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즉 미란 무엇인가를 연구하기 위해
달밤에 호수에 배를 띄우고 촛불 아래에서 "미"란 책을 탐독하던
타고르가 하도 머리가 복잡해서
책을 덮고 초를 끄고 누웠더니,
호수에 내린 달빛이 너무 아름다워,"아....바로 이 것이구나.."하고 탄복해다는
일화도 있듯이,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이 "미"이겠지요?
인류가 이 세상에 나타난 뒤로 꾸준한 생존 활동을 하면서 겪게 되면서
절실하게 필요한 사항들,
폭포가 떨어 지는 동굴이면 몸도 피하고 물도 충분하여
더할 나위없이 필요 조건을 충족 시켜주니까,
후세의 우리들이 그런 폭포를 발견하면,"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또 하루의 고단 일정이 끝나서 휴식을 취하면서 문득 올려다 본 저녁 노을의 화려한 색채는
우리에게 보람찬 하루를 보내었다는 충만감을 주었기에,
아름다운 저녁놀이 되었고....
우주 창조에서 부터 계속되는 일정한 법칙에 의한 규칙적인
팽창에서 나타나는 균형감이 "균형미"와도 통한다고 봅니다.
그외 장엄미나 비장미,화려함,등등 아름다운 요소들이 무궁무진합니다만,
말로써 정의 내리기가 너무나 지난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름다움을 특히 좋아하시는지요?
물론 그 중에는 인절미나 인간미가 좋다고 하시는 분도 나타나실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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