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경에 있는 여러 잔인한 이야기들 중 하나가 인터넷에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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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예언자 엘리사는 대머리였다.
엘리사가 예언자 엘리야의 직무를 이어받은 후에, 베델로 가는 고개를 올라가고 있었는데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대머리야, 올라가라! 대머리야, 올라가라!” 하고 외치면서 그를 조롱하였다.
그들이 조롱한 주된 이유는 엘리사가 대머리였다기 보다는 눈에 익은 엘리야의 공복(公服)을 대머리 남자가 입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인 듯하다.
도시주민들은 누가 엘리야의 계승자가 되었든간에 하느님의 선지자가 주위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 도시의 주민성인들은 어린아이들이 집단본능적으로 선지자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조롱하는것을 막지않고 냉소적인 태도로 방치하였다.
대머리야 올라가라, 올라가라는 어린이들의 조롱적인 구호는 그가 베델로 그냥 올라가서 선지자 노릇을 계속하던가, 공복을 입었던 사람, 즉 엘리야처럼 하늘로 올라가라고 비꼬는것이었다. (왕하 2:11)
엘리사는 자신이 엘리야의 계승자가 된 것에 대해 이처럼 어린아이들의 흥미거리로 만들려는 도시 주민 성인들에게 답변을 하고 이 어린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여호와의 예언자에 대한 합당한 존경심을 가르치기 위해서, 조롱하는 무리를 엘리야의 하느님의 이름으로 저주하였다.
이것은 엘리사가 참으로 예언자인가에 대한 시험이 되었다.
여호와께서는 암곰 두 마리가 근처의 숲에서 나와 그 아이들 42명을 갈기갈기 찢게 하심으로 엘리사에 대한 승인을 나타내셨다.—왕하 2:23, 24.
이 사건은 철없는 어린아이들을 이용하여 하느님의 선지자를 조롱했던 도시주민들의 성인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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