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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세인트로렌스 강에 사는 흰돌고래에서 암이 생기는 이유를 규명하기 위해 고래의 지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벤조피렌을 비롯해 살충제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폴리염화비페닐, 클로르데인, 톡사펜, 미렉스 등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됐다.(이들 화학물질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에 따라 2004년부터 사용 금지됐다)
흰돌고래에서 검출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경우 강 유역에 줄줄이 들어선 알루미늄 제련소 등 각종 공장에서 배출된 것이다. 벤조피렌이 암을 유발하는 방식은 단순하면서 직접적이다. 모든 생물체 내에는 몸에 침입한 화학물질을 해독하고 대사(代射)하는 세포 내 효소 집단이 있다. 이 효소 집단이 외부에서 온 화학물질인 벤조피렌과 만나면 이를 파괴하려고 벤조피렌에 산소를 집어넣는다. 하지만 산소를 얻은 벤조피렌은 해독되기는커녕 활성화돼 유기체의 DNA 가닥에 단단히 달라붙는다. 이렇게 달라붙은 화학물질(DNA부가화합물)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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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음료수, 인스턴트 식품, 방향제...........
가까운 곳에서 독극물이 함유된 것이 많습니다............
문제는 치사량인데 다년간 입이나 코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몸에 상당수 축적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