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몰두하시고 추억에 어린 "당신은 무신 일로 그리 함네까?..." 개여울을 안들려 주시는 남진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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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황석어 크기 정도라고 할까요?...어쨌거나 멸치는 멸치 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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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가 말린다고 가쯔오부시용 가다랭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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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삶아서 찜을 하시겠어요? 회를 뜨시겠어요?...과대포장에 유명세를 띄운
남해 갔더니 죽방렴이 있더군요. 얕은 바다에 대나무를 박아서 밀물때 들어온 멸치가 <br />
썰물때 나가지 못하게 가두어서 잡은 멸치를 말하나 보더군요<br />
또 석방렴도 있던데, 그건 대나무 대신 돌을 쌓아서 멸치를 가두어 잡는 방식을 말한다 합니다<br />
어부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비싼게 당연한 건데,<br />
그렇다고 해서 멸치 자체가 특별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멜은 잡아 바로 배따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제주시 탑동에 가면, 지근거리에서 멜잡는 <br />
광경 볼 수 있습니다. 집어등 키고 배 서너척이 멜을 몰아 가면서 그물로 올리는데 볼만하니 기회되시면<br />
한 번 가보세요... 그리고 여름 제주 바닷가에서 기울이는 소주맛 정말 좋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