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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그때 그 누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12 16:35:55
추천수 1
조회수   1,360

제목

음 저도 그때 그 누나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한 25년전 대학때....



테트리스를 열심히 할때 입니다.



한 아립 다운 아가씨가 "2인용 하죠" 하면서 돈을 넣고 옆자리에 앉더군요.



그 이후로 친해진 수학교육과 그녀.... 저보다 3살 연상 이었습니다.



전 너무 순진하고 착한 어린 양이라 많이 불려다니고 술심부름 많이 하며



한 1년 같이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를 교대 옥상으로 부르더군요.



그리고 하는말 " 넌 날 어떻게 생각 하냐?" 하면서 묻더군요....



전 정말 좋은 누나로 생각 한다고 순진 하게 대답 했습니다.



그 누나 말씀이" 내 몸매가 좋지 않느냐고 묻더군요....



전 정말 좋다고 답해 줘습니다.



그리고 저를 대리고 강의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마이마이 카세트에



음악을 틀어 줬습니다. 음악은 "if you want to love i'm your man.....



그리고 그날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한참 지난 뒤에 여자 심리를 알게 됐을때, 그날일이 생각 나더군요....



너무 너무 후회되고.... 병신 같고 바보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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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2012-05-12 16:38:47
답글

흡...ㅠㅠ

marcopark@lycos.co.kr 2012-05-12 16:58:32
답글

아! ㅠㅠ 저도 예전 군대에 있을때 전산실 여군무원하고 눈이 맞아서리 여러번 만났는데,,,어느날 칸막이 있는 주점에서 한잔 취한그녀가 눈을 마무치더니 옆자리로 와선 제무릅에 머리를 베고 살포시 눈을 감길레..........다리아프다고 대가리치우라고..했읍니다.....저는 병신,머저리.밥벌레 입니다...1988년가을...나 돌아갈레

박진우 2012-05-12 16:59:34
답글

윗분 저랑 이름이 같네요! 반가워요~~

황준승 2012-05-12 17:27:53
답글

제 가슴이 다 두근두근 하네요. 얼굴 빨개졌어요.....

김승수 2012-05-12 17:50:56
답글

흠 ... 와싸다에 생각외로 바보들이 많군요 ..ㅡ,.ㅡ'

고태영 2012-05-12 17:58:27
답글

원효로 산천동시민아파트누님집에서 학교 다닐때 방1개는 자매에게 임대했는데 누님은 그날 매형 군대면회가고 혼자자는데 마침 혼자있던 옆방 내또래 아가씨 연탄불 꺼졌다며 내 이불속에서 들어와 자겠다고.... , 잠을 자는데 잠은 안오고 난 가슴만 콩당콩당 온몸이 부들 부들---- 다음날 돌아온누나에게 고자질 그로부터 몇일 후 그자매들 쫓겨나감 아휴.... 가끔 지난날생각하다보면 난 얼마나 한심한 지. 난 바보 쪼다다!!!

이범식 2012-05-12 18:08:21
답글

몸에서 사리들 나오겟습니다 ㅎㄷㄷ ~ 현재의 안주인이 바뀔만한 폭탄 사연들이군요 아흠흠~~

이준희 2012-05-12 19:03:34
답글

아~~~~~ 이 시리즈 너무 잼나요. 이거 어떻게 책으로 내거나 전용게시판 하나 맹글면 대박날 듯 ^^

ktvisiter@paran.com 2012-05-12 19:09:29
답글

본문글과 댓글보면서 혼자 미친놈처럼 낄낄대고 있습니다...^^

한선종 2012-05-12 19:24:41
답글

순진남들이 의외로 많군요.......츠자분들은 올매나 답답했을까요?<br />

윤석영 2012-05-12 20:10:28
답글

오늘 자게 최고!! ㅎㅎ

부승헌 2012-05-13 02:48:03
답글

아........... <br />
저하고 비슷한 양반이 이곳에....ㅜㅜ

nuni1004@hanmail.net 2012-05-13 04:01:23
답글

원래 이런 추억이 참으로 휼륭한 것입니다. 애도 타고 아슬아슬도 하고 ㅋㅋㅋㅋ<br />
<br />
젊은때의 좋은 기억인듯 싶습니다. ㅋㅋㅋ

서동일 2012-05-14 16:56:12
답글

전산실 여군무원..1988년 가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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