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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설마 했는데.....7살짜리 아들이 뻘써부터 괴롭힘 당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07 23:52:18
추천수 1
조회수   1,757

제목

설마 설마 했는데.....7살짜리 아들이 뻘써부터 괴롭힘 당합니다.

글쓴이

신윤종 [가입일자 : 2002-06-18]
내용
7살 아들과 4살 딸을 둔 아빠입니다.



얼마전 부터 아들 녀석이 친구중에 XX라는 애가 있는데 우리아들싫다 그러면서 다른 아이들도 우리 아들 녀석이랑 놀지 말라고 그랬다는 거에요.



참고로 우리 아들은 반 아이들중에 키가 제일 작습니다.



아이의 말인 즉슨, 그 XX라는 아이는 덩치도 제일 크고 잘생겨서 모든 아이들이 따르고 좋아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들 녀석에게 그친구 말고 다른친구들 하고는 문제가 없으니 다른친구들 하고 노는 것도 나쁘지않겠다 했지요.

그런데, 오늘 등 속에 껌이 범벅되어 왔습니다.

몸에도 껌 범벅이 되어 있고 옷에도 껌이 말도 못하게 늘어 붙어 있어 옷은 버려야할지경이고 몸에붙은 껌도 등에 난 솜털 때문인지 떼어낼때 아프다 합니다.

아이말을 들어보니 그 XX라는 아이가 다른 아이를 시켜 우리 아들 녀석 등 속에 껌을 붙이라 했다는겁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주로 안볼 때 꼬집고 때리고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선생님도 내용을 모르고 있고...



일이 이쯤 되니 열받더군요.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졌기로서니 겨우 7살 짜리 유치원생끼리도 이정도로 괴롭히고....

도대체 그 부모들은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건지......



그아이를 잡아 아빠가 확~ 때려주고싶은 심정이지만.....



어찌 대처해야 할 지 경험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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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012-06-08 00:13:48
답글

아직 미취학인데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니 참....요즘 세상에서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유치원에 알리시고 그 학생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게 해야할것 같습니다. 학교가 아니니 유치원 옮기는건 쉬운 일이겠지만 아이가 많이 상처를 입었을테니 그 보다 더 큰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야할듯 합니다. 제 아들도 내년부턴 유치원 같은 곳에 보낼 예정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이화평 2012-06-08 00:18:15
답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깊이 생각하시고, 현실을 잘 파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든 지혜롭게 해결하세요. 아이도 이 기회에 문제 해결에 대해서 배워야 하니깐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이곳 아저씨들(?)이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알려주세요.

김용배 2012-06-08 00:18:51
답글

상대방 부모님 만나서 좋게 말씀하시면 잘 해결될 거라고 봅니다.

송석진 2012-06-08 00:23:40
답글

저희 아이는,,, 아파트 단지내 유치원에 다닙니다... 유치원 끝나면,,, 반 아이들이 모두 놀이터에서 한시간 가량 놀다가 집에 들어옵니다. 이 과정에서,, 아줌마들이 모두 친해지죠... 애들도 친해지더군요...

손성민 2012-06-08 01:04:38
답글

참 안타깝네요..<br />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br />
<br />
그래도 유치원 cctv 확인하시기 바랍니다.<br />
1주일 보관 필수이니...<br />
<br />

어후경 2012-06-08 01:21:26
답글

7살인데 이런일이..... 참 속상하시겠군요. 일단 그애 부모를

김기홍 2012-06-08 02:36:07
답글

아마도 선생님이 내용을 모른다면, 그 애 부모도 모른다고 봐야합니다.<br />
일단은 상황을 보니, 그 애 부모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그 애의 부모중<br />
통제권을 가진 부모(예를 들면 아버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안되면 그 애의 엄마..<br />
그리고 이야기를 할때 그 가해 아이도 같이 있으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그 자리에서 상대아이를 혼내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구 싸움이

이상돈 2012-06-08 08:17:02
답글

문제 아이의 부모는 진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유치원의 담임교사와 원장을 상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상부모들 욕만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상돈 2012-06-08 08:19:30
답글

이번 옷은 증거물이고, 아이의 이야기를 녹음하여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아이가 힘들어하면 치료 받으시고 변호사 선임하여 법의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이준열 2012-06-08 08:32:18
답글

저건 정말 가정교육의 문제입니다. 유치원 원장과 얘기하셔서 상대방 아이 부모에게 사과전화를 받도록 요구하시고요.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상대 아이가 유치원에 등원하지 못하도록 요구하세요.

김우영 2012-06-08 09:00:06
답글

저도 유치원 다니는 딸이 있는데 덩치큰 남자애가 종종 제 딸과 친구들을 때린다길래 부모를 만날까 생각도 했지만 가끔 차타고 보는 그남자아이 엄마가 운동복에 슬리퍼차림으로 유치원 바로옆 아파트에 사는데 배기량 큰 렉서*로 아이를 픽업하는걸 보고 만나봐야 말이 안 통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집사람으로 하여금 유치원 담임선생님에게 2번째로 (예전에 지나가듯이 한번 말했거든요---그동안 아이는 저희에게 6번쯤 말했었습니다. 그때마다 대처방법을 아이에게

함지영 2012-06-08 09:36:26
답글

잔혹하기론 아이들도 어른 못지 않읍니다.<br />
피해자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고통을 겪고요.<br />
단호한 대처가 필요합니다.<br />
<br />
제 딸아이 친구도 같은 경우를 당했는데<br />
잘지내던 친구들인데 순식간에 돌변했다 하더군요.<br />
친구들 뿐만 아니라 선배들까지 동원해서 협박을 하고 괴롭혀서<br />
아이가 무척 겁을 먹었다고 합니다.<br />
다행이 초기에 발견해서<br />
그 친구 아

entique01@paran.com 2012-06-08 11:16:56
답글

아이가 저정도면 부모는 안봐도 비디옵니다. 지영님 말씀처럼 가해 아이에게나 유치원측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구요. <br />
유치원측에 항의 하시고 세심하게 보살펴야 합니다. <br />
<br />
이미 아이가 충격이 클겁니다. 에휴~

이현택 2012-06-08 11:33:40
답글

일단은 껌이붙은 옷을 들고 선생님과 상대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셨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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