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샵에 나가서 턴테이블 하나 지르려다가 몸이 아파서
집에서 쉬었는데 며칠전에 나가버렸음 ㅡ,.ㅡ;;
이왕 지른것 걍 더 질러보자 하는 생각으로 모사이트 장터에 나온 턴테이블을 예약
그런데 오늘 당장 현금 총알을 빼내기 어려워서 쥔장한테 양해를 구하고 수수료는 모두 내가 책임을 질테니 유니크로나 옥션에 상품 등록을 요청했는데 흔쾌하게 좋다고 ok..
그리고 오늘 직거래로 구입할때 안전거래 사이트에서 바로 카드결제를 해주려고 하고 오전까지 확인해도 ok를 했기 때문에(빠른 결제를 진행 되게 하려고 택배 송장까지 가져감)
점심때 쯤 판교 동생네 집에 내려 갔다가 용인 직거래 장소로 출발을 하기 직전에 전화가..
미안하다고. 현금으로 사겠다는 사람이 방금 나타나서 예약을 했고
그사람이랑 거래를 하겠다고 함 오늘 당장에 가져 가는것은 아닌듯 '
관심 있으면 물건은 와서 봐도 좋다고..ㅡ,.ㅡ;;
에버랜드겸 직거래겸 2가지 목적으로 용인으로 나섰지만 현금으로 바로 주겠다는 사람에게 변심한 판매자 한테 화 내기도 싫고
판매하는 당사자 귀차니즘 때문에 파토를 내버리는군요..
약속보다 자신의 편의가 우선시 된 씁쓸한 불발탄 거래 였습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문자로 물어 봤는데 예약되었다고 해서 마지만 문자에 아쉽다고 건강하시라고 보냈는데 답문자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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