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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18 12:16:02
추천수 1
조회수   1,207

제목

오늘 아침에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습니다.

글쓴이

이준열 [가입일자 : 2002-04-24]
내용
오늘 오전에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습니다.



와이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하더니만 갑자기 납치를 했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이녀석들이 1천만원 송금하라고 했는데 계좌번호 받아 적는척 하면서 회사 전화로 와이프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멀쩡하게 받더군요. 다행히 와이프와 통화가 되어서 속진 않았는데 이거 왠만해선 속겠더군요.



가족이 다쳤다고 하니 아무 생각도 안나고 울먹이면서 회사에서 뛰쳐나가던 중에 욘석들이 말을 바꾸는게 좀 수상쩍더니만...





대포폰이라 번호가 계속 바뀌겠지만 혹시 모르니 이놈들 전화번호 공유합니다.



010-5842-6687



지금은 수신거부 상태로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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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2012-05-18 12:16:48
답글

경찰서에 신고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준열 2012-05-18 12:18:49
답글

신고해봐야 안잡힐텐데... 그래도 신고 해볼까요?<br />
<br />
예전에 뺑소니 신고했다가 된통 귀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ㅡㅡ;

김성훈 2012-05-18 12:47:17
답글

제가 저번에 보이스피싱 신고하니...경찰에서 어짜피 못잡는다고,...포기하란 식으로 말하는군요

서광진 2012-05-18 12:48:49
답글

저도 며칠 전에 당했뻔 했는데<br />
<br />
제 전화냐고 물어보면서<br />
어머니 바꿔드리겠다고 바꿔주는데<br />
겁에 질려서 우는 목소리까지 들려줬어요. -_-;;<br />
정말 정신이 하애지더라구요. ㅜ.ㅜ<br />
<br />
다행히도<br />
집사람이랑 가이 있어서 어머니와 통화가 되길 다행이었지<br />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모릅니다. ㅠ.ㅠ<br />

이준열 2012-05-18 12:57:02
답글

서광진님.. 그 자식들 아마 같은 놈들인가봅니다.<br />
<br />
처음엔 제 와이프가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피가 철철 흘린다면서 바꿔주겠다더니만 막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br />
나중엔 납치한건데 1천만원 송금하라고... ㅡㅡ

박현진 2012-05-18 13:13:45
답글

일반 피싱보다 악질이네요.. 이런 놈들을 잡아야 하는데<br />
그나저나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김정태 2012-05-18 13:18:03
답글

집 주소까지도 알고 있더군요

varuna21kr@yahoo.co.kr 2012-05-18 13:53:39
답글

개새끼들 입니다<br />
더 악랄해지네요

김태윤 2012-05-18 14:29:20
답글

정말 천벌을 받아야할 몹쓸 놈들입니다

김태윤 2012-05-18 14:29:20
답글

정말 천벌을 받아야할 몹쓸 놈들입니다

김태윤 2012-05-18 14:35:20
답글

정말 천벌을 받아야할 몹쓸 놈들입니다

서성원 2012-05-18 14:53:43
답글

그놈들은 전화 받는 사람하고 한두마디만 통화해 보구서 가능성이 있다 없다를 <br />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br />
저 같은 경우 갑자기 전화 받자 마자 <br />
!아~휴 쿤일 났어유~~~~ 어머니가 쓰러지셨어요~~~<br />
이러더라구요<br />
그런대 전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br />
아 뭐라고 하셨죠? 어디신대요?(매우 침착하고 낮게 )<br />
그러자 상대방이 갑자기 <br />
야 이 개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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