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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점에서 이정희 쉴드치면 욕 처먹겠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08 01:27:55
추천수 1
조회수   1,702

제목

지금 이시점에서 이정희 쉴드치면 욕 처먹겠죠?

글쓴이

이기철 [가입일자 : 2006-03-22]
내용
참으로 많이 좋아했던 정치인인데,,,



이번에 너무도 큰 실망을 제게 안겨주네요.



그런데 요사이 보여준 그녀의 태도와 행동과 말을 보면서,,,



굉장한 피해의식에 과잉반응하는 겁먹은 동물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전에도 이정희라는 사람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성향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말도안되는 상황속에서 누구보다 분노의 불길이 활활타오르는 모습으로



투쟁하거나... 격앙되어 눈물을 흘리며 울거나,,



대체로 그런 폭발적인 감정의 이어짐이 길지 않은 그녀의 정치역정속에



항상 함께 해왔던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그녀는 그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커다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분노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물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만,,,



만약에,,,



그녀가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다시 판단할수 있다면



경기동부내부의 권력구조가 어떠하든가에 상관없이,,,



모든것이 거의 한방에 깨끗하게 정리될수 있는 판이 이미 마련되어있다고 봅니다.





이상황에서 그녀가,,, , 요 근간의 본인의 행동에 대한 철저한 자기 반성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경선으로 선출된 비례대표 전원에게 사퇴를



권유하고 경기동부연합이라는 분파도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면,,,



한사람만 바뀌면 엄청난 변화가 올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여태껏 제가 좋아했던 이정희가 실제 이정희라면,,



잠깐만 객관적으로 현상황을 바라보게 된다면,,



ㅎㅎㅎ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죠?







그냥 그런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통진당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번 당권파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편으로



생각되는데,,, 그들 대부분이 탈당계를 제출한다고 하면,,,



적어도 통진당 당원의 60% 이상이 탈당계를 낸다고 서명이라도 하면,,,



뭔가 깨닳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탈당 운운했었거든요...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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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균 2012-05-08 01:43:11
답글

에휴 기철님...<br />
<br />
기철님은 저 미워하고 싫어하는거 알지만 저 기철님 좋아합니다...<br />
<br />
지금은 오히려 운 좋다고 봐야 하고 냉철히 칠때입니다..<br />
<br />
대선즈음에 야권연합 묵사발 안난거 다행입니다..<br />
<br />
주식으로 따지면 2-3년간 쳐다도 보면 안됩니다..<br />
<br />
유시민씨의 능력이 어떤지 간간히 지켜보시면 됩니다..<br />
<br

이태희 2012-05-08 01:49:31
답글

NL의 기본철학,,과정은 중요치않다,,,근데..목적을 위해선,,.,.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마라,,라는목표...<br />
<br />
바른생활 교과서를 넘어,,그옛날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ㅑ

이기철 2012-05-08 01:52:51
답글

쩝,,, 제가 완전 순진했나봅니다.<br />
<br />
이정희씨가 노동당 비례대표로 나서기전 노조탄압을 했던 회사의 사측 변호사로서 활동을 했던 경력이<br />
<br />
있었고 그에 대한 사과한번 한적이 없었다네요<br />
<br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307102&iid=629221&oid=152&aid=000194918

이기철 2012-05-08 01:58:13
답글

대균님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때때로 아니 정확하게는 보다 수시로 대균님의 글들을 읽으며<br />
화가 날때가 있는거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모욕하는듯한 발언을 하시거나,,<br />
또는 새누리당이나 박정희를 옹호하시는 발언을 할때말이죠...<br />
<br />
저랑 둘도 없이 친한 친구랑도 정치이야기 하면 맨날 싸웁니다.<br />
그래서 요샌 정치이야기 안하게 &#46124;습니다만,,, 그런 이야기 일부러 피

어후경 2012-05-08 01:59:55
답글

기철님. 이제 이정희의 정치생명은 완전 끝났습니다. 정계은퇴하고 조용히 사는것만이 최상의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또 무슨 반전이 있을지 두렵기도 하고요.

이기철 2012-05-08 02:06:23
답글

제가 좀 가볍긴해도 쉽게 일희일비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br />
<br />
요번엔 맘속에서 자꾸 와따 가따 하게 되네유,,, 어쩜 조아유,,,<br />
<br />

신석현 2012-05-08 02:31:50
답글

이기철임의 순수한 마음이 좋습니다~<br />
근데 남의 부정에는 분노가 활활 타오르나<br />
자기새력의 당권을 위해서라면 주정의<br />
실체가 드러나도 뻔뻔스럽게 행동하는거<br />
보면 말 다했죠. 이정희의 본 모습이<br />
드러났을뿐이라 생각합니다<br />
문대성 보는 것 같아요 혹은 지 아버지를<br />
무조건 감싸고 파르르 떠는 박근혜 보는듯합니다

p705@kornet.net 2012-05-08 02:35:22
답글

경기 동부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br />
아무리 격한 감정으로 이야기 한다고 해도 저렇게 막무개내로 이야기 할 순 없습니다. <br />
자신들도 인정했듯이 반민주적 행동에 대해선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하는데... <br />
드러내놓고 발언할수 없는 안타까운 속마음은 <br />
<br />
<br />
어&#51731;든 최후에 승리하는것이 진정한 대의가 아니냐라는 것 아닐까요?

김동수 2012-05-08 07:16:04
답글

반복되지 않는 개인적인 부정은 실수로 생각해 줄 수 있으나 반복되지는 않지만 집단적인 부정은 실수로 인정받기 어렵죠. 험난한 시기가 맞는듯합니다.

이선복 2012-05-08 07:29:13
답글

<br />
<br />
통진단 전체에 환멸을 느끼신다면 탈당(운동)을.... 통진단 일부에 환멸을 느끼시거나 통진단을 개혁하고자 하신다면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의 가입을 권유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정태 2012-05-08 07:39:04
답글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씨를 지칭하면서 부정 투표 수치를 정확히 발표한 것을,<br />
마음 속 깊이 내재되어 있는 정의감 때문인지,<br />
혼란한 상황에서 앞뒤 구분 못하는 X맨 행동인지 헷갈리기까지 하네요.<br />
아무리 사람은 실수하게 마련이라고는 하지만 이건머...

김병태 2012-05-08 08:22:29
답글

하이에나 떼들의 먹이다툼을 보는듯 <br />
갈갈이 찢어서 나눠먹고 오래오래 살아라.....

성인경 2012-05-08 09:12:50
답글

이기철님하고 같은 심정이네요.<br />
이정희의원.....이젠 전 기억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kain62@paran.com 2012-05-08 09:53:36
답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도통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어 답답 합니다<br />
<br />
하지만 우리는 우리편의 대표주자가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걸 안타까워 해야 합니다<br />
이러다 결국 다 떨어져 나가고 새누리당만 남겠습니다<br />
<br />
잘은 모르지만 민노당과 국참당과 진보신당의 일부가 합당 하면서 민노당에서 유시민은 절대 안된다고<br />
강하게 반발을 하였습니다<br />
충분히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일이었

이동옥 2012-05-08 10:33:34
답글

강인권님의 윗 댓글..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br />
<br />
이제 민노당이나 국참당, 진보신당은 없고 통합진보당 하나만 있는것.. 가장 좋은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br />
<br />
경기동부라 불리는 당권파.. 그들의 의도적인 부정이건 허술한 관리가 부른 부정아닌 부정이건 그들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예전에 NL이라 불리던 사람들 전체가 원래 그렇다는 등.. 하는 이

한경훈 2012-05-08 10:40:40
답글

강인권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경훈 2012-05-08 10:50:12
답글

아무리 참담한 심정이시더라도 이정희를 문대성이나 박근혜에 빗대어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br />
<br />
인권님 말씀대로 이정희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같은 정치인은 우리가 지켜주고 키워줘야 하는 인물이죠.<br />
<br />
이런 식으로 하나씩 지워가면 누가 남을지...,

이용준 2012-05-08 12:19:00
답글

정치인들이란 실수 한방에 무직자가 될 수 있는 직업이고 국민의 할 일은 인간적으로 그걸 용서하는 게 아니라 대체자를 찾는 것에 열중하는 일 같습니다<br />
<br />
비행기 조종 한 두 번 잘 못 했다고 무직자 되면 가혹한 일 인가요<br />
<br />
최근 알려진 이정희 대표의 모습은 공당 당수로서의 자격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haegang@yahoo.co.kr 2012-05-08 12:33:52
답글

새누리당이 항상 그런식이었습니다.<br />
국민앞에 발가벗고 다시 서겠다..그리고 거기에 우르르 이제 잘할끼다 하면서 밀어주고<br />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br />
<br />
지금 그들 앞에 아주 먹음직스러운 먹이가있지요..먹이가 없었다면 저런일도 없었을거구요.<br />
다음에 저 더 좋은 먹이감이 있다면 또 무슨짓을 할지 도저히 믿을수가 없네요..

이정태 2012-05-08 13:26:24
답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br />
이석기는 부정에 관한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당원에게 투표로 자신의 거취를 확인하자고 합니다.<br />
이 것부터 당연히 말이 안됩니다.<br />
부정 투표 사건인데, 왜 자꾸 세력간의 다툼으로 몰아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br />
광우병 얘기하면 정치적 공세라고 하는 mb 정권과 똑같은 행위입니다.

홍태기 2012-05-08 13:46:13
답글

음...지금이라도 이대표가 마음을 돌리면 다시 응원해 줄텐데....왜 자꾸 구시대의 유물같은 이석기라는 놈을 그리도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습니다...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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