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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무"를 알수있는 간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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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14: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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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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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무"를 알수있는 간단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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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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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바닥을 마주치면 촉감과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닿은 적이 없다면?
우리의 손은 세포로 되어있고,그 세포를 이루는 것은 분자,그리고 원자...
이건 상식이지요.근데 그 원자,양자와 전자는 서로 쉽게 섞이진 않지요.
자석이 같은 극끼리는 미는 척력이 강하듯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에너지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원자끼리는 화학변화가 있기전에는 서로 닿지 않는것,
그러니,손바닥이 감각은 느껴지지만 실제 닿는 것이 아니라
닿았다고 우리 인간이 편의상 인식하는것.....
또 눈에 보이는 이 색채들은 실제로는 반사된 빛의 파장 길이에 따라서
우리 시각이 파란색이나 붉은 색이나 등등으로 인식하지만
실제는 우리가 느끼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
또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이미지는,서서히 형성된 것인데,
실제 자신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입니다.
몸은 자라고,세포는 태어났다가 죽고 ,다시 그 자리에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그러니,정말 "나"라고 정의할수 있는 이미지는 불확실할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이때까지의 개념이 확실한 것이 아니라,
무어라 정의내리지 못한다면?
그렇다고 부정하지 못할, 충만하게 존재하는 무엇이 있는것이라면,
그것을 "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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