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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그리고 잡다한 얘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02 18:59:29
추천수 5
조회수   1,845

제목

오디오 그리고 잡다한 얘기...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
내용








나는 다이내믹하고, 폭발적이고, 온몸이 전율하고,



쾌감이 몰려 오는 소리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내안에 잠재되있는 야누스적인 이중성이 있었는지,



어느 순간부터 부드럽고 감미로운 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수박 겉햝기로 줏어들은 얄팍한 지식을 총동원하여, 300B 진공관앰프를 구입하게 되었다.



로저스스튜디오1과 매칭했었는데,



정말 말로 표현키 어려운 환상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여기에서 멈췄어야만 했다.



그러나 방에 들어갈때마다, 좁은방에 놓여져 있는 스튜디오1의 큰 덩치가 시각적인 부담감을 주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 같았다.



고민끝에 다시 선택한 것이, 소형스피커로 회기한다는 것이었는데,



물망에 오른 제품이, 구루QM-10 이었다.



스튜디오1과는 많이 다른 소리로 들려 지는 느낌이었지만, 비교적 만족스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되기 시작했다.



구루스피커에 물리고 볼륨을 일정수준이상 올리니, 좌 측 출력관에서 불이 환하게 켜지길래,



뭔가 잘못됐다싶어 재빨리 앰프전원을 껐다.



잠시후 전원을 다시 켜니, 정상상태로 작동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좌 측 스피커의 소리가 서서히 줄며, 좌우밸런스가 맞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다.



제조사에 전화를 했더니, 300B출력관 판매처 연락처를 알으켜 준다.



보급형 관임에도 불구하고 관값이 장난이 아니다.



관을 교체하고 소리를 들어 봤더니, 정상적인 소리가 난다.



비록 돈은 들었지만, 다시 좋은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지며 위안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음악을 들으며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이번엔 우 측 출력관에 불이 꺼져있고,



우 측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



어흑!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ㅠ.ㅠ



제조사에 문의를 했다.



사장님 하시는 말씀,



" 300B앰프는 왜 구입하셨어요? "



" 예?...... 그야 300B앰프가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준다고 해서... "



" 300B앰프 구입하시는분은, 음압낮은 북쉘프와 매칭하지 않습니다...

음압높은 스피커와 매칭하시는게 일반적입니다... "



" 그렇군요... 그러면 음압높은 스피커는 어떤게 있을까요? "



" 보통 JBL, 탄노이, 알텍 등이 좋습니다. "



헉! JBL~



얼마전 JBL4312D 그 육중한 괘짝스피커를 들여 놓고, 덩치에 질려 일주일만에 방출했는데.. ㅜ.ㅜ



괘짝스피커를 다시 들여 놓아야 한단 말인가...











얼마전에 산수이스피커를 판매하게 되면서, 알게된 구매자분과 친분이 생겨, 그 분 댁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분 댁에서 들었던 JBL L40의 소리를, 좋게 들었던거로 기억이 된다.



그 분께 전화를 했다.



" 안녕하세요? 얼마전 산수이스피커를 판매했던 사람입니다~ "



" 아 예 알고 있어요.. 근데 어쩐일이세요? "



"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서요... 지난번에 1 층에서 들었던 JBL L40스피커 말인데요~

실례인줄알지만, 혹시 저에게 판매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곤란하시면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넘기시면 됩니다~ "



" 글쎄요~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웬만하면 드리는쪽으로 해볼께요~ 전화 드릴께요~ "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마침 그 분 사시는 지역에 업무가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그 분 집을 지나치게 되어,



오토바이를 세우고 전화를 해봤다.



" 저 아까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다... 마침 이 쪽에 볼일이 있어 지나치게 됐는데,

혹시 집에 계시면 찾아뵈도 될까요? "



" 예 그러세요.. 들어오세요~ "



주차장 전동식셔터가 올라간 후, 잠시 후 그 분이 나오신다.



" 들어오세요... 근데 그 스피커는 왜 사실려고 하세요? " 하시기에,



여차저차해서 그런다고 하니,



" 그러시군요... 그나저나 잘 오셨어요...

지난번 깔아주신 음악플레이어가, 어제부터 실행을 하면,

무슨 영어가 뜨면서 작동이 안되는데, 그렇찮아도 전화 드릴려고 했어요~ "



"그래요? 그럼 제가 잘 왔군요... 어디 좀 보지요~ "



실행을 해보니, 이게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주라는 내용인데,



업버전을 다운받아서 설치를 하니, 정상작동을 한다.



이 분도 그 사이 어디서 구입했는지,



엄청나게 큰 알텍스피커위에 주물로 만들어진 혼트위터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PC에서 음악을 플레이하자, 그 주물혼트위터에서 청아한 고음이, 넓은 공간으로 마구마구 퍼져 나가는데...



ㅜ.ㅜ 감동이다!!



이 분도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 그런데 L40은 얼마 줄거예요? " 한다.



" 글쎄요... 달라시는데로 드려야죠... 얼마에 구입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입하셨던 가격 그대로 드리면 안될까요? "



" 그러세요~ "



" 예 고맙습니다..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안될 것 같고, 이따가 차를 가져와서 싣고 갈께요~ "



" 뭘 그렇게 번거롭게 해요.. 제 차로 실어다 드리지요~ "



어흑~ 음악소리만 감동적인게 아니라, 이 분의 마음씨 또한 감동이다...







이 분의 차 에쿠스트렁크와 뒷자석에 스피커를 한 짝 씩 나눠 싣고, 집으로 향했다.



주문한 300B출력관이 아직 도착하지를 않아, 스피커를 설치할 수는 없었지만,



이 분께서 기왕 온김에 음악 좀 듣고 가야겠다고 하시길래,



심오디오엠프에 물려 있는 포커스110으로 음악을 들려 드렸다.



이 분이 더 놀랜다.



아니 저 조그만 스피커에서 어떻게 저런 박진감 있는 소리가 나오느냐고ㅋ







스피커를 실어줘서 고마운 마음에 근처 식당에 모시고 가, 식사대접을 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오디오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됐는데,



내가,



" 저는 나중에 공간이 좀 확보되면, 튜너를 추가하여 FM방송도 듣고 싶습니다. " 하니,



" 거 나중까지 갈 거 뭐있어요~

마침 제가 인켈서비스센터에 튜너하나를 수리 보낸게 있는데,

수리비가 45,000 원 이고, 다 고쳐놨답니다.

그냥 그 돈만 내시고, 찾아다 쓰세요~ "



하여튼 이 분은, 감동을 줘도 셋트로 주시는 분이다ㅋ









이분이 가시고난 다음, 잠시 후 관이 도착하길래 스피커를 셋팅해봤다.



4312D보다 조금 작긴하지만, 역시 괘짝은 괘짝이라 그 크기가 만만치 않다.



내 다시는 괘짝스피커를 안들이려 했는데... ㅜ.ㅜ



어쨋거나 목적은 스피커의 크기보다 앰프의 안정감과 소리에 있었기에,



일단 음악을 플레이 해봤다.



오 오!! 소리가 쥑인다ㅋㅋ



4312D를 들을때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부드럽고 풍성한 저음과 함께, 여성보컬의 목소리는 나긋나긋하기까지 하다.



그래 바로 이거야... 이 맛 때문에 사람들이 300B소리에 심취되는 것 일거야...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중고가격 25 만 원 짜리 스피커에서 이런 소리가 나는데, 무엇을 더 바라리요~







무거운 스피커를 끙끙거리며 셋팅하다보니, 힘도 들고 땀도 흐른다.



샤워를 하고 나니, 점심먹은게 다 어디로 갔는지 배가 고프다.



면음식을 워낙 좋아 하는 사람이라, 시원한 비빔냉면 한그릇이 생각 난다.



시장으로 갔다.



국밥도 좋아하지만, 더운 날씨라 냉면이 먹고 싶어, 시장골목 한켠에 있는 식당엘 들어 갔다.



이 가게는 처음 들어 가 본 곳 인 데,



테이블 한 곳에 40 대 중반의 중년사나이들 네 명이 둘러 앉아,



물이 끓고 있는 양푼에 낙지를 데쳐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얼마나 맛있게들 먹고 있는지,



내심 땡기기는 했지만 혼자 먹자고 시키기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는 했다.



자리에 앉자, 주인으로 보이는 30 대 중반의 여인이 다가 온다.



헉! 깜짝 놀랐다.



이 여인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불현듯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란 그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여인의 눈망울에서 잔물결치는 연못의 수면이 연상되며,



마치 그 수면속으로 빠져드는 듯 했다.



말없이 나를 바라 본다.



" 저기요... 비빔냉면 되나요? "



" 비빔냉면은 안되구요.. 열무냉면이나 비빔국수는 되는데요~ "



" 그러면 쫄면은 되나요? 그거 비벼먹는거 맞지요? "



" 네~ "



" 그럼 그걸로 해주시구요.. 막걸리도 한 병 주세요~ "



" 네~ "



여인의 목소리가 살랑거리며, 수면위를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소리와도 같다.



잠시 후 쫄면이 나왔다.



한참 면을 비비고 있는데 그 여인이 다가와,



" 그거 조심해서 잘 비비세요.. 옷에 튈 수 도 있어요~ "



" 튀면 빨면 되지요~ "



" 그게 아니라 소스가 삭은거라, 잘 지워지지 않아요~ "



"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그리고 막걸리를 가져 오더니, 흔들어 내 술잔에 따라주기까지 한다.



보통은 이런 식당에서 술을 따라 주는 걸 본 적이 없다.



게다가,



" 밥도 좀 드릴까요? " 한다.



면을 먹고 싶었기에, 손을 흔들면서 아니라고 했지만,



오늘 참 여러가지로 감동 먹는다.











근데 문제는 역시 또 있다.



식당의 가장 큰 덕목인 맛이 없다.



보통 쫄면이라 하면,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기본이거늘,



뭐랄까... 닝닝하다고 표현하면 맞으려나...



그런데 이 여인이 다가오더니,



" 저희집 소스가 좀 매워요... 입에 맞으시는지 모르겠어요~ "



" 아 예 원래 저 매운거 잘 먹습니다~ "



말은 이렇게 했지만, 맵기는 커녕 고추장을 한숟깔 더 떠넣고 싶다.



어찌됐건 배가 고팠기에, 음식을 바닥까지 깨끗이 비웠다.



아마 그 여인이 보기엔, 바닥까지 남김 없이 비웠으니, 엄청 맛있게 먹은 줄 알거다.



어쨋거나 이 여인은, 그 특유의 상쾌한 바람소리같은 목소리로,



" 커피 한 잔 타 드릴까요? " 한다.



" 주시면 잘 마시겠습니다. "



그렇게 말을 하긴 했지만,



이 또한 요즘 식당에선 본 적이 없다.



서비스면에선 같다고 보겠지만, 보통은 자판기에서 본인 스스로 빼마시는게 상식이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면을 좋아하니, 다음엔 굴칼국수를 한번 먹으러 와야겠네요~ " 하니,



" 굴칼국수는 요즘 날씨가 더워 안해요.. 다른거 맛있게 해드릴께요~ "



" 아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



이러구서 밖으로 나왔는데, 솔직히 다음에 또 올지는 고민이 좀 된다.









나는 좋은 그림을 보려면, 미술관에 가야 하는 줄 로 만 알았다.



그러나 사람에게서도 그림이 보인다는걸 처음 알았다.



좋은 그림을 자주 보려면, 그 그림을 사서 집에 걸어놓고, 오면서 가면서 수시로 보면 되는데,



그러나 그 대상이 사람이면은 그럴 수가 없다.



결국 모네그림을 보고 싶다면, 내 스스로 찾아 가야 한다.







글을 이렇게 써놓고 보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설마 막걸리 파는 식당에서 그런 그림같은 여인이 있으려나 의심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다.



어차피 글은 내가 쓰는 것이니 내맘대로 쓴다.



설마 이 글을 보고, 모네 그림 확인하겠다고 직접 찾아오는 사람도 없을텐데... ㅋ ㅋ ㅋ



어쨋거나 나는 그 식당을 한 두 번은 더 가 볼 생각이다.



파전 5,000 원 과 막걸리 한 병 값에, 모네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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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2-06-02 19:07:26
답글

재밌게 쓰셨네요~~<br />
<br />
마지막에 식당 이름과 전화번호가 있어야 하는데요 ㅎ

harleycho8855@nate.com 2012-06-02 19:11:17
답글

그러고보니 한번 가본 집이라, <br />
저도 식당 이름과 전화번호 모르는건 마찬가지네요 ㅋ ㅋ

kdugi3@naver.com 2012-06-02 19:13:24
답글

식당여인이 이쁘면 좌표 부탁드려요3=3=33

이영철 2012-06-02 19:20:02
답글

아..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김민호 2012-06-02 19:22:31
답글

즐겁게 차분하게 읽었습니다 자주 좀 이런글 올려주시길^^

박병주 2012-06-02 19:23:09
답글

배달도 됨뉘과?<br />
ㅠ.ㅠ

염일진 2012-06-02 19:33:26
답글

연재 글인가욤??<br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김종백 2012-06-02 19:45:08
답글

햐,,,, 필력이 대단하시네요^^<br />
재밌기도 하지만 상황이 눈앞에 그려집니다....자주 올려주세요^^

황준승 2012-06-02 19:56:37
답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br />
<br />
언제 한번 시간 내셔서 그 식당 다시 찾아가서 위치와 상호를 알려주세요요요요

김용현 2012-06-02 20:16:00
답글

햐 시장안에 모네의 그림을 연상하는 여인이 있었다니 혹 창연님의 가슴이 쿵광 쿵광~~~

임기현 2012-06-02 20:32:42
답글

사람한테서 그림이 보인다는 표현에 감동먹었습니다. 후기 연재 부탁드려요^^&#160;[del]<br />

lsh1264@paran.com 2012-06-02 20:36:17
답글

단숨에 다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글입니다 아마 꾸밈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br />
상상속에서나마 잠시 행복해졌습니다. <br />

nuni1004@hanmail.net 2012-06-02 21:08:19
답글

음 오랜만에 와싸다에서 보는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김승수 2012-06-02 22:19:13
답글

10점 만점에 9.8임돠.. ^ ^"

임재욱 2012-06-02 22:27:27
답글

정말 글 재미나게 쓰시네요 참 부럽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안병석 2012-06-02 22:38:48
답글

맞아요..몇년전 와싸다 자유게시판으로 돌아온듯 참 기분 좋은데요. 잘 읽었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6-02 23:03:14
답글

과거의 와싸다게시판을 보는거 같습니다...^^<br />
<br />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림이 연상되는 정말 재미있는 글입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6-03 06:15:22
답글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재글은 아니구요~<br />
일상적인 일들을 생각나는대로 쓰는 정도 입니다~<br />
용현님/ 30 대 중반의 여인이면, 결혼도 했을법한데, 제가 어찌 넘의 처자때문에,<br />
가슴이 쿵쾅이겠습니까 ㅎ ㅎ ㅎ<br />
좋은 이미지의 여인이라, 절대순수(?)의 마음으로 표현했을뿐입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6-03 07:49:02
답글

창연님...ㅡ,.ㅜ^ 난 맛&#51022;는것도 잘먹슴돠 저두 그림좀 보구 싶슴돠....식당 좌표좀 부타캄돠...<br />
<br />
단체관람(?) 벙개 하는것도.....

harleycho8855@nate.com 2012-06-03 08:03:25
답글

종호님/ 제 거주지가 천안인데, 기름값 많이 나옵니다 ㅋ ㅋ<br />
제 눈에만 수려한 그림일 수도 있고, 단체관람(?)보시고 아니면, 저 짱돌 날라옵니다 ㅠ.ㅠ

박영근 2012-06-03 08:45:17
답글

"결국 모네그림을 보고 싶다면, 내 스스로 찾아 가야 한다"<br />
-참 함축성있는 문장으로. 미소짓는 재미있는 글입니다.

이숭우 2012-06-03 10:20:17
답글

간만에 좋은 글 흐뭇해 하며 잘 읽었습니다. ^^

신석현 2012-06-03 10:28:39
답글

운치있게 사시는군요<br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br />
정말 자게에서 정치 얘기 그만하고<br />
이런 글 많았으면 좋겠어요. <br />
저부터~

김윤강 2012-06-03 11:20:09
답글

글 재밌네요~~ 부럽습니다 캬 ㅋㅋ

우경운 2012-06-03 20:36:54
답글

궤짝스피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수피카는 크면 클수록 좋은 소리가 납니다 ㅎㅎ<br />
살다보면 의외의 순간에 모네의 그림을 보는 순간이 있죠^^ 정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6-03 21:27:45
답글

아직도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감사드립니다.<br />
경운님/ 스피커가 크면 좀더 여유롭고 푸근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br />
다만 제 방이 작다보니, 큰 스피커를 운용하기가 어려움이 좀 있네요.<br />
젊은시절 돈을 많이 벌어 공간 넓은 집을 사놓지 못한 점이, 은근한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ㅎ ㅎ

정철호 2012-06-04 19:40:38
답글

아.... 필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줍잖은 글쟁이 쌍싸다구 날리시는 필력입니다. <br />
<br />
다음편도 부탁좀...^^ ㅋㅋ

harleycho8855@nate.com 2012-06-05 09:13:50
답글

철호님/ 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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