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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그리고 잡다한 얘기...2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06 19:49:38
추천수 1
조회수   2,174

제목

오디오 그리고 잡다한 얘기...2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
내용








몆 일 전 나에게 튜너를 양도 해 주신 분의 배려를 받아 들여, 튜너를 찾기 위해 인켈 AS센터엘 갔었다.



여직원이,



" 어서 오세요... 무슨 일로...? "



여차저차해서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기사님이 계신쪽으로 안내를 해 준다.



중고제품이다보니 메뉴얼이 있을리 없어,



튜너를 처음 사용해보는 입장에서, 조작방법이나 안테나 연결법을 확실히 알고 싶었기에,



기사님께 설명을 들었다.



안테나부품과 케이블을 추가 구입하니, 수리비포함 51,000 원 이다.



소피아로렌 처럼 생긴 여직원이 내가 깍아달라는 소리도 안했는데,



" 50,000 원 만 내세요~ " 한다.



나는 단지 이 여직원의 모습이 조금은 특이하게 생겨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녀의 눈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헙!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깍아주는구나... 다음에 또 써먹어야겠다~



튜너를 들고 나오려는데 여직원이,



" 커피 한 잔 드시고 가시겠어요? " 한다.



공짜를 크게 반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서 준다는데... 성의를 무시하는건 예의가 아니다.



특히 여성이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여직원이,



" 근데 튜너를 맡긴 분과는 어떤 사이세요? " 한다.



이러고 저러고 해서 알게 됐다고 하니,



" 그러셨군요~ " 하며,



바쁘지도 않은지, 계속 화제를 이어 나가려 한다.



대화를 나누며 그녀의 모습을 지켜 보고 있자니, 참 아무리 봐도 개성있게 생긴 얼굴이다.



눈도 크고, 코도 크고, 입도 크다.



분명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주 미운 얼굴도 아니다...



마치 그녀의 거침없는 목소리처럼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오디오생활을 하다 보면, 다들 이런 경험들을 한 번 씩 해봤을거다.



어느정도 기본급이상의 스피커라면,



대체적으로 그 가격대 수준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 질 때가 있다는 것을..



여기에서 성향이 어쩌구 저쩌구... 본인이 즐겨 듣는 쟝르의 구분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며 어쩌구 저쩌구...



물론 이곳에도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더 이상 오디오에 관한 언급은 안하련다.. 아차 하면 돌 날라 올 것 같아서 ㅋ ㅋ ㅋ









그냥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그렇다는거다.



기본이상만 되면 다 이뻐 보인다.



그래서 내글을 읽는 분들이, 내글에 묘사되는 여성의 모습에서 상상을 하는건 자유지만, 오버는 좀 곤란 하다.



위에 언급한 여성의 모습이 바로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인데,



가급적 나는 사람을 만날때, 기본이상의 매너만 보인다면, 좋게 표현 하려 하고 또 그렇게 대한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곧 상대를 배려 하게 되고,



그 배려가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오면서 거시적으로는 세상이 밝아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잡설은 이쯤하고, 이제 튜너 설치 얘기다.



더운 날씨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데,



끙끙거리며 튜너를 기기사이에 끼워넣고, 구입한 안테나선을 연결 해봤다.



신호감도가 떨어지는지, 수신방송이 KBS 단 두 군 데 만 잡히는데, 그나마 한 군 데는 잡음이 심하다.



안테나선을 이리저리 옮겨봤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



실망이다 ㅠ.ㅠ



안되겠다싶어 시내 전파사엘 갔다.



이래저래 해서 왔다고 하니, 외부 안테나를 세우면 좀 나아지겠지만, 그나마 판매하는 안테나를 구비해놓은게 없단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하여 생각을 좀 해보기로 했다.







며칠전 글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JBL L40스피커와 튜너를 내게 양도해 주신분이 계신다.



목공소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엊그제 이 분 집을 방문 하여 공장까지 구경 했었다.



많지는 않지만 평소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CD들을 정돈할 필요가 있었기에, 공장을 구경하며 이런 말을 했었다.



" 저희 집에 오셔서 보셨겠지만, CD장이 없어 불편했는데 중고제품이라도 구입할까 생각중에 있었어요~ " 하니,



" 그런거에 뭔 돈을 들입니까? 나무는 내가 다 있으니, 하나 만들어 드리지요~ "



" 저야 그래주시면 고맙지만, 수고비를 얼마나 드려야 할지... "



" 돈 필요없어요... 시간도 얼마 안걸리는거니, 그냥 만들어 드릴께요~ "



헉! 이런 고마운 분이~~









어제 갑자기 그 대화가 생각나 전화를 해봤다.



" 안녕하세요.. ㅇㅇㅇ 입니다~ 바쁘세요? "



" 아녜요... 바쁜거 없습니다~ "



" 그러면 저번에 말씀하신 그 CD장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까요? "



" 아뇨.. 금방 만듭니다~ "



" 그러시면 혹시 지금 대충 만들어서 저희집에 오시면 안될까요?

지난번에 주신 JBL소리도 한 번 들어 보시구요~ "



" 에이.. 좋은 소리 들으면 또 심란해져서요~ "



" 심란하긴 뭐가 심란해요~ 사장님집에서 들으셨던건데... "



" 지금 친구가 찾아와, 마침 오늘이 진천장날이라, 거기 구경갈려고 하는데... "



" 아~ 그럼 안되겠군요... 그러면 다음에 만들어 주시구요.. 잘 다녀오세요~ "



" 아.. 예.. 한번 생각해볼께요~ "



이러구서 전화를 끊었는데,



친구분까지 오셨는데 설마 오시겠나싶어서, 잠깐 잠이 들었다.



비몽사몽중에 전화벨이 울린다.



" 접니다~ 지금 출발 했습니다. "



허걱!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마음이 바쁘다~



허겁지겁 양치질하고 세면하려니... 앗다! 무지 바쁘다~



한참 머리에 샴푸거품을 문질러대고 있는데, 그 분이 CD장을 들고, 친구분과 함께 쑥 들어 오신다.







전에, 이 분과 함께 식사를 하려고 차를 타고 이동 중, 우연히 시장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본인도 마트보다는 사람냄새가 나는 시장이 더 좋다며, 본인께서 적어 놓은 스크랩북을 보여 준 적이 있다.



거기엔 전국의 장이 서는 날짜와 유명 맛집이 기록 되어 있었다.



나도 마트보다는 시장을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나에 비하면 이 분은 매니아급이란 생각이 들었다.









음악을 듣던 중 이 분 께서,



" 참 튜너는 어때요.. 잘 나와요? "



" 그게 말예요... 한 번 들어 보시죠~ " 하면서 작동을 해드렸더니,



옆에 계시던 친구분께서 문득 하시는 말씀,



" 에이~ 이건 아니죠... 저거 말예요.. 그 차에 장착하는 DMB안테나 있잖아요~

그걸 옥상에 있는 쇠붙이에 붙이고, 선을 끌고 내려와 튜너에 한번 연결해보세요~

아마 지금보다 몆 배는 더 좋아질거예요~ "



" 아 예 그게 그런건가요? 고맙습니다... 이따 한번 해봐야겠네요~ "







목공소사장님께서,



" 그나저나 우린 지금 진천장에 가려고 하는데, 별일 없으시면 같이 안 가실래요? " 하기에,



" 뭐 딱히 할거는 없는데... 그럼 그러지요~

어차피 CD장도 만들어 주셨는데, 가서 국밥이라도 제가 대접하지요~" 하면서,



이 분의 차에 동승을 했다.







40 여 분을 달려 장에 도착하니,



천변가에 자리한 진천장터의 입구부터, 장보려는 사람들과 상인들이 뒤섞여 복작복작하니, 그 모습이 참 정겹다.



나는 반찬거리로 어묵을 사고, 마눌님을 위해 토마토를 샀다.



목공소 사장님은 어묵과 호박모종, 깻닢모종, 토마토를 사고,



그 친구분은 여름청바지를 사고, 슬리퍼를 샀다.



그 친구분이 슬리퍼를 흥정하며,



" 아줌마 이건 얼마유? "



" 예 그거 12,000 원 만 주세요~ "



" 에이~ 아줌마! 같은 프로끼리 왜 이래... 10,000 원 퉁! 오케이? "



이 아줌마를 언제 봤다고... ㅋ ㅋ ㅋ



아줌마 빙긋이 웃으며,



" 그럼 1,000 원 만 빼드릴께요~ "



" 예 그럽시다~ 이제 뭐가 통하네~ "







돈 1,000 원 때문에 서로 심각한 애로사항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 이런 에누리하는 모습조차 미소지며 바라 보게 된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어찌 이런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겠는가...



정가가 정해진 물품을 손에 들고, 마트 계산대위에 올려 놓으면, 무덤덤한 표정으로 기계를 들이대는 사무적인 손놀림...



필요나 편리함 때문에 마트를 찾을 때도 있지만,



이런 경직된 분위기보다는, 때로는 삶의 애환이 묻어 나는 시장을 찾을 때가,



내가 살아 꿈틀대는 삶의 일원임을, 온몸으로 느껴 질 때가 있다.







천막으로 지붕을 둘러친 장터주막에서, 돼지껍대기볶음과 양볶음, 닭발무침, 진천막걸리 한 되를 시켰다.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을 마신 후, 부드럽고 야들야들해 보이는 돼지껍대기볶음 한저름을 입에 넣었다.



한 입 씹으니, 양념에 버무려진 꼬들꼬들한 껍대기맛이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는데...



풍부한 식감이 맛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목공소사장님은 운전 때문에, 한모금의 술도 마시지 못하는 점이, 좀 미안스럽긴 했지만,



그 친구분과 둘이 마시는데, 술이 반주전자가 남는다.



하긴 양이 중요하겠는가...



TV다큐에도 소개될 정도로 맛이 좋다는, 진천막걸리를 맛보았다는 점이, 더 큰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후식으로 먹은 잔치국수 또한, 이게 3,000 원 이란 값이 무색하다.



진한 멸치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맛이 아주 일품이다.



엉겁결에 오긴했지만,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돌아오는 길에, 도로변에 있는 네비샾에 들러 DMB안테나를 10,000 원에 구입했다.



나를 내려 주고 그 분들이 돌아간 후, 다시 시내전파사에 가서 스피커케이블 12m를 구입했다.



해가 뉘였뉘였 저물어가는 옥상에 앉아,



케이블을 자르고 피복을 벗겨 내어, 전선을 잇고 테이핑처리를 하고 있으려니,



어느덧 저 멀리 서쪽하늘에서, 노을이 붉게 물드는가 싶더니, 주위가 어둑어둑해진다.







드디어 안테나선과 튜너 연결완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적잖이 흥분된 마음으로, 튜너 전원을 켰다.



오오!! 쥑인다~ ㅋ ㅋ ㅋ



먼저보다 다섯 배는 효과가 있다.



두 세 개의 방송은, 잡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신상태가 좋다.



107.7방송이 잡히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긴 하지만, 이나마도 안듣고 지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만하면 미꾸라지가 용 된 격이 아니겠는가...



처음, 아들의 컴퓨터로 컴퓨터살때 끼워 준 스피커로, MP3파일 음악을 듣던 기억이 떠오른다.



비록 지금의 내 시스템이, 하이엔드급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건 맞지만,



그러나 이것도 내 수준을 생각하면 감지덕지다.







사람들은 왜 음악을 듣는가?



그 이유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음악은 내 속에 들어 있는 자아와의 교류다.



음악이 주는 메세지와 내 자신과의 보이지 않는 대화를 하게 된다.



음악은 카운셀러다.



내안의 분노와 열정을 삭히기도 하고 잠재워 주기도 한다.



비젼도 안보이는 삶에, 바쁘고 각박한 삶을 살아 왔다.



화도 잘내고 특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 마눌님에게, 못 할 말도 많이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 스스로도 변한 모습을 느낀다.



사람을 대할때 언행이 부드러워지며, 마눌님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이 사람을 만나, 내 인생이 꼬였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 사람이, 내 인생을 구원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생각이 바껴지니, 마눌님의 모든게 안스러워 보이고, 내가 해 줄 것이 무엇인가를 찾게 된다.



이런 상황이, 나이를 먹어 가기 때문이라는 반증 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나이 들어도, 제버릇 개 못주는 사람이 부지기수니 말이다.



물론 음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 많은 부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본다.



그러니 지금 이 시간에도, 장터링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지 않겠는가?



음악을 듣는다는게 좋은건 맞지만,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을 내가 해보니,



오디오는 참 어렵고, 욕심이 붙으면 돈도 많이 들고, 마음고생도 많더라는 거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뭐든지 적당히 하는게 좋은 것 같다.









글을 쓰다보니, 글 초반부에 더 이상 오디오에 관한 언급은 안하련다.. 해놓고 그 말을, 깜빡 잊어 먹었다ㅋㅋ



이 곳에도 고수분들이 산적한 곳인데, 오류로 흐르는 문장이 있을 것 같아,



수정을 하고 싶지만, 그 오류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모네그림 보러 가야 할 텐데... 도통 시간이 안나네~











- 그럭저럭 몆 줄 남기긴 했지만,



부족한 사람의 글이니 가볍게 읽어 주시고, 조언의 말씀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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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배 2012-06-06 19:57:50
답글

잔치국수 급 땡기네요...처자 생김새도 궁금하고, ...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6-06 20:00:20
답글

저도 그 모네그림 보러가는데 같이 낑기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ㅠ,.ㅠ^<br />
<br />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br />
<br />
진천 막꺌리도 먹어보고 싶고....

고승우 2012-06-06 20:12:10
답글

이런 글솜씨가 진정 부럽습니다.

정우진 2012-06-06 20:24:51
답글

오~~~소설읽는 느낌!?!?<br />
글솜씨가 부럽네요

이동욱 2012-06-06 20:39:33
답글

오... 훌륭하십니다.

권경록 2012-06-06 20:43:19
답글

사람냄새 물씬나는 한편의 수필이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김기수 2012-06-06 20:51:01
답글

하루가 그림처럼 펼쳐지네요.<br />
꾸밈없이 편안하면서 좋은 글이네요.<br />
종종 올려주세요. ^^

이상태 2012-06-06 20:54:19
답글

으히히히히~ 쏘리조아님이시군요!!!!

정철호 2012-06-06 21:07:04
답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막힘없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br />
<br />
갑자기 막걸리가 확 땡기네요

kdugi3@naver.com 2012-06-06 21:27:23
답글

진천까지 차로 40분거리면 혹시 용인이신가요? 지난번 모네 그림집 갓다오셔서 좌표를 ㅎㅎ<br />
필력하나 정말 부럽슴니다^.^

lhw007007@hotmail.com 2012-06-06 21:33:24
답글

진천 막걸리 그 시장에서 한번 맛보고 싶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ㅎ

yhs253@naver.com 2012-06-06 21:40:12
답글

서울 장수막걸리공장이 진천에 까지 진출 했는데 ...<br />
진천막걸리도 맛있어요....<br />
500개 양조장중에서 20위안에 들겁니다...

주재은 2012-06-06 21:41:33
답글

사람냄새가 가득히 묻어나는 글이군요...<br />
좋은 분들과의 좋은 인연은 늘 즐겁고 행복합니다<br />
잘 읽었습니다^^

김성건 2012-06-06 21:44:29
답글

재미있는 단편소설같이 한줄 읽고선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네요...^^<br />
잘 읽었습니다.

서광진 2012-06-06 21:54:55
답글

잘 읽었습니다^^

김용현 2012-06-06 21:56:19
답글

ㅎㅎ 쏘리 소리 쪼아 쪼아,<br />
님 진천 막걸리를 마시고 왔다구요...<br />
쫄깃한 콜라겐 한조각에 소리를 싣고서는 여행을 다녀 오셨네요..<br />
튜너의 세계로 입문하심을 감축 드림니다...

전제훈 2012-06-06 21:56:44
답글

멋진 수필 한 편 보고 갑니다.<br />
필력 좋으시네요....^^

권오광 2012-06-06 22:17:36
답글

덕분에 잠시나마 일상을 잊었습니다.<br />
마리아 칼라스의 애절한 소리에 울컥할 뻔 하다가<br />
님의 일상속에 슬쩍 한 발 디뎌봅니다.

이태봉 2012-06-06 23:31:56
답글

와~ 정말 잘 읽었습니다.<br />
능히 대가의 수필에 견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entique01@paran.com 2012-06-07 00:39:02
답글

맛있게 쓰신글 이네요. 감사합니다. ^^

한선종 2012-06-07 01:19:39
답글

홍상수감독님의 영화 한편 본 느낌입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6-07 06:54:24
답글

좋은 말씀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종호님/ 제 글에서 반만 믿으시면 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확률이 ㅋ ㅋ<br />
상태님,용현님// 쏘리쪼아가 누구예요?<br />
재형님/ 좌표는 천안입니다 ㅎ ㅎ ㅎ<br />
호삼님/ 그래서그런지, 막걸리 맛은 확실히 좋았습니다^^<br />
태봉님/ 대가의 수필에 견주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너무 뛰우셨네요... 떨어질때 낙상이...ㅋ

강형규 2012-06-07 08:16:32
답글

오.... 방망이 깎는 노인 생각났어요..<br />
1인칭 시점 이라던가?

임기현 2012-06-07 08:17:21
답글

1편에 이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연재 계속 해주시구요. ^^ <br />
그런데 옥상 피뢰침에 연결한거 아니겠죠. 여름철 번개 맞으면 튜너 바로 돌아가실거 같은데 장터에 이한수님 안테나 검색해보시고 베란다에 언테나 설치해보세요&#160;

harleycho8855@nate.com 2012-06-07 08:37:06
답글

형규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기현님/ 오! 제가 기다리던 댓글입니다~<br />
피뢰침에 연결한건 아니구요 ㅎ ㅎ<br />
자석식이라 옥상에 놓여진 에어컨 바람통 상판에 부착해놨는데, 이것도 번개 맞으려나요? <br />
이한수님의 판매글을 예전에 본적이 있었는데,<br />
좌표를 잊었었습니다. 지금 바로 찾아봤습니다^^<br />
조언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숭우 2012-06-07 08:54:57
답글

인복이 많으신 분이군요.<br />
그만큼 하시기에 당연한 결과이겠지요?<br />
<br />
흐뭇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br />
다름 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

김민호 2012-06-07 10:06:15
답글

음악과 관련된 소소한 일상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즐겁게 읽었습니다....^^

김종백 2012-06-07 10:37:51
답글

3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br />
<br />
항상 행복하세요^^

서성원 2012-06-07 11:20:15
답글

글 솜씨가 좋으세요. 부럽습니다<br />
저도 가끔은 이런류의 글을 쓰고 싶은대 막상 펜을 들었다가도<br />
이내 포기하죠... 머릿속의 내용을 글로 담는 솜씨가 부럽습니다.

서정수 2012-06-07 13:23:06
답글

아..이거참 너무 멋있습니다

황준승 2012-06-07 14:10:31
답글

글을 참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쓰신 것 같으면서도 <br />
읽을 때는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며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6-07 14:12:03
답글

창연님의 글솜씨오 평소에 닦은 인품으로 봐서 모네그림을 같이 낑겨봐도 후회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br />
<br />
저도 안목(?)이 그다지 쓸만할 정도로 높지 않슴돠.....막꺌리 한 둬어잔 들어가면 걍.....ㅡ,.ㅜ^

harleycho8855@nate.com 2012-06-08 08:27:11
답글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br />
종백님/ 종백님도 항상 행복하세요~<br />
종호님/ 언제 기회가 된다면 막깔리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6-08 10:17:10
답글

창연님....^^ 막꺌리도 좋지만 모네그림좀 어케 같이 꼽사리 낑겨서.......<br />
<br />
글구, 연속으로 글 연재 하실꺼져?....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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