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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금지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15 23:52:40
추천수 6
조회수   2,508

제목

선행학습 금지법

글쓴이

이상돈 [가입일자 : 2009-01-16]
내용
Related Link: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

정말 제정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꼭 필요한 법률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교육시스템은 썩어빠진 교과부 공무원들과 게으른 교수들, 이를 이용하는 사기꾼인 대형 학원, 그리고 멍청하고 욕심 많은 아줌마들의 합작품입니다.

다른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이 오직 숫자 계산능력만 향상되고, 나머지 학습능력은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말을 쓰면 어떤 분들은 왜 무능력한 교사는 제외하냐고 문제 제기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을 찾다보면, 교사들 역시 피해자에 가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교사들 중, 교과부에 들어가서 시스템을 망치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런 인간들은 교과부 공무원들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교육을 좀먹는 사적(오적이 아니네요)의 문제점은 간단히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부 공무원들은 교육과정 변경 때, 필요 이상의 교육과정을 추가하여 수업시간 대비 과다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주입하게 합니다. 즉, 대한민국의 고등학교까지의 교육목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사회생활에 지장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어야 하지만, 필요 이상의 교육을 강요함에 따라 전인교육이나 창의성 교육 보다는 교과 진도를 맞추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몇 교사들은 선행학습한 아이들에 맞춰 진도빼기(?) 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으른 교수들은 자신들의 학생에게 미래의 비젼이나 학생의 인생을 책임지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적당히 줄세우기(학습능력, 부모의 경재력 등이 우월한 경우 취업이나 진학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적음)를 통하여 편한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학생들에 대한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면, 학생선발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질있는 학생을 선발 방식도 현재와 같은 획일적인 방식이 아닐 것입니다. 교수들은 학생 선발권을 대학에 이양하라고 하지만, 그에 맞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기치는 대형학원들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이용하여 부모와 학생들을 등쳐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쉬운 마케팅 기법 중의 하나를 예로 들면, 모학원에서는 평가를 통하여 성적이 뒤쳐지는 학생들은 퇴원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면 학생들과 부모들은 퇴원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학원에서 공부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황에서 학부모들은 학원이 영리 목적 보다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행위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짓은 전형적인 사기입니다. 즉, 학생의 학습 상태는 스스로 높여져 왔기 때문에 학원은 편하게 우수학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짤리면, 그 비용은 다른 학생들에게서 뽑으면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한심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멍청한 아줌마들은 앞의 학원에서 행하는 사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오직 자기 자식만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왕도에 매몰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기꾼 입장에서는 아주 쉬운 먹이감일 뿐입니다.



정말 선행학습 금지법이 꼭 통과되고, 교육과정이 올바로 정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정신 차릴 수 있도록 학생들이 깨어 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줌마들이 변해야 합니다. 이유는 아실 것이므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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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2012-05-15 23:56:21
답글

선행학습금지법과 더불어<br />
예체능을 제외한 재학생 사교육 금지법도 함께 제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서승교 2012-05-15 23:58:56
답글

불행이도 사적은 좀비와 같아서 결코 죽지 않습니다.<br />
같은 장소에 표정만 바뀐 좀비로 일주일후 나올겁니다.<br />
전 지난 총선이후 다 포기하고 삽니다.<br />
편안해 지네요...<br />
할머니가 손주 버리고 아버지가 자식 버리고<br />
과거를 버리고 현재를 외면 하고 마래를 바라 보지 않는 국민들에게 걸 기대와<br />
희망 따위는 이제 없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06:05
답글

L 왜 예체능은 제외해야 한데요?<br />
할려면 같이 해야지.

남두호 2012-05-16 00:06:35
답글

늦은 시간, 이제 막 퇴근해 들와 보니 <br />
좀 그시기합니다.. <br />
제가 좀비이고, 사기꾼의 한 축이 되었군요.. <br />
<br />
얼마 전 제가 올린 글입니다.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536595&page=0&view=n&qtype=user_name&qtext=남두호&part=board <br />

이태봉 2012-05-16 00:09:15
답글

예체능 천재들 보면... 학교에서는 도저히 불가능 할 테고,<br />
그야 말로 천재 스승에게 사사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의 입시학원들은 아닙니다.<br />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10:43
답글

예체능의 천제와 평범한 기준을 누가 판단하는데요?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12:52
답글

수학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키워주는 시스템이 뒷밭침되지 않아서 문제지<br />
수학에 재능있는 사람도 학교 교육 진도에만 맞추어야하나요?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15:14
답글

언어(영어를 포함한 모든 외국어)도 마찬가지<br />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학습이 목적이 아니라, 실제 사회에서의 실용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데<br />
학교 교과서에 맞추어야만 하나요? 그래서 과연 외국인들과 대화가 얼마나 가능할 까요?

남두호 2012-05-16 00:16:29
답글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의 선행교욱 방지법 완전 '글쎄요?' 입니다.<br />
현행 교육 과정을 조금만 연구하고 들여다 보면 저런말 함부로 못할 것입니다..<br />
공무원들만 탁상 공론 한다고 뭐라할게 아니라<br />
저런 담화를 내는 자신들도 현실의 문제가 무엇인지 진지하고 깊이 있게 생각했으면합니다..<br />
<br />
조금 거리 먼 이야기이지만<br />
학생들이 학원에 오면 부모님께 말하지 않는 얘기도 한번씩합니다.<

서승교 2012-05-16 00:17:15
답글

어떤 제도도 교육이 생계를 책임지는 도구로 이용 되는 한 성공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이태봉 2012-05-16 00:18:08
답글

선행학습금지법도 결국 사교육을 금지하자는 것의 한 부분, <br />
스스로 앞서 공부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것은 아니지요. <br />
<br />
이런 어처구니없는 법제정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우리교육시스템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역설합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18:31
답글

과학도 이야기 해볼까요?<br />
과학도 학교 교과과정만 맞추어 배워야 하나요?<br />
그래서 학교교과 과정에 맞추어서 이시대의 개척자 내지 선두자가 얼마나 나올거라고 생각하나요?<br />
<br />
언젠가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br />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뛰어난 소수들이라고.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26:21
답글

스스로 앞서 공부하는 것이 다른 이들의 도움없이 가능할까? 생각도 해봐야합니다.<br />
<br />
허접한 스승들이 많아서 그렇지<br />
제대로 된 스승이라면, 그 학생에게 얼마든지 도움이 될 수 있지요.<br />
<br />
뭐 현행 학습과 상관없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br />
헬렌켈러도 스승 설리반이 없었다면 헬렌켈러란 이름도 기억되지 않았겠지요.<br />
<br />
좋은 시스템과, 좋은 스승들이 학교에서 충분히

이태봉 2012-05-16 00:26:33
답글

공교육을 바로세워야 하는 것이지, 공교육이 개판이니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아니지요. <br />
<br />
선춘규님께서는 사교육금지에 대해 좀 오해를 하신 듯 한데.... <br />
무조건 교과과정만 맞춰라는것이 아니라 현행 입시위주 학원 사교육을 금지하자고 말하는 것입니다.<br />
선행학습도 사교육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 어차피 학교에서 배울껄 비싼 교육비 들여서 학원에서 미리 배우고 그러다 보니 학교수업이 불성실 부실해지는 것이

어후경 2012-05-16 00:26:42
답글

체육은 잘모르겠고 음악은 사교육을 시켜야죠. 조건만 된다면 대가에게 배워야지 테크닉에서 버릇이 잘못들면 큰일납니다. 음악에선 선생 잘 만나는것이 재능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최고 음악가들이 돈만 받고 최고 기술등 잘 가르쳐주지 않느다는.....^^

어후경 2012-05-16 00:31:01
답글

그리고 모든 분야에도 사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의 경우는 공교육이 무너진것이 문제죠.<br />

이태봉 2012-05-16 00:32:56
답글

어후경님... 독일에도 입시학원이나 보습학원이 있나요?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33:50
답글

사교육을 없애면 공교육이 바로 세워진다는 논리인데요.<br />
<br />
공교육을 못 미더워해서 사교육으로 눈을 돌리는 걸까요?<br />
사교육이 학부모들에게 만족을 주어서 사교육에 눈을 돌리는 걸까요?<br />
<br />
또<br />
공교육이 잘 되고 있었는데, 사교육때문에 공교육이 문제가 된걸까요?<br />
공교육이 문제가 있어서, 사교육의 힘을 의지하는 걸까요?

신석현 2012-05-16 00:36:26
답글

일단 아이들 교과과정이 너무 많고<br />
어렵습니다 그거 따라하려다보니<br />
예체능할 시간도 책 읽을 시간도<br />
정신적으로 성숙할 시간도 없어요<br />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37:37
답글

음악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 해보면<br />
저희 애가 바이올린을 학교(방과후 학습)에서 배웠습니다.<br />
그런데, 아무래도 좀 엉성해보여서, 개인레슨으로 돌렸습니다.<br />
<br />
그런데 학교에서 배운 바이올린이 자세가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br />
그것 고치는데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br />
처음 길들인 자세가 학생 입장에선 고치기가 너무도 어렵고 힘들었던겁니다.<br />
<br />
물론 학교에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38:56
답글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br />
학교 선생님이 소수의 학생들만 가르쳤다면, 이렇게 대충가르쳤을려나?......

이태봉 2012-05-16 00:40:11
답글

우리네 지금 교육판은 승자만 살아남는 전쟁터입니다. <br />
싸우더라도 공인된 장소에서 공인된 무기로 공정하게 싸워야 하는데... <br />
각종 사제무기를 잔뜩 늘어놓고 팔고... 이기기 위해서는 더 좋은 더 비싼 무기를 너도나도 찾고, <br />
<br />
무기판매라도 금지하면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
어차피 사제무기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스스로 실력을 갈고 닦고 <br />
울타리 바깥의 다른

이태봉 2012-05-16 00:45:08
답글

물론 한 선생님이 적은 수의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친밀하게 가르치면 좋겠지만,<br />
<br />
제가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br />
한 반에 60명이었지만 학교 선생님이 대충 가르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br />
학생들은 선생님이 아니면 누구에게도 배울데가 없고... <br />
선생님은 자기가 아니면 이 아이들을 가르칠 사람이 없고...<br />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배우는 학생들이나 충실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45:40
답글

교육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왜냐면 목적 자체가 다른 사람들도 얼마든지 많기때문입니다.<br />
<br />
저는 영어를 유학가기위해 공부했습니다. (꼭 가고싶은 대학이 있었습니다.)<br />
정말 필사적으로 공부했습니다. <br />
그런데, 노력과 시간에비해 실력은 정말 안늘었습니다. 점점더 어렵게만 느껴지구요.<br />
그러다가, 나중에 영어를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하고, 숙달할 수 있는 방

어후경 2012-05-16 00:47:35
답글

입시, 보습학원 같은것은 당연히 없습니다.^^ 음악과 같은 예술 계통은 있지요.<br />
여긴 학업 과정도 느슨하고 학생의 재능에 따라 여러 종류의 학교로 나뉘게 되어 자신의 적성에 맞는것을 택하면 되죠.<br />
그리고 직업의 귀천이 없이 대부분 연봉등 평등한 분위기라 경쟁도 없으니 굳이 대학을 가려 하지도 않죠.<br />
독일서는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 같은 직업과 일반 노무직 연봉 차이도 거의 없어서 경쟁이란것이 거의 없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47:43
답글

L "적어도 학교와 학교선생님만 놓고보면 <br />
학원과 학원강사가 우선이고 학교나 학교선생님이 뒷전인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br />
<br />
공부를 "학교와 학교 선생님을 위해" 할 수는 없습니다.

남두호 2012-05-16 00:49:11
답글

지엽적으로 보이지만, 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
A라는 어떤 문학 작품이 있다고 합시다.<br />
이 작품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옵니다..(무려 16종인가의 중학국어 교과서가 있습니다.) <br />
고1 들의 국어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무려 15종의 국어 교과석 있습니다.)<br />
고2 들의 문학 교과서에도 나옵니다.(14종의 학 교과서가 있습니다.)<br />
수능에도 출제 되었으며 고 1,

김상중 2012-05-16 00:50:05
답글

사교육이 재능이 떨어저서 보충하거나 소질이 있어서 심화하는 학습이 아니고<br />
개나 소나 선행학습 한다고 설레발 치니 부작용만 넘처나는거지요...<br />
사교육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무분별한 팽창은 분명 가이드 라인이 필요합니다.<br />
솔직히 사교육비로 등골휘게 나가는 돈에 반에 반만 공교육에 투자해도 훨씬양질의 교육 서비스를<br />
받을 것 같은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br />
여기도 경제 모피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50:20
답글

L 어후경님.<br />
교육은 사회 시스템과 뗄래야 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독일과 같은 시스템이라면, 교육의 목적자체가 한국과 많이 다르게 될 것 같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0:52:05
답글

L 김상중님...<br />
교육세 올리면 젤 먼저 많이 내실 분위기내요..<br />

이태봉 2012-05-16 00:52:51
답글

공부를 '학교와 학교선생님을 위해' 한다니... 제가 그렇게 썼나요? ㅠ,.ㅠ<br />
학원에 기대기전에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br />
<br />
어후경님... 부럽습니다. <br />
교육 하나만의 문제도 아니고 사회전체의 문제인데... 학벌로 줄세우는 한국에서는 참 요원하기만 합니다.

어후경 2012-05-16 00:53:42
답글

그런데 요즘 독일이 좀 변하고 있어요. 학생들 시험보면 모두 아시다시피 독일이 거의 하위권을 맴도니 자존심이 상했던지 약간 경쟁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수업시간도 좀 늘리고요.<br />
그래서 요즘 독일 사람들 항상 자식들 보며 불쌍하다고 탄식하고 있죠.<br />
한국 학생들 상황을 설명하면 우주인을 보는듯한 표정이고요.^^ 도저히 이해를 못하죠.

김상중 2012-05-16 00:55:03
답글

ㄴ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보다 교육세가 더 싸게 먹히고 <br />
더 좋은 교육받는 다면 당근 더 내죠~ <br />
뭐가 이익일까요???

어후경 2012-05-16 00:57:18
답글

그런데 한국 사회의 기질이나 성향, 전통등을 고려할때 사교육은 절대 없어질것 같지 않습니다.<br />
모두들 타인을 의식하며 욕망의 울타리 안에서 허우적 거리는데 없어질수가 없죠.

남두호 2012-05-16 00:59:25
답글

있을 수도 없는 상상이지만<br />
모든 업체에서 고졸이든 대졸이든 비슷한 비율로 채용하고, 미슷한 수준으로 월급 주고<br />
비슷한 수준으로 진급하게 하는 법을 만들면<br />
사교육 문제가 좀 잡히려나요??<br />
<br />
근데 이게 가능하지 않죠? 거의 공산주의 개념일 수도 있죠??<br />
그렇다면 우리의 사교육도 법으로 억압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 주어야 공평하지 않을까요?<br />
<br

어후경 2012-05-16 01:03:15
답글

태봉님. 지금 경제 장관이 입양된 베트남계 사람입니다. 유력한 차차기 총리감으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선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유명한 요시카 피셔가 택시 운전사 출신이고 페인트공 대도시 시장도 있죠.^^<br />
우리의 경우 먼저 학력 스펙 쌓고 유명해지면 정치를 하는데 독일의 경우는 정당에 들어가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올라가는 시스템이죠.<br />
밑바닥 부터라 학력도 필요없고 능력을 보이면 지도자가 되는 페어 플레이 구조입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5-16 01:06:23
답글

김상중님,<br />
"~~~....면 " 이라는 조건은 왜 다셨나요?<br />
만일 공교육에 교육세를 많이 올렸는데 만족을 못주면 그때는 ㄷㄷㄷㄷ<br />
<br />
"~ 다면" ...보장해 주리라는 순진한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

어후경 2012-05-16 01:08:41
답글

벤츠나 BMW같은 대기업의 경우도 실업계 학교 나와서 경영진이 되지만 요즘은 좀 바뀌었다고는 하더군요. <br />
요즘 대기업에서 경영진이 되려면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br />
물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여전히 경영진이 될 수 있죠.

어후경 2012-05-16 01:11:53
답글

하여간 독일은 초등학교에선 자연 친화적 교육을 시킵니다. 흙 만지게 하고 산에가고 들에 가고 입학하면 1년간 배우는 학업은 알파벳과 한자라수 더하기, 빼기가 전부이죠.<br />
나머진 미술이나 음악, 체육등인데 제가 보기엔 그냥 재미있게 노는 분위기더군요.

김상중 2012-05-16 01:12:44
답글

ㄴ 선춘규님은 그러니깐 공교육은 절대 그럴리가 없으니 <br />
그냥 이대로 망가지고 현재의 사교육으로 계속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br />
당연히 제가 하는 말은 가정이니 ~다면 이죠~ 영어공부하셨다며 if 몰라요? <br />
선춘규님도 그 좋아하는 사교육에 대한 믿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김상중 2012-05-16 01:15:10
답글

그런데 링크 기사와 본문은 '선행학습'에 대한 문제인데<br />
제가 너무 오바하는거 같네요~<br />
내일까지 만선일꺼 같은데 전 이만..쿨쿨~

방덕원 2012-05-16 02:43:18
답글

어후경님의 독일 상황이나 현재의 미국의 상황이나 비슷합니다. ^^<br />
미국도 1-2년 전부터 공교육 강화를 외치고 변화를 꽤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수학은 가게에서 <br />
거스름돈 내줄 줄 알면 되는 정도로만 했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상당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br />
아마도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좁아지는 취업, 일자리 등이 바로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br />
같습니다. 제가 있는 미네소타주는 인구도 많지

이상규 2012-05-16 08:52:02
답글

먼저 공부를 하든 말든 사실 아무 상관이 없는거죠.<br />
선행학습한 학생을 기준으로 수업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br />
<br />
예습보다 중요한건 복습이라고 많이 들었는데요.<br />
선행학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또 복습?을 하면 좋은 일이겠지만<br />
아는게 수업에 나오면, 솔직히 수업에 집중 안하는게 사실이겠죠.<br />
선행학습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가기 힘든 학생이 보충교육을 받아야죠.<br />
<

김우영 2012-05-16 09:01:05
답글

사교육은 자본주의 시장의 한 업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논리대로 가야할 시장을 정부가 오히려 정치논리로 여러 제동과 간섭을 하면서 오히려 부작용만을 더 키우고 있는 양상이죠......<br />
<br />
ebs 수능연계로 모든 고3 뿐만 아니라 고1,2도 다 ebs 교재로 공부하거나 하려하죠....그 엄청난 교재수입에다....앞으로 영어수능시험을 neat 로 대체하게되면 정부수입이 그만큼 또 짭짤하게 늘겠죠..여태 우리나라에서 사설

이경환 2012-05-16 09:14:52
답글

댓글만 조금 읽고 의견답니다.<br />
사견이지만 선행학습=사교육 전제는 아니라 보구요,<br />
선행학습금지에 대한 생각은 찬성입니다만 공교육이 요즘 많이 설립되고 있는 대안학교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바뀐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br />
현 교육제도는 효율없는 에너지소모 싸움 하는 것 같아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황준승 2012-05-16 09:42:12
답글

시대의 선구자가 꼭 필요한 건 아니죠<br />
평범한 사람들끼리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면 됩니다<br />
사교육 금지하고 평범한 교육을 강화시켜도 뛰어난 사람은 어디에서라도 등장할겁니다<br />
<br />
그리고 사교육 금지시키더라도 예체능은 예외죠

lhw007007@hotmail.com 2012-05-16 11:29:19
답글

선춘규님 말씀은 물음표가 많아서 무얼 말씀하려고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br />
<br />
사교육을 없애고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하는건지...<br />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사교육을 없애야 하는건지...<br />
아님 동시에?<br />
<br />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아이 한글 숙제를 도와주고 있는데 잘 못한다고 인상을 쓰더군요.<br />
5돌도 안된 아이가 벌써부터 한글을 성인만큼 쓰고 읽어야 하는건지...<br

도영 2012-05-16 12:42:37
답글

교육은 부모들 욕망의 바로미터입니다.<br />
사회적 시스템이나 사고의 전환이 없이 어떤 특정한 처방만으로는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br />
예상되지 않는 새로운 부작용만 발생할 뿐이지요.<br />
<br />
공교육이 잘 되고, 교육이 튼튼해지면 사교육은 저절로 축소됩니다.<br />

황준승 2012-05-16 14:18:50
답글

ㄴ 에이, 설마요.<br />
아무리 공교육이 튼실해도 내 아이는 좀 더 차별화 시키기 위해 사교육시키려 할겁니다

오승영 2012-05-16 18:50:10
답글

독일 초등학교 등에서는 선행학습을 해 올 경우 경고를 주기도 합니다.<br />
심할 경우 부모님을 오시라고 해서 경고를 주기도 합니다.<br />
<br />
이유는 학습은 외우는게 아니고 다같이 토론하고 이해하는 것인데 선행학습을 해오면 그 아이로 인해 선생의 교육권과 다른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다는 거지요.<br />
수업을 자 이런건 왜 이럴까 하고 선생이 발제하고 아이들이 그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면서 이해해 가는 것인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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