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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부부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22 00:08:09
추천수 1
조회수   2,201

제목

요즘 우리 부부는...

글쓴이

전경훈 [가입일자 : 2010-02-03]
내용
일주일에 한번은 다툽니다.



지난 주말엔 하필 또 다퉈서 현재까지 냉전 중이에요~



자주 다투는 이유를 읽어보신 후 진단 좀 부탁합니다.





-회사 일때문에 새벽에 일찍 나간다.



-그리고 매번 늦게 들어온다.



-주간 평균 2일은 출장으로 외박이다.



ㄴ 여기서 아이엄마의 불만...

.



.



.



-남편이 전화를 잘 안한다



-문자도 잘 안한다



-항상 술취해서 들어온다^^



-주말에 뭘 요구하면 피곤하다고 짜증만 낸다^^



-아내가 목욕탕 또는 머리좀 하고오게 애들좀 보라하면 남편은 질색팔색을한다.

(참고로.. 말 안듣는 여섯살 아들, 아무것도 모르는 칠개월된 딸 있음)



.



.



.



ㄴ 쓰다보니 무조건 제가 잘못하고 있군요...!



근데 왜 하루종일 애들 보느라 힘든 아이엄마의 심정을 몰라줄까~~?



알긴하는데.. 정말 나도 피곤해서 쉬는날 모든게 다 귀찮아요~



일명 마누라 짹짹거림.....!



참다참다 못견디고 나도 모르게 폭발하거든요...



순간 화내면 시원한데 금방 미안해져서 잘하는척 하지만



이미 아이엄마는 무엇으로도 달랠수 없고요~!



내일 또 출장가는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음... 그래도 속궁합은 정말 좋은 부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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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2012-05-22 00:13:23
답글

귀챦더라도 미주알 고주알 서로간의 일들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하세요.<br />
<br />
대화를 자주하면 해결되더군요 ... ^ ^

안성근 2012-05-22 00:16:28
답글

아니면 저희부부처럼 주구장창 5년 정도 싸우고 나니 모든걸 내려놓게 되면서 평화가 오더군요.

shin00244@gmail.com 2012-05-22 00:25:36
답글

이 글을 보여주세유.. ^^

이희정 2012-05-22 00:34:20
답글

저는 반대인데요<br />
요즘 와이프가 엄청 바쁘고 제가 애들을 돌보느라 교대근무를 지원해서 낮에 집에 많이 있는데 와이프가 피곤해지쳐서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려고하니 힘든것 아는데도 짜증나더군요 <br />
<br />
집에서 하는 일도 엄청 피곤하더군요 애덜 뒤치닥거리 식사 청소 빨래 해도해도 끝이 없더라구요 ㅠㅡㅠ<br />
<br />
근데 집안일은 재미가 없어요 단순하고 똑같은 일이 무한반복이라 엄청지겹고 짜증나더라구요

racehorse@empal.com 2012-05-22 00:40:39
답글

이희정님이 남자였어요~?

이희정 2012-05-22 00:43:09
답글

ㄴ 눼 ㅠㅠ

이수영 2012-05-22 01:27:07
답글

아 그랬구나... ㅎ

김동철 2012-05-22 01:35:19
답글

전화와 문자횟수를 늘리시고 아이엄마의 힘든마음을 잘 들어주세요 칭찬해주시고 술을 최대한 줄이시면 술때문테 생기는 피곤함은 줄게되니 주말에 마음을 달래주실수 있겠네요 6살이면 말안들을 시기가 되고 7개월아기까지 있으시면 아이엄마의 산후우울증이 있을 수있습니다 잘해주셔야겠는데요

전경훈 2012-05-22 05:36:14
답글

ㄴ 네 제가 나쁜사람이에요. 꼭 그렇게 하도록 할께요^^<br />
<br />
댓글 모두들 고맙습니다.

백경훈 2012-05-22 07:15:11
답글

그래도 속궁합은 정말 좋은 부부랍니다^^ ??<br />
<br />
염장을 지르슈~~!!!<br />

전성환 2012-05-22 07:46:21
답글

친절한 남자가 되셔야 겠습니다

김은한 2012-05-22 09:07:56
답글

"그래도 속궁합은 정말 좋은 부부랍니다^^ "<br />
이거 중요하죠^^

전경훈 2012-05-22 09:09:57
답글

백경훈 선배님도 만만치 않다는거 잘 압니다^^

임준택 2012-05-22 11:25:18
답글

잘은 사정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싸울 때가 좋은 날입니다.<br />
많이들 싸우시고 , 한 일주일 그냥 딴 방 쓰시고,<br />
또 뭐 비슷하게 한달을 보내시면 세월은 저 만치 가고 있습니다.<br />
뒤돌아 보면 후회뿐, 그 때 뭣땜시......

전성환 2012-05-22 12:10:10
답글

제가 1년이면 4개월을 출장 외박을 합니다<br />
겨울시즌 12월 1월은 집에가는 날이 2달에 5일정도 되는거 같네요<br />
맞벌이하는 우리 부부 아마도 우리 집사람 많이 힘들겁니다<br />
아이는 아빠를 찾고 마눌 퇴근은 금융권이라 집에오면 8시쯤 되네요<br />
어쩔수 없는 직장을 다니지만 미안한 마음에 집에 있는 동안엔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놀아주고 합니다<br />
지금도 출장중인데 어제도 딸아이가 아빠 없다고 울면

임준택 2012-05-22 13:47:28
답글

우와! 12월과 1월 두달동안 5일정도만 집에 출근하시는 군요.<br />
혹시 스키장으로 ?<br />
특별히 겨울 2달동안 그렇게 많이 타지에 계시면 이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br />
부인이 금융권이라면 출퇴근은 타직장보다 그나마 나은 곳이라 님이 외지에 있는 동안 부인과 딸을 출장지로 주말마다 ...<br />
그래도 세월을 지내보면 경상도말로 " 마누라가 최곱니다"

전성환 2012-05-22 13:48:36
답글

ㄴ 주말엔 객실이 없어요! ㅎㅎㅎ

사원진 2012-05-22 13:58:14
답글

전화하기 힘드시면 문자라도 자주하세요~<br />
쓸데없는 것이라도.....점심식사는 했는지?? 뭐 그런것...^^;;;;

손종준 2012-05-22 14:47:16
답글

60대 이후 남자와 여자가 필요로 하는 다섯가지...<br />
<br />
여자 : 1.돈 2.건강 3.딸 4.친구 5.애완견<br />
<br />
남자 : 1.애엄마 2. 아내 3.부인 4.집사람 5.마누라<br />
<br />
어제가 부부의 날이어서 회사에서 특강을 했는데요. <br />
어쩌겠습니까. 노후를 생각하시어 무조건 참으심이. 쿨럭.

전경훈 2012-05-22 17:01:10
답글

좋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하성호 2012-05-22 19:03:27
답글

아이들의 어린 시절은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많이 놀아 주세요<br />
나중에는 놀자고 해도 안 놀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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