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시판에 사진 올리는 똥탱이가 요즘 개그 포텐이 드디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4살인데... 말장난만 매일 늘고 있습니다...



최근 똥탱양은 엄마 아빠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문자를 습득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집에 기억 니은 표 이딴거 안 붙여 놓기 때문에...

글자는 길가며 광고판으로 습득하고 있는 중인데요...

주로 친절한 할아버지가 광고판을 읽어주는 역을 하고 계십니다...

덕뿐에 5분 거리가 30분이 되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죠.



여튼, 이렇게 동네 광고판이나 표지판을 정복하고 다니는데

어제는 아빠랑 밤마실을 나갔습니다...



밤중에 동네를 쏘다니다 동네 마트 주차장 입구에서 똥탱이가

"진입금지"라고 써진 팻말을 발견했습니다.



팻말을 보더니



“저건 진입금지… 진입금지 써져 있으면 차가 나오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지금입진… 진입금지 거꾸로 읽으면 지금입진… 지금입진이라고 써져 있으면 차가 들어가는 거야… 꺼꾸로니까…” 라고 하네요… 이러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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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싸돌아 다니다...

집에 오는 길에 아빠 심심하니까 노래 하나 불러달라고 했더니...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너희를 기다리신다…”



“야 김똥탱… 왜… 너희를 기다리셔… 우리가 아니라…???”

“ㅇㅇ 게들은 남자니까… 난 여자라 선생님이 안 기다려도 괜찮아…”



요즘 보니 노래 가사들도 맘대로 바꿔 부르기 시작하더군요...

가사들이 미묘하게 바뀌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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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세수시키려고... 김똥탱... 이리와 세수하자... 불렀더니...

나는 세수 안하고 네수 할꺼야~~~ 네수 네수~~ 이러네요...



ㅠㅠ 이건 뭐... 장난만 늘어서리... 상대하기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