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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순천에서 소값 폭락에 항의하기 위해 소를 굶겨 죽였던 농가에서
소들을 구출해서 유가농사를 짓는 곳으로 보내 농사일을 시키고 그 댓가로
평생 도축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고 했지요.
그동안 소들이 공짜밥만 먹고 살다가 수명의 십분의 일도 못 채우고 도축당하는 불행
을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당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비록 생산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일한 만큼 먹고 살면서 죽을때까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이 원한다고 인간으로 태어날수 없듯이
동물들도 자신들이 원해서 동물로 태어난것은 아닐것입니다.
약육강식의 냉혹한 세상이지만 또한 인간만이 측은지심, 자비심을 가진동물이고
인간만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