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엠에서 근무한지 일년이 넘어가네요...<br />
라인조립이 아닌 부품보급담당 사내하도급입니다.<br />
이일 저일 하다보니 라인 전반적으로 거의 사정을 압니다.<br />
제가 보고 느낀건 현대처럼 개판이 아니고 완벽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조립하고 있더군요..<br />
오사양 나면 즉시 방송합니다. 1분 라인정지...돈백만원...페널티...<br />
그런데 완성차 테스트 장소로 이동중 엔진소리만 크게 나고 속력은 별차이
제대 후 복학을 미루고 자동차 공장에서 계약직 생산직 알바를 했던 것이 벌써 6년전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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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생활을 하다 뛰어든 주야간 교대 공장생활 빠르게 적응은 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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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은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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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엔진피스톤 조립을 했는데. 처음엔 FM대로 조립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양서에 나오는대로 노란색엔 노란색 박스에서<br />
피스톤을 파란색엔
토요타 공장을 견학했었는데, 정말 TV에서 보던데로 뛰면서 일하더군요. <br />
그 속도와 시스템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품질'. <br />
자기 작업이 아니더라도 이전 단계의 조립 실수가 보이면 바로 줄을 당겨 LINE을 스톱시키고, <br />
전문팀이 날라와 반복된 실수인지, 그것만의 실수인지 판정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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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다녔던 지인에게 들었는데, 예전 혼다 레전드 부품을 수입해서 조립해<br />
팔던 아카디아 란 차종 얘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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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일본 혼다에서 조립 기술자들이 와서 시범으로 조립해줬는데, 구두 <br />
박스 한통 분량의 볼트, 너트를 한톨 안남기고 다 써서 조립을 하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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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우리 기술자들 투입해서 조립을 하는데 그간 한 박스가 다 들어가던<br />
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