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nocutnews.co.kr/show.asp
누군지도 모르는 아나운서인데
92년 MBC 파업때의 손석희와 백지연 그리고 김연주가 생각나네요.
간판스타로 알려지게 된 손석희는 잘 아실거고 백지연은 누구나 탐내는 메인뉴스 신참앵커 였었는데 미련없이 방송을 거부하고 파업에 열성적으로 참여 했었죠.
그때 그자리를 임백천의 아내인 김연주가 맡아서 했는데
백지연은 노조활동의 영향으로 변방으로 떠돌게 되고 김연주는 메인뉴스 앵커에 이어 아침방송의 주부대상 프로그램에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속빈) 워너비 스타로 한동안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현모양처의 이미지로 광고도 찍고 스타로서의 여러 대접은 다 누립니다.
제가 뒤끝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두사람의 다른 행보를 지켜보며 속이 쓰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침방송의 김연주 얼굴이 그렇게 천박해 보일 수가 없었고
한번 틀어진 백지연의 행보가 계속해서 꼬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한 여자가 부러졌을때 더 추레해지곤 하는데 이전의 빛나던 카리스마가 까탈스러움과 에고이즘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근자로 방송은 계속 하고 있긴 하더군요.
기회는 찬스다라고 앵커한번 해보겠다는 양승은의 5년후, 10년후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