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여아인데 3주전인가 부터 특정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아마 TV광고를
본것 같습니다.
공주말티인형 하고 쥬쥬보석상자라는.. 아주 노래를 부릅니다.
"어린이날 사줄께".......하니 오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창고에 숨겨두었습니다.
어제 딸래미가 엄청 기대하고 있어서
"일찍자고 일어나면 머리맡에 장난감이 있을거야!" 하니 저녁8시에 후다닥 잠이 들
더군요. 머리맡에 살포시 선물 놔둬서 눈을 뜨면 볼수 있게 해놓고...
딸래미가 오늘 새벽5시에 일어나는군요. 벌떡~~~
눈앞에 있는 선물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엉덩이를 씰룩씰룩하면서 좋아서
춤을 추네요. 하하... 이런 장난감이 그리 좋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저또한 어린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잘 공감이 안되네요. 하지만 딸래미가 좋아하며,
춤까지 추니 새벽부터 크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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