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했던 스포츠 스타였습니다. 비록 국내리그에서 한정된 것이긴 하지만 농구의 허재와 더불어 범접할 수 없는 천재성과 클러칭을 보여줬던 선수죠.
제 경우, 이종범 선수의 하락기 이후 야구를 별로 보지 않게 됐었죠.
지금 그라운드에서 9명의 이종범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승리까지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한 시대가 저무는군요.
*동일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LG야구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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