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에 땅에 뭔가가 떨어져 있어서 ,살펴 보니 은행 나무 열매입니다.
노란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휑하니 있던 나무에,
어느새 이렇게 잎이 무성하고 벌써 열매가 달리다니?
나무는 어디서 배웠길래 ,잎이 지고 또 다시 피고 열매를 맺을 줄 알까?
그 원인도 알 수 없고,그 원리도 모르겠지만,이렇게 무성한 나무를 보니
그저 경이롭기만 합니다.
어디 나무 뿐이겠습니까?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 있음을 느끼는 그 것 자체도
엄청난 경이로움인데.......~!
그냥 가슴이 벅차오름이 느껴지는군요,경이로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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