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한가요? 미래를 체험 할수도 없는데...좀 웃기죠...



이번 주말은 캐나다의 연휴 입니다...월요일 까지....



해서 1년만에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록키의 대명사 재스퍼 와 밴프 근교...



20여년 전부터 유스호스텔을 많이 이용해 여행할때 먼저 유스호스텔 을 생각하는 편입니다...대체로 만족 합니다...





찾다보니 재스퍼에 아주 아름다운 유스 호스텔이 있더군요...바로 앞에 호수도 있고 해발 3500미터 정도에...사람들 평가도 아주 좋았구요... 그이름은 Hi-Mount Edith Cavell...



http://www.hihostels.com/dba/hostels-HI---Mt.-Edith-Cavell-Wilderness-Hostel-011054.en.htm







해서 엊그제 예약을 했습니다...이번 토요일로..근데 오늘 메일이 하나 왔네요...도로 사정이 안좋아서 스텝이 없으나 우리 가족은 이용할수 있다...돈을 완납하면 열쇠 비밀번호를 줄테니 알아서 해라...



도로 사정이 안좋아 스키나 스노우슈즈 이용해야 될거다 뭐 이런 내용 이었습니다...



일단 이용할수 있다하고 이 사람들도 생각이 있고 경험도 많을테니 좀 어렵더라도 이용할수 있겠지...하고 구글맵을 찾아보니 도로에서 50여미터 떨어져 산으로 올라가 있네요...



뭐 50미터...짐 이고 지고 올라가기 쉽진 않겠지만 어떻게 돼겠지...하다가 먼가 뒤꼭지가 가려워 전화를 해보니.....



12키로 정도를 컨트리스키나 스노우슈잉을 해야 한다네요....ㅡ,.ㅡ



여기 것들은 이런걸 좀 쉽지않은 운동 정도로 생각하나본데....우리 가족은 갔으면 산속에서 얼어 죽었을 겁니다...ㅎㅎㅎ



다행히 근처의 다른 유스호스텔 자리가 있어 예약을 바꿨습니다...가족함께 어디서 자고 오는건 작년 4월 정도에 가고 그동안 못갔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