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구성' 이라는 시나리오의 기본 구성입니다.
1. 어랍쇼? - 뜻 밖의 일에 놀라거나 의문이 생기는 단계
2. 깜짝이야 - 의문이 전개되거나 해결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탄
3. 그렇구나 -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면서 감탄하는 단계
(출처: 공감력-히라노 히데노리)
비즈니스에서도 이 3막구성의 감동을 주기 위해 일부러 작전을 짜기도 합니다.
특히 서비스 업체의 경우
깜짝 놀랄 실수를 한 다음 고객이 의문을 가지게 하고,
그 의문이 어떻게 생긴건지 설명해주며,
감동할 서비스로 다시.. 오 그렇구나! (이 회사 짱이구나) 라며 스토리를 만듭니다.
오늘 이준석의 Show 도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1. 문재인의 목이 잘린 만화를 올린다. (자기는 보지 못했다고 우김)
어랍쇼? 이게 뭐야? 하며 사람들 놀란다.
2. 사람들이 봤다 싶을때, 삭제하고 실수라고 한다.
사람들은 아, 놀래라, 그러면 그렇지 라고 반응한다.
3. 문재인에게 사과하러 가겠다고 한다.
사람들, 오~ 그러면 그렇지, 저놈 바른 놈이군....
(이슈를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팔고, 사진도 찍힌다.)
이건 실수가 아닌 시나리오죠.
실수니, 대인배, 소인배 등등의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시나리오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동시에 사소한 쨉을 날리는 것입니다.
거기에 반응하면 문재인은 소인배 취급 당하는 것이 되니까요.
목 잘린 사진도 뿌리고(사람들에게 호기심 자극)
이미지도 심어주고, 타격도 주고, 자신은 바른청년이 되는
아주 악질적인 시나리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