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감동이네요... 힘들었던 고3 시절 종범신과 타이거즈의 활약을 보며 위안삼았었는데요..ㅠㅠ<br />
이제 한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br />
언젠가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다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유니폼 반납하면서 눈물을 보이는군요.<br />
바람처럼 달려온 시간이었죠.<br />
<br />
같은 수퍼스타이고 레전드지만 선동렬이 경외의 대상이라면 이종범은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br />
또 다른 바람의 아들이 등장하기를 바라면서...^^

이종범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라온 저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오늘이네요. 감히 '야구의 신'<br />
이라 불리울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언젠가 지도자의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에<br />
서길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종범신 만큼 좋아했던 선수가 또 있을까 싶네요. 종범신의 은퇴와 더불어 저의 젊은 날도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는 것 같아 참 착잡합니다.<br />
오늘 저녁은 혼자 조용히 맥주나 한잔 해야겠네요....

과거 삼성(저는대구^^) --과결정적 경기때 얄미울정도^로 대단한 선수라 여기곤했습니다...오늘날 은퇴소식에는 참선수의 존재가치가 새삼입니다...이종범선수-로하여금 야구 너무도 즐겁고 재미와부흥.함께..고마운마음진심으로 표합니다

어제는 못보고 오늘 아침에 은퇴식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br />
<br />
제가 이종범선수보다 한살 많은데.. 문선영님처럼.. 제 젊은 날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저는 오늘 저녁에 한잔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