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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쓰지 않았어요 ??? 바둑해설이나 일기 예보할때... 별 거부감 없는데요

지속적으로 쓰면 귀에 거슬리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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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거슬리는게 '너무'입니다.<br />
인터넷 글은 차치하고 TV 프로그램에서 자막은 그나마 '정말'로 나오고 출연자는 '너무'라고 합니다.<br />
좋은 의미에서는 '정말'을 써야하는데 상황 관계없이 '너무'를 너무 남발합니다.<br />
김수희의 노래 '너무 합니다' 만 기억해 두어도 좋을텐데 말이죠...

글쓰기의 조건 중에서 정해진 건 아니지만 ㅎㅎ <br />
수동태 표현이 안좋은 문장표현이라고 많이 이야기 합니다. <br />
감각적인 느낌은 드나 그것이 남발 되면 가벼워 보이고, 자신없어 보이고<br />
상업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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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싫어하는 TV속 말은 역사상 유래가 없다란 말입니다... 정치인이 줄 곧 쓰죠 ㅎㅎ<br />
(없으면 만들면 되지.. 이러니 우리가 선도해 나가는 혁신이란 게

저는 최고,최첨단등 더이상 암것도 없다는듯한 말이요

우리나라 말의 문장들 중에는 "영어 문법"과 비슷한 것들이 많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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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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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과거완료형은 우리나라 말에는 없는걸로 압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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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많았는데....왜 갑자기 생각이 안나죠?? ㅠㅠ

저거 한글 문법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이중으로 수동태가 쓰였기 때문이죠. 저도 들을 때마다 많이 짜증납니다. 방송에서 한글을 바로잡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가 해서 말이죠.

저도 글을 쓰면 '~같습니다' 가 자꾸 남발되는 버릇이 있읍니다.<br />
잘 안 고쳐지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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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에서 '효과' 이런 발음 일부러 약하게 하려는게 저는 좀 거슬리더군요.<br />
다 '효꽈' 로 이야기하는데 억지로...

준철님 말씀처럼 과거완료형은 이미 당연한 듯 쓰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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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습니다...-->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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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듣기에 거슬리는 말은 ~ 한 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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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기는 뭘 같아...주관도 없고, 무책임한 말.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데 말이죠.

저도 -보여집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무식해 보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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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무식해 보이구요.

없었습니다… 를 안쓴다면 달리 무엇을 써야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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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까지는 직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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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없었습니다' 를 쓰면 안된다면 어떻게 표현해야되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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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습니다] 는 어쩔 수 없이 이제 써야 할 것 같고요<br />
[갔었습니다] 같은 말은 어서 좀 사라지면 좋겠었습니다

없었습니다는 류준철님이 예를 잘못 드신 것 같구요 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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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습니다 정도가 적절한 예가 아닐까 하네요. ^^

한 달 전까지는 직업이 있다고 하기 힘들었지 말입니다. <br />
라고 하시면 됩니다.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