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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나 인터넷에서 여러분들 만나보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16 16:31:55
추천수 1
조회수   1,383

제목

동호회나 인터넷에서 여러분들 만나보면...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참 휼륭한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좀, 혼자 지내는 은둔형 외톨이 스타일에,

오타쿠(집에서 한가지 남들이 안하는 취미에 열중하는것 비슷??)성 사람이라서...



제가 뭘 해놓은걸, 좀 보자고 해서 사람들을 가끔 만나곤 하는데요..



상대방 분들은 좀 당황합니다. ㅋㅋㅋ

옷도 참 허술하고, 말도 어눌하고, 구부정해가지고..ㅋㅋㅋ



어떤분은 저를 선비? 라고도 하고, 어떤분은 국어선생님 같다고도 하더군요 ㅋㅋㅋ

아마도 그게 좋은 말이 아니라, 이런데 안나올 사람이 왜 왔냐는

의미로 좀 안좋게 보인걸 둘러 말한듯 싶습니다.



상대분들은 대부분, 옷도 잘 빼입고 나오시고, 외모도 단정하시더군요...



전에 와싸다 보은에 사시는 어떤 분을 만나기로 해가지고 약속장소에

갔더니, 그분이 저를 보시더니 눈을 딴데로 확 돌리시더군요 ㅋㅋㅋ

(그냥 그때 알아보고, 안만나고 돌아오는건데..그랬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니까, 그런 사람이 저일줄은 몰랐다고 ㅋㅋㅋㅋ





그나마 글로쓸때는 좀 나은가 했더니, 제작년인가?

그런 류의 글을 올렸더니만, 어떤분의 댓글이... 글도 어눌하고

제대로 못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사실을 알았습니다. ㅋㅋㅋ



근데, 요런 정상인들(머글)이 기거하는 동호회들 말고,



폐인들이(호그워트 마법학교 ㅋ) 기거하는 동호회에 가서 오프등을 해보면,

저랑 비슷한 사람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에 지금 소망은, 그저 밥벌이나 잘하고,

부모님 사는 집에서 나가서, 혼자 집을 사서 잘 살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정말 잘갈아놓은 칼처럼 성격이 펄펄 하신데..

저는 아마 거기에 반대로 되어서, 이리 버린 포대자루마냥

너덜너덜한 사람인가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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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2-05-16 16:33:59
답글

이재호님의 글을 보면서 한번도 버린 포대자루 같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습니다만 ^^

염일진 2012-05-16 16:34:55
답글

생각이 깊은 사람은 원래 보통 사람 눈에는 그리 보입니다....~

nuni1004@hanmail.net 2012-05-16 16:34:55
답글

ㅋㅋㅋㅋ 감솨합니다~~~

windouz@korea.com 2012-05-16 16:43:31
답글

저도 재호님과 같은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 />

김태훈 2012-05-16 16:49:32
답글

엄살.

이인성 2012-05-16 16:50:19
답글

전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br />
어릴적부터 만날 형한테 비교당하고 두드려 맞고 살아서, 사람을 피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더군요.<br />
이걸 서른 넘어서야 알았습니다. 그전엔 남들 다 그런줄 알았는데....ㅎㅎ<br />
그래서 소설을 봐도 주인공 이외에는 등장인물들 이름과 존재가 매칭이 안됩니다. <br />
번개 나갔다와도 존재와 웹상의 이름이 매칭이 안되더군요.<br />
책도 저자 누구 이야기하면 기억이

nuni1004@hanmail.net 2012-05-16 16:50:55
답글

기술이 좀, 학위도 뒷받침 되고, 다니는 회사도 번듯 하고.. 자격증도 되고 해야지 되는데...<br />
<br />
그냥 제 취미로 할뿐이지, 사회에서는 별무소용이네요 ㅋㅋㅋ 그냥 장난감 만들때나 도움이 되는 수준 이다보니, 좀 안좋은일도 많습니다.<br />
<br />
적극적으로 쓰기에는 부족한데, 안쓰기에도 아깝고? ㅋㅋㅋ 그냥 곤란해요 밥굶고 있어요 그래서..

nuni1004@hanmail.net 2012-05-16 16:51:16
답글

김태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인성 2012-05-16 16:53:11
답글

심지어 한참 논쟁해 놓고, 다음 페이지 넘어가면 <br />
논쟁했던 사람의 글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댓글 달고 놀기도 합니다.<br />

nuni1004@hanmail.net 2012-05-16 16:59:01
답글

저는 옜날에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 눈을 악수할때도 못처다 보고 땅만보고 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이인성 2012-05-16 17:07:26
답글

전 지금도 제대로 못봅니다. 쳐다보면 두드려 맞던 기억이 많아서 이게 고착된듯....ㅎㅎ<br />
이제는 어느정도 볼 수는 있는데, 거기에 소모하는 에너지가 너무 많더군요. <br />
그래서 에너지 낭비 안하려고 안봅니다. 요령이 생긴거죠. ㅎㅎ<br />
<br />
오해가 있을수 있는데, 존재 자체를 피하는게 아닌 "관계"를 피하는 것입니다.<br />
가까운 관계 = 피곤한 관계 라는 등식이 성립되어서요. (가족까지도..)<b

김지태 2012-05-16 17:10:22
답글

저도 사람얼굴을 잘 기억 봇합니다. 두드려 맞아서 그런건 아니고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듯 하네요.

nuni1004@hanmail.net 2012-05-16 17:14:22
답글

전 유정기님 사진 옆에 츠자분은 반갑습니다 ㄷㄷㄷ

김현민 2012-05-16 17:39:25
답글

저도 사람얼굴 기억 못합니다. 저는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br />
'언제 봤더라,,,,,ㅠㅠ'

김기홍 2012-05-16 17:39:28
답글

웬지 그냥 스타크래프트 테란선수 이재호의 이미지가 생각나네요... ㄷㄷㄷ

김지태 2012-05-16 17:52:47
답글

맞아요 인사하면 아...네...하고는 혼자서 누구였더라...*_*

lhw007007@hotmail.com 2012-05-16 17:57:34
답글

전 얼굴은 아는데 이름을 잘 기억 못합니다.<br />
중요한 자리에서 이름 기억 안나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ㅎ

안우상 2012-05-16 18:05:15
답글

다른거 거래할때는 안그런데, 유독 와싸다거래 할때만 조금 신경써서 입고 나갑니다;<br />
저는 20대이다 보니깐 만나뵙는 분들은 100% 저보다 윗분들이시더라군요..^^;<br />
많지않은 나이에 스피커취미를 하면서...<br />
와싸다를 알게되고 <br />
이 싸이트에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여느 다른 커뮤니티 싸이트 가면...흔한말로 초딩들 개판이죠..)<br />
그리고 또 직접 만나서 이런저런 예기도 나누고...<

ktvisiter@paran.com 2012-05-16 18:35:46
답글

대전 언저리 재호님.....엄살 부리는거 맞슴돠....ㅡ,.ㅜ^

황준승 2012-05-16 18:52:55
답글

옷도 참 허술하고, 말도 어눌하고, 구부정해가지고.. <br />
ㄴ 이런 분이 어찌 [그 때 그 학교 여자후배] 또는 [그 때 그 학교 누나] 같은 글을 시리즈로 올릴 수 있죠? <br />
뭔가 나름 매력이 있을텐데 말이죠... <br />
<br />
어쨌거나 재호님 글 읽으면 머라 토를 달 수가 없어요. <br />
군더더기도 없고, 뭔가 성찰의 느낌도 들고요

yhs253@naver.com 2012-05-16 19:03:18
답글

외모나.끌고다니는차. 혹은 집.<br />
이런거가지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br />
가식없고 ,진솔한사람들. 다떠나서 인간적인 면이 있는사람이면 좋아합니다...<br />

nuni1004@hanmail.net 2012-05-16 19:30:46
답글

황준승님 그때는 어렸으니까, 뭘 입어도 얼굴에서 광체가 났어요? ㄷㄷㄷㄷㄷ 20년전 이야그구요...<br />
<br />
임호삼님.. 인간적인 면이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yhs253@naver.com 2012-05-16 19:38:45
답글

이재호님의 글은 항상봐도 인간적인 면이 많이 보입니다...<br />
땜쟁이출신들이 원래 좀 소심합니다...사업적인면에서는 좀 그렇죠,,,,,

황준승 2012-05-16 20:03:22
답글

저도 중학생때 전자키트 땜질한다고 용돈 많이 썼드랬습니다. 그래서 소심한건지도...

nuni1004@hanmail.net 2012-05-17 10:41:45
답글

근데 혹시 납연기에 소심해지는 화학물질이 쿨럭...<br />
<br />
임호삼님 그래서 굶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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