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BW 발행 4개월 후 주당 20만 원을 주고 23억 원 어치(총 주식의 1%이상)나 구매한 것이 장외거래 시세가 아니라면
대체 어떤 것을 시세라고 할 수 있는가?
당시 장외거래 실적이 없다며 10개월 전 유상증자 시 매입가 5만 원 그대로 BW발행가를 정하고,
기관평가 금액보다 높으니 양심적 책정가였다는 식의 안랩의 해명은 웃기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BW 발행 20일 후 안랩이 13만 주에서 38만 주로 25만 주를 무상증자했다는 점이다.
증권시장에서 통용되는 산술법에 따르면 무상증자 이전으로 환산했을 경우
안랩은 40만 원이 넘는 거래가치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
무상증자를 193%나 해서 가치가 확 떨어진 뒤에도 안랩은 20만 원에 거래됐던 것이다.
BW 발행 10개월 전 5만 원과 4개월 후 193% 무상증자 한 후의 20만 원 중 어느 것이 실제 시세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나.
모든 의혹을 해소하려면 안랩은 1999년과 2000년 당시 안랩 5대 주주 보유주식 증감 내역 및
나머지 9% 안팎을 소유한 기타 주주들의 거래내역 등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
제가 대권 주자로서의 안철수씨에 대하여 비판적이라는 건 자게 자주 출입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시겠습니다만…
솔직히, 안철수씨가 안연구소 주식을 헐값에 인수하여 거액의 시세차익을 편취했다는 강용석 의원의 고발을 저는 일리 있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비록 ×나니같은 망언가요 고발꾼인 강용석 의원의 고발이긴 하나…
왜 검찰이 무혐의라고 금새 싱겁게 기각했는지도 궁금합니다.
과연 기존 야권의 유력 정치인이 이런 혐의로 고발당했다면, 무혐의 처분했을까?
아무튼, 기업가 출신은 대통령에 앉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가를 도매끔으로 매도하는 게 아니라, 털면 안 나올 수 없거든요.
설령 굳이 안철수씨를 대통령감으로 밀고나간다 하더라도, 차제에 야권 안에서 철저히 검증하는 게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