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개인적인 글이니, 보시고 스킵하지 말고 댓글 예쁘게 달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봉님,
처음 만나진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컴퓨터 조립으로 처음뵙고, 그리고 몇번 더 뵈었지요.
그간 별고 없으시겠지요.
저는 양말을 신을때 마다 기봉님 생각하며 아침을 보내고 있습니다.
2년전인가요...그때 컴수리해 드리고 고맙고 양말을 대략 난감하게
주신것 기억하시지요?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이 양말을 신었는데, 지금보니 엄지발가락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있네요.
거의 2~3년동안 기봉님 덕분에 양말 고민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 글의 요지는 또 양말을 달라고 말씀드리는것은 아니구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서 안부차 몇자 적어요.
양말이 다 떨어져서 이제 사야할 지점이 되니 그동안 제가 많은 도움으로
지금까지 살았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절대 양말 더 달라고 하는거 아니구요.
없으면 그냥 맨발로 다녀도 되요. --;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 노승민올림.
요즘 공짜좋아해서 머리벗겨질까봐 아내가 쓰시는 댕기머리 샴프쓰고 있는데, 효과는 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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