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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약속, 일심회, 민혁당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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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08:2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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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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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약속, 일심회, 민혁당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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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규 [가입일자 : 2001-07-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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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통합당이 혁신을 통해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언론에 회자 되는 군자산약속, 일심회, 민혁당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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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왕조가 쓰고 있는 용어 가운데 '통일전선(統一戰線)'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통일전선이란 모택동의 중국 공산당이 자신의 역량에 의해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다른 세력의 계급 또는 국가와 연합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에서 유래했다. 다시 말해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입장이 같은 세력과 동맹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김일성주체사상이 모택동사상과 이론을 텍스트로 한 이런 통일전선에 기초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여기서 말하는 통일전술이란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전술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조직전술이다. 특히, 북한 공산주의자들은 통일전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한혁명을 위해서는 전술차원인 통일전선을 전략적인 차원에서 전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2001년 김일성주체사상으로 이념무장이 고착화된 80년대 주사파(主思派)에서 흘러나온 NL(민족 해방) 계열 세력들은 충북 괴산군 군자산에 모였다. 여기서 '10년 내 연방 조국 건설, 3년 내 민족민주정당 건설'을 선언한 '군자산의 약속(9월 테제)'을 채택한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군자산 약속이 무엇인가? 바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그들만의 통일전술방식이다.
그들의 얼굴은 언제나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중인격의 가면 뒤에 숨는다. 우리 말에 '쇠가죽을 무릅쓰고..'라는 말이 있다. 철면피는 바로 그 쇠가죽을 무릅쓴 것이다. 흔히 우리가 염치없이 뻔뻔스럽게 구는 사람을 보고 낯가죽이 두껍다고 한다. 그 낯가죽이 쇠로 되었다면 두꺼울 정도가 아니다. 결국 철면피란 세상에 다시 없이 낯가죽이 두꺼운 파렴치한 사람을 이름이다.
국민들만 모르고 있었나? 진보당에는 도덕성이 없었다. 4・11총선 당시 진보당 비례대표 경선부정의 실상을 보고 국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정당이 '민주주의 깃발'을 흔들었을까? 그러고서도 어떻게 천연덕스럽게 '진보'라는 문패를 달 수 있는지 뻔뻔스러울 뿐이다. 무엇보다 더 놀라움은 진보당 선거 부정이 새로운 게 아니라는 진보당에 몸담았던 사람들의 증언이다.
당권 장악을 위해 특정 지구당에 자기편 당원 수백명을 위장 전입시켜 지구당을 접수했다. 위장전입, 당비대납, 유령당원조작 등 불법·탈법적 방법을 서슴지 않았다. 그렇게 세를 늘려 당권을 장악하고 민주노총, 전교조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선 전국 투표소 218곳 중 128곳에서 대리·부정 투표가 벌어졌다. 온라인 투표에서도 똑같은 컴퓨터에서 다른 지역에 사는 40명 이상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자산 약속(9월 테제)'의 망령인가? 진보당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 사무부총장과 중앙위원이 당원 명부를 북한에 넘긴 '일심회'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번에 비례대표로 국회진출에 성공한 이석기 당선자는 북한 지령을 받은 지하당 '민혁당' 경기 남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양심선언이나 전향하는 사람은 없고, 그 어디를 봐도 철면피같은 궤적 뿐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석기 재판의 변론인이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남편 심재환 변호사였다는 것이다. 심 변호사는 KAL기 폭파범 김현희가 가짜라고 지금까지 강변하는 골수 주사파 옹호변호사다. 결론적으로 이정희와 이석기의 인연은 우연이 아닐뿐더러 이석기가 통진당 비례대표 2번을 받은 것 역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하는 이들의 이념전쟁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진상조사위의 조사결과에 대해 "의혹만 있고 합리적 추론도 없다"며 자신과 지도부의 총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이 정도면 낯가죽이 두꺼울 정도를 넘어 소름이 돋는다. 용의주도한 투쟁술, 그 연장선에서 통합진보당의 궤적과 풍향성을 보면 주사파 세력들의 국회 진출도 통일전선 전략의 한 투쟁방식일 수도 있다. 우리가 북한 노동당의 강령을 따르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실체를 바로 알고 경계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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