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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입문기] 2주일간의 방황끝에 드디어 세팅 완료했습니다.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4-03-29 01:03:55
추천수 0
조회수   1,236

제목

[AV 입문기] 2주일간의 방황끝에 드디어 세팅 완료했습니다.

글쓴이

이완수 [가입일자 : 2003-01-11]
내용
구성

스피커 - 프론트 : JBL MRV310 , 리어 : AR tsw-610 , 센터 : 마란츠 MLS-950

AV리시버 - 야마하 RX-V440

DVDplayer - 파이오니아 DV-366







지난 2주일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매형으로 부터 매형집에 있는 LG 45인치 HD급 TV에 어울릴마한 홈씨어터 구성을 명 받았습니다.



총알은 파란놈으로 80발 장전해 놓고 타겟을 찾아다녔습니다.



제가 HIFI쪽으로 밖에 관심이 없었기에 이쪽 AV동네는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게시판을 기웃 기웃 하면서 나름대로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스피커는 5.1채널로 세트로 나오는 물건이 아무래도 외관이나 소리면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코다5.1이나 크리스5.1 모델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아무래도 AV세트라곤 하지만 CD를 더 많이 들을꺼라는 내 나름대로의 추측으로 HIFI쪽에서도 괜찮은 소리를 내주겠다 싶은 모델들로 DVDP와 AV앰프를 찾아 다녔습니다.



40만원선에서 앰프와 플레이어를 구성하려고 생각하다보니 결론은 앰프는 야마하 RX-V440, DVDplayer 는 파이오니아 DV-366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앰프는 한방에 결정을 하게되었지만 이놈의 DVD플레이어는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프로그래시브 스캔이 지원되어야 하느냐 마느냐. 5채널 출력을 뽑아주느냐 마느냐 등등..



암튼 비싼놈이 아무래도 더 좋은 기능이겠지만 가격대비론 그래도 프로그래시브 스캔도 지원되고 CD음질도 꽤 괜찮을것 같은 파이오니아 366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스피커~



중고 장터에서 도통 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다 보니깐 택배는 무조건 사절이구요.



5.1채널을 택배로 받을려니깐 택배비만 5만원..ㅠㅠ



이래저래 한 1주일 넘게 장터 끊임 없이 모니터링 했습니다..다시한번..ㅠㅠ



나름대로 몇번을 포기했던지....



그러던중 우연히 않게 장터에서 보게된 물건이 JBL MRV310 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드라고요. 톨보이 형인데 아주 씸플하게^^ 깨끗한 외관..



암튼 맘이 넘 끌렸습니다. 더욱이 제가 사는 동네에서 나온 물건이었거든요.



그래 구해지지도 않는 세트 5.1을 기다리느니 단품으로 멋지게 한번 구성해 보자!!



라는 결론을 내리고 우선 이놈을 프론트로 낙점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스피커인 리어와 센터를 찾아 방황(?)을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제 맘을 쏙 끌어당기는 물건이 나왔드라구요.



바로 AR사의 tsw-610라는 모델입니다. 그냥 무작정 사고 싶었습니다.



리어로 쓰기엔 너무나도 등치가 큰놈(1개 28Kg, 1조는 56Kg)이고 오래된 물건이라서 외관이 좀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리만 좋으면 되지라는 생각에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차도 없는데 후배놈 밥한끼 사준다고 꼬셔서 고히 업어가지고 왔답니다.



그런데 정말 이 놈이 머찐 물건이더라구요~ 전주인이 이 물건에 대해 너무도 입이 달토록 칭찬을 한것도 있지만 짧은 제 귀로도 정말 소리를 시원시원하게 짤 뽑아주더라고요. 저역뿐만 아니라 고역까지 암튼 너무도 기뻤읍니다.



이 놈을 업어오면서 입안에서 미소가 끊이질 않았지요.



밀폐형 스피커라서 힘좋은 TR에 물려야만 좋은 소리를 내줄꺼라는 전주인의 말이 있었지만 전 너무나도 제가 쓰고 있는 30W짜리 샤콘 진공관 앰프에 물려보고 싶었습니다.



저음은 전주인 집에서 나온것 처럼 힘이 실리지 않았지만 대 만족이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만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를 찾기란 정말 하늘에서 별따기 처럼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이놈 출고가가 1000달러^__^;



암튼 스피커 2조를 구해 놓고선 세팅에 들어갔습니다. 센터는 후에 구하면 설치하기로 하구요~



생각처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AR스피커가 너무도 소리를 잘내주었기 때문에 몇번이나 이놈을 프론트로 내 보낼려고 고민고민 하다가 뽀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JBL스피커를 프론트로 설치하고 AR스피커를 리어로 장착했습니다.



대신 제 맘대로 그냥 리어 스피커 볼륨을 거의 포론트와 비슷한 수준(75%수준)으로 올려서 설정했습니다. 이놈 소리가 넘 좋아서요^^



한 2시간여에 걸친 설치후에 DVD를 보기전에 먼저 CD를 틀어봤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DVDP로 돌려서 AV리서버로 받은 소리가 아무리 스피커가 좋다고 하지만 그렇게 좋은 소리를 못내줄꺼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이죠~



제일 먼저 J.F.Maurice의 Monaco를 틀어봤습니다.



그런데 바로 허걱~ 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웠기 때문이죠~



밀도감은 조금 밀리는듯 했지만 해상도나 음색이 너무도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이건 AV시스템에서 내줄 소리가 아닌데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 시스템(샤콘215s+산스이sp-2000+인켈7080)에서 정말 멋지게 울려주는 시네마천국 ost와 누보송 시디를 틀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잔잔한 미소와 함께 의혹이 그리고 부러움이~



이런 멋진 씨스템을 가지고 있는 저희 매형에 대한 부러움이ㅠㅠ



참고로 제꺼 인켈 7080시디플레이어를 파이오니아 앰프에 물려서 들었을때와 야마하 dvdp를 파이오니아 앰프에 물려 들었을때와 차이는 없었습니다.



스팩상으론 야마하는 24비트이고 인켈 7080은 20비트 이어서 인지 저도 모르게 야마하 쪽으로 손이 들어질려고 하더라구요^^;;



제 귀가 짧은 탓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너무나도 놀라웠습니다.



이런 소리는 왠만한 100만원 미만의 HIFI 세팅으로는 힘들꺼라고 확신이 들더라구요~



뭐가 그래 하면서 의혹을 제기 하실 분도 있겠지만, 들려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__^



주관적인거니까요~



암튼 대 만족이었습니다. 센터가 없어서 DVD볼땐 조금은 대사가 답답한 면이 있었지만 소리하난 끝내줬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시브 스캔이 지원되서 인지 화면화질도 깨끗하드라구요~



화질은 뭐 더이상 잘나오면 어떻게 잘 나온다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암튼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매형은 아마도 거의 한 10년간은 업글 없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dvd가 사라지고 다른 포멧 방식이 나오지 않는다면 평생 갈지도^^



오늘 센타스피커(marantz MLS-950)를 예약해 놓은 상태라서 이것 까지 포함하면 총 총알이 90장 조금 못 들었습니다.



모두 중고로 구입했구요~



글이 너두 두서없이 길어져 버렸네요.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저희 누나집에가서 디카로 찍은 다음에 글 다듬어서 다쉬 올려볼 생각입니다.



변변찮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좋은 소리 듣고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서 글 남겨 봅니다.



그리고 지난 2주간의 저희 생활도 정리 할 기분으로~



암튼 조금이나마 AV입문 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moshima가 남겨요~





혹시라도 궁금하신거 있으면 moshima@hanmail.net으로 ^^ 아는데까진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께요~



그럼 즐거운 AV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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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o@korea.com 2004-03-29 04:19:42
답글

사용기란으로 올리셔도 괜찮을듯 싶은정도의 글이군요~ ^^ 확실한것은 10년간은 업글 없지 않을겁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ㅡ,.ㅡa (^^)/

이완수 2004-03-29 07:53:40
답글

나중에 사진도 좀 올리고 글도 좀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사용기란에 함 올려볼까요?? ^^;;ㅋ

윤성조 2004-04-02 17:03:32
답글

참고해보고 싶은 입문기네요. 근데 입문기가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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