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애플tv 사고 (구매대행으로 138000원 정도) 오늘은 iTunes match 가입했습니다.
우선 애플티비는 음악, 영화, 티비 시리즈를 유료로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겠더군요. 1080p 예고편만 해도 일반 티비보다 훨씬 부드러운게 화질이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걸 유료로 구입하지 않는다면 기기 자체만으로는 유튜브를 본다거나 podcast 감상에 매우 좋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가지고 계신다면 airplay나 미러링을 통해서 활용성을 높이실 수 있구요. 다만 720p인지라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맥을 가지고 계시다면 mountain lion 버전부터는 맥에서도 미러링이 가능해 지면서 활용성으 한층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어쨋든 리모콘을 쿡 눌러서 영화나 티비쇼를 구매하고 싶게 만들더군요. 가격대비 무지 좋구요.
음악의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보낸 신호를 애플티비에서 받아서 광출력으로 앰프에 보내줄 수 있습니다. 다른 소스기기가 필요없어지죠. 네비게이션하기도 편리하고 여튼 무쟈게 좋아집니다. 다만 이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필요하죠...
그래서 등장하는게 아이튠즈 매치 입니다. 구글뮤직과 비슷한데요. 일단 어떤 음악이 있는지 아이튠즈가 검색을 해서 이에 해당하는 음원이 아이튠즈 스토어에 있다면 애플아이드로 로그인한 10개의 장치에서 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래 가지고 있던 음원이 저질 mp3라고 하더라도 이를 스토어에 있는 256 kbps짜리 음원으로 대치하게 됩니다. 이를 음원세탁이라고도 하더군요.
다만 구글과 달리 1년에 25달러의 유료입니다.
하지만 구글뮤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따로 받아놓지 않더라도 필요한 음악만 스트리밍 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간관리가 편리해 지는 것이지요.
문제는 한국계정에는 아직 음원 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매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계정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1년 25달러이기에 신용카드를 요구합니다. 잘못하면 계정 자체가 날라갈 수 있는데 저는 기프트카드로 리딤해 놓고 여러개 카드를 시도해 보니 국민카드가 되서 그걸로 인증받고 다시 기프트카드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이제 애플티비 만으로 원하는 음악을 오디로오 들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문제는 리시버 업글이 필요한 상태네요... ㅠ.ㅠ
잠깐 사용기였습니다. 이러다간 영원히 애플에서 헤어나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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