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으니까)
작금의 상황을 대단히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입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빚내서 집산 서민들의 채권 만기가 곧 돌아오는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재판이 될 것이며,
97년 IMF 사태는 국가 부도였지만, 곧 터질 위험이 높은 저축은행 사태는 서민 부도라는 것이지요…
이 저축은행 부실 채권과 정치권과의 커넥션, 서민 파탄, 이렇게 얽히면, 저축은행 사태가 올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스페인도 마찬가지인 것이, 스페인 정부가 우리나라 송도처럼 전 유럽을 겨냥하고 IT 중심의 신도시를 야심차게 기획했다가,
그게 완전 꽝되자 그 거품이 빠지면서 흔들거리는 게 크다고 합니다.
요컨대, 미국도, 유럽도, 우리나라도, 부동산 삽질로 인한 개발의 거품이 빠지면서 금융 경제의 부실이 주저앉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주식 투자도 안 하고, 경제가 돌아가는 흐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그 형님과 얘기 나누면서, 지금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구나, 일본이 그랬듯 장기적으로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가 폭락으로 손해보신 분들이 많으신 듯한데, 하루이틀만에 호전될 상황이 아니므로 최악의 상황에까지 대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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